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2015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실시한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년차 최대 5,000만원, 2년차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마을기업 운영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받는다. 올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단체 당 최소 5인 이상이 각 24시간 이상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15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경상북도 마을기업 지원기관 주관으로 입문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의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단체 및 마을주민들에게 ‘공동체의 가치’와‘마을자원조사’, ‘사업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참가신청은 해당 시·군의 마을기업 담당부서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 및 23개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 마을기업 지원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도는 2015년 현재 도내 마을기업 총 87개에 대해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행정자치부 주관)되어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2011년에는 영주 순흥초군 농악보존회와 2012년 영농조합법인 군위찰옥수수도 전국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전용환 도 일자리창출단장은 “경북형 우수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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