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엘리바덴(대구)에서 가족 물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어려운 가정형편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여름휴가를 제대로 가지 못하는 취약계층11 가족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체험활동은 부모님과 아동 모두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므로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엘리바덴의 협조로 안전전문요원들이 안전체조, 구멍조끼 착용법, 응급상 황 발생시 대처요령, 응급처치 방법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위기상황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 모군(12세, 남)은 “엄마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으며,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게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칠곡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