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미연)은 지난 7월 19일에서 21일까지 현관 로비에서 아우인형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아우인형이란, 유니세프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형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줌으로써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 31일에 있었던 나눔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유니세프에서 헝겊인형을 구매하여 가정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아우인형을 유아들이 직접 만든 후, 완성된 아우인형을 유치원으로 가지고 와 유아들이 자신의 아우인형을 소개하고 아우인형 전시회도 개최하였다. 전시회를 마친 아우인형은 학년말 아우인형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준 각 가정으로 입양이 될 예정이다. 교사들의 사전협의회를 거쳐 아우인형 전시회의 장소와 시간 등의 세부사항을 정한 후, 사전에 본교 초등학생들 및 교직원과 본원 학부모에게 전시회 시간을 사전 안내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급식소로 향하는 길, 유아들이 정성들여 만든 아우인형을 구경한 왜관초등학교 어린이는 “인형들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아우인형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누구나 작은 것으로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 또 나눔은 기쁘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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