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 이라는 슬로건으로 생활개선회·농촌지도자회 한마음 대회가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지역 농업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 및 농촌지도자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칠곡 농업발전에 기여한 회원 표창으로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농업인의 사명감과 자긍심 등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1년부터 활동해온 생활개선회원 음악동아리인 ‘풀잎소리’의 하모니카·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 농촌지도자회원의 색소폰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져 참석회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회원들은 올해 추수한 쌀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750kg(현금 170여만원 상당)을 칠곡군희망복지지원단에 전달해 농업인의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으며, 지난 6월 12일에 청계천에서 열린 참외품평회 및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도 참외 195박스를 서울시에 전달해 농업인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문성모 칠곡군 생활개선회장은 “농업인들이 땀흘려 추수한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 지역의 나눔 문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