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조미연)에서는 20일 오후 2시부터 경상북도교육청 2권역(서부) 통합교육 거점유치원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회는 2016년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으로 지정된 왜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해당권역 유치원내 특수교육 대상유아의 통합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과 본원의 최진숙 원감선생님, 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김상국 장학사와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황은경 장학사, 유아담당 이봉자 장학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들이 함께 어울려 사회적 역량과 자립심을 강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 운영은 1년 동안 지역사회 교육기관과의 통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당 교사들이 함께 연수회와 토론 및 수업공개, 현장 견학 등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통합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사명감 및 바람직한 적응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시 한 번 통합교육의 필요성과 장애학생의 인권에 대해 재인식하게 되었다. 이어서 본원 강당에 모여 우정일 강사와 함께 하는 “몸 튼튼! 마음 튼튼! 행복한 특수 체육”이라는 주제로 특수체육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유치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유아특수체육의 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유아들에게 교육적, 생활적 측면에서 맞춤형 통합 기회를 더 다양하게 제공하고 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교육현장의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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