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12일 센터 앞마당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장, 장세학 군의원, 서경돈 천주교 대구대5교구장 대리, 김정렬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상임이사, 나중수 농협 칠곡군지부장을 비롯한 후원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탁기념식-다문화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학교법인 선목학원은 2007년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1년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해 지난 9년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만들기와 다문화가족 조기정착에 노력해왔다. 올초 2개 센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운영법인을 공개모집한 결과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축사, 격려사, 현판제막 및 떡케익 커팅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다문화가족들이 5개나라 음식을 만드는 음식나눔행사, 의상-놀이체험 부스도 운영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칠곡군은 결혼이민자수가 경북도내 5위이고, 군단위 지역에서는 1위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친정보내기, 부모초청사업, 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 다문화어울림축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법인이 새롭게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복지회로 전환됨에 따라 지금까지도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잘해 왔지만, 한단계 더 도약하는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도 다문화가족이 온전한 칠곡군민의 구성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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