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칠곡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12일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 훈련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투·전승행사는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열리는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50사단과 특공여단 및 미군 등 1,000여명의 장병들이 투입돼 시가행진과 전승기념식, 도하작전 등 실전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전투재연을 펼칠 계획이다.
훈련장병들은 이 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칠곡 대대에서 숙식하며 집중적인 훈련으로 성공적인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제를 통해 6.25전쟁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우리지역 칠곡을 알리고, 호국평화의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큰 역할을 담당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