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13일 오후 5시경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소재 가산산성 등산로에 조난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던 박모씨(67)가 무릎통증 등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한 상황이였으며, 구조대원들은 현장처치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가산산성 주차장까지 안전하게 하산했고 등산객은 무사히 귀가했다.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산행시 어둡기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고, 반드시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