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부초등학교(교장 우희경)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유치부와 1~4학년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첫째 날은 ‘요시다 나루미’ 일본인 강사가 유치부와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준비해온 자료를 활용하여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였다. 학생들은 일본의 어린이들이 즐긴 전통 놀잇감들을 직접 가지고 놀았고, 일본 의상은 물론 중국과 동남 아시아의 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우리와 다른 나라 의상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칠곡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무지개 인형극단’의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였다. 욕심 많은 돼지와 오리, 개구리 등의 동물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의 언어를 접하며 다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다문화 이해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본 전통놀이 ‘캔다마’를 제일 먼저 성공시켜서 진짜 기분 좋았어요(3학년 오치호)”, “기모노도 입어보고 인형극도 보아서 즐거웠어요(1학년 이가현)”, “일본이 조금 친해진 것 같아요(4학년 이수빈)”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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