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이창표)는 지난 2일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건강보험의 세계적인 흐름에 맞지 않게 ‘얼마나 복잡하고 얼마나 공정성과 형평성이 결여되어 있는지?’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시대에 맞게 하루빨리 변화시켜야 함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날 행사는 왜관역 광장과 시내 일대를 돌며 사람마다 제각각인 보험료 부과 방식의 문제점과 그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된 안내문을 배포하고 개별상담도 가졌다.
왜관읍 거주자 A씨는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는 생각만해도 아깝다 실제 소득은 없는데 자동차 한 대 있다고 몇만원대 보험료를 내고 있고 어쩌다 한번 병원에 가면 뭐도 비급여 뭐도 비급여 도대체 보험되는건 뭔지??’ 했다.
이창표 지사장은 "위 사례만 보아도 가입자 자격에 따라 실 소득이 있는 직장은 자동차가 제외되는 반면 실 소득이 없는 지역은 자동차가 부과되는 이런 공정하지 못한 현행 부과체계를 하루빨리 개선하여 건강보험이 지속가능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건강보험을 위해 전 국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