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에서는 지난 16일 소비생활 시범학교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경주YMCA에서 주관하는 2PM & 30AM 청소년 멘토링 소비경제교육을 실시했다. 2PM & 30AM 프로그램이란 2명의 소비자전문가(2PM) 및 30명의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30AM)이 멘토단을 구성하고 질 높은 소비교육을 위해 재미있는 문화콘텐츠와 함께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 분야 인재양성과 학생들에게 소비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꿈을 키워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2PM & 30AM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링 교육 강사 30명(30AM)들은 6개의 팀으로 나누어 소비경제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나쁜 소비자와 착한 소비자, 구매 시 의사결정단계에서 고려할 점, 소비의 개념, 가격이 형성되는 과정, 화폐의 종류, 가격의 결정, 충동구매, 게임으로 물건 구매하기, 소비자 권리와 내용증명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착한 소비자와 나쁜 소비자’에 대하여 공부를 한 학생(3학년 김온유)은 “소비자의 뜻과 소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쁜 소비가가 되지 않고 합리적으로 구매를 잘 하고 직원의 말도 잘 들어주는 착한 소비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말하여 소비교육에 대한 관심과 앞으로 착한 소비자가 되자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했다. 소비경제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소비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습관 정착을 위해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홍보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네요”라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종욱 교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골 작은 학교까지 찾아와서 수고를 해 준 청소년 멘토링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소비경제교육은 어릴 때부터 습관이 중요하고, 한 사람의 작은 노력보다 우리 모두의 인식 변화와 실천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본교에서는 소비생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소비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그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한 습관 정착, 가정과 지역 사회와 연계한 소비생활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소비경제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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