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은 17일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 대구광역시(권영진 시장), 충청남도(안희정 도지사), 대전광역시(권선택 시장) 4개 시·도 자치단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경북도청 이전 재원마련 근거인 ‘도청이전특별법’ 통과와 2015년도 경상북도 예산 11조 278억 원 확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작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도청소재지와 관할구역의 불일치로 도청을 이전하는 경우 종전의 도청사 부지를 국가가 매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여, 경상북도는 추정치 1,723억 원 막대한 도청이전 재원을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가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의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거듭 태어날 경우 28조 96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3만 6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만큼 도청이전은 경북도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올해 경상북도가 확보한 11조 2,788억 원의 국가투자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고향 발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사활을 걸고 뛰어 SOC 인프라 구축, 미래첨단 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예산을 빠지지 않고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도청 이전 재원이 마련된 만큼 성공적인 도청 이전이 완료될 수 있도록 남은 역할을 다 하겠다. 신도청시대에 경북과 대구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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