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거래선 발굴 및 글로블 마케팅 능력의 제고를 위하여 폴란드, 불가리아, 체코 등 3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동유럽 무역사절단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사절단으로 참가하는 기업은 왜관일반산업단지에서 자동차 헤트라이트를 생산하는 케이디전자 등 10개 업체이며 확정된 이들 업종들은 칠곡군에서 한국무역진흥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상대국에 대한 사전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섭외 등 면밀한 조사와 심사를 통하여 평가점수가 낮은 3개 업체를 탈락시키고 10개 기업을 엄선했다. 폴란드, 불가리아, 체코 등 3개국 모두 최근 GDP 성장률이 1.7%~2.9%이며 EU에 가입되어 있거나 친EU정책을 유지하는 국가로이며 폴란드와 불가리아는 FTA 체결국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자료에 의하면 폴란드는 2014년도 상반기 중 수출입 물량이 8.7%나 증가하는 등 해외 교역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에 사절단의 일원으로 부직포 제조용 기계를 생산하는 신리공단 부광테크는 기계제조 및 설치 업체로서 이번 동유럽 농업의 저변을 파고들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베트남에서 제2공장을 운영 중에 있는 ㈜지엘테크는 공업용 장갑을 생산하면서 이번 동유럽 시장 개척에 새로운 각오로 동유럽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희망에 부풀어 있다. 칠곡군에서는 참가기업 10개사에 대하여는 국외 상담장 임차료, 현지차량 임차비, 국외 항공료의 50%, 개별기업 당 1명씩 통역원 배치 등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칠곡군수를 비롯한 14명의 칠곡군 동유럽무역사절단을 구성, 지원단장인 백선기 칠곡군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국내시장에서 뼈를 깎는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은 기본이고, 다변화된 세계시장에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지속적인 판로 확장만이 지구촌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면서 이번 시장개척은 상대국의 경제의 철저한 사전 조사와 분석, 굴지의 바이어 섭외활동을 이미 마쳤으므로 이번 무역사절단의 성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