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중학교(교장 조덕호)는 지난 8월 11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16 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 통일한국을 위해 나아갈 길’이라는 대주제 아래 통일한국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토론한 이번 대회에서, 장곡중학교 통생통사(정아람, 이재준, 김나영, 최진혁)팀은 통일한국의 밝은 비전을 제시하며, 지금 한국의 위기에 대한 해답은 통일뿐이라 역설했다.
탐구보고서 발표에서는 방송국에서 제작된 다양한 프로그램 방송형식을 따와 통일강연 및 통일공익광고, 통일복권방송, 통일기상예보 등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통일 플래시몹 제작 및 통일 벽화 그리기, 통일 도미노 쌓기 등의 여러 가지 통일 관련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의식 변화 모습을 UCC로 제작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진 다자토론에서 날카롭고 논리적인 질문과 창의적이고 명쾌한 대답으로 자신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어 지켜보는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재준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일한국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이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관심이 실천으로 이어져 통일의 길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대회 금상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60만원, 지도교사(나희정)상이 주어지며 국내 광복·통일 테마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