경북도민들의 연말연시 이웃사랑 지수를 나타내는 ‘희망2017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안동 경북 신도청 앞마당에 들어선다. ‘72일간의 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희망2017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지난 ‘희망2016나눔캠페인’ 모금액인 131억 4,200만원보다 2.5%(3억 2,800만원) 늘어난 134억 7000만원이다. 이는 270만 경북도민 1인당 5,000원씩을 기부하면 달성 가능한 금액이다.
성금 1억 3,47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씩 오르게 되며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목표액을 모두 채우면 사랑의 온도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에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오는 11월 21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최규동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임환오 DGB 대구은행 부행장, 김춘희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 명예단장, 우애자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7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진다.
이 날 출범식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의 ‘희망2017나눔캠페인 출범 선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사랑의온도 100℃ 달성을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 ‘캠페인 성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은 경북 신도청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제작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착한 선물이 올 겨울 가득 쌓이길 기원한다.
또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와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각각 1억원과 2억원을 기부, 이번 캠페인 첫 기부자로 그 이름을 올린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따스한 나눔의 온기가 경상북도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나보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희망2017나눔캠페인에 도민과 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 기간동안 농협(농협/731-01-002268/경북공동모금회)·대구은행(대구/021-05-780444-001/경북공동모금회)·우체국(우체국/700674-01-001682/경북공동모금회) 등 전 금융기관의 성금 모금계좌를 열어 상시 운영하는 한편, 경북 23개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 주요 언론사를 통해 성금·품을 접수받는다.
또한, 시·군별 거리모금캠페인, 금융기관·관공서·학교에 비치된 모금함 모금, 한통화에 2,000원이 기부되는 ARS모금(060-700-0060) 운영 등 도민과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방법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다.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와 착한가게 캠페인·착한 일터 등 연중정기기부캠페인도 상시 운영된다.
기부 참여 및 문의는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