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말리 등 아프리카 5개국 농업공무원과 지역 새마을지도자 13명이 벼 재배기술에 대한 영농실습 교육과 콤바인을 이용한 벼 수확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연수생은 새마을 세계화의 일환으로 경북을 방문해 농업기술원에서 한국의 벼농사와 농업발전상에 대한 강의를 듣고 벼 수확 실습과 시험포장 등을 견학했다. 연수생들은 경북에서 개발한 신품종과 새로운 기술들이 농업인들에게 보급되는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농업연구 및 기술보급 시스템을 도입하길 바란다고 했다. 연수단 대표인 코트디부아르의 마틴씨는 한국의 벼농사가 파종에서 이앙, 병충해 방제, 수확까지 95% 이상 기계화된 것과 지방정부의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에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에서 벼 수확을 함께한 연수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농업기술이 아프리카에도 전수되어 한국에서 기적이 일어났듯이 아프리카에도 똑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말했다. ※아프리카(5개국) : 말리, 니제르, 코트디부아르, 아이티, 부르키나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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