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교장 박세준) 1학년 학생 163명은 지난 10월 4일 칠곡문화예술체험장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자유학기를 맞아 첫 현장학습을 떠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전통 민속 놀이를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떠난 현장학습은 학생들을 설레게 하는데 충분했다. 칠곡문화예술체험장에 도착해서 학생들은 희망한 프로그램별로 자리를 잡았다.
과자, 치즈 등 음식 만들기를 비롯하여 목공예, 금속공예, 한지공예, 도예, 천연 염색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체험을 시작하였다. 사실 이번 체험장은 초등학생들도 이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처음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프로그램이라도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면서 자신의 소질을 파악하고 작업의 완성도를 높여 본다는 장점도 있었다.
또한 프로그램 체험을 마치고 난 후 운동장에 마련된 다양한 민속놀이도 학생들의 즐거운 놀잇감이 되었다.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널뛰기 등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였다.
자유학기를 맞아 실시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영역의 체험 활동을 해 봄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대해 탐색할 수 있었다. 또한 교실을 벗어나 야외 활동을 통해 질서의식과 협동심, 급우들 간의 친밀함을 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