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한 한미우정을 쌓아가며 지역학생들의 영어권 문화체험과 영어의사 소통능력 학습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 칠곡군 석전중학교(교장 한원익)가 주한미군 캠프캐롤 미육군 2지원여단 본부대대(LTC Rea, Mark D., 대대장, 중령, Battalion Commander)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새로 신축된 석전중학교 석송관 강당에서 캠프캐롤 2지원여단 본부대대 레아 대대장과 한원익 교장을 비롯한 미군과 교직원 그리고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체결은 지난 2008년까지 주한미군 캠프캐롤과의 좋은이웃프로그램을 통해 잠시 유지해오던 관계가 2지원여단 본부대대와 다시 회복되는 것으로 소속부대 미군들이 매주 목요일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영어 동아리 영미문화반(1학년), 영어시사반(2학년)에서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주 1회 수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한원익 교장은 자매결연식 인사말에서 “주한미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석전중학교 학생들의 영어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영어수업지원과 문화교류를 위한 상호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로서 서로 협력하고 함께 발전하는 이웃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열린 영어 학습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