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김기한) 족구클럽은 지난 13일 학교 강당에서 실시된 2014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에 대교초등은 11월에 있을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 진출하는 자격을 얻었다.
칠곡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대교초등 주장 우현구 선수 외 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준결승에서 포항송곡초등를 2:0으로, 결승에서는 구미형남초등를 2:0으로 가볍게 이겨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지도교사(감독 유이수, 코치 주배승)의 지도 아래 아침 및 방과 후 시간 등을 이용해 꾸준히 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좋은 팀워크와 즐겁게 운동에 참여하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김기한 교장은 “우승 소식에 무척 기쁘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선수들을 축하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대교초등은 족구 종목 외에도 학교스포츠클럽 여자축구 도대회 2위, 군대회 배드민턴 우승, 피구 준우승, 남자축구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이 학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아침 건강달리기, 건강줄넘기, 족구, 배드민턴,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체력 및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