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우아대학교(해외입시처장 최종성)와 물금고등학교(교장 송화용)가 지난 9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학술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한 양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교류협정체결식에는 토우아대학교 최종성 해외입시처장을 비롯한 교직원, 물금고등학교 송화용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일본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물금고등학교는 2006년 개교 이래 꿈나르미 예비학교 운영, 학부모교육 거점학교 운영, 융합인재(STEAM) 교육 리더 스쿨 운영, 영재학급 운영, 인문고전 읽기 교육계획, 영어교육 활성화, 학생 해외 인턴쉽 추진, 청소년 비즈쿨 운영 등 다양한 특색 교육활동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송화용 교장은 “물금고등학교의 학생들은 더 넓은 시각으로 더 넓은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펼치기를 기대하며 오늘 일본 토우아대학교와의 자매결연 체결이 더 큰 시야를 가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토우아대학교와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정 체결로 물금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은 토우아대학교 해외입시처장의 면접만으로도 유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일본 토우아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협정체결식이 끝나고 일본유학에 관심 있는 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토우아대학교 학과 설명회 및 진학설명회가 열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토우아대학교는 1966년 개교한 4년제 종합대학교로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취업률 97.8%로 일본내에서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신상현(2학년)학생은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이 많아 국제교류전문가가 되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는데, 토우아대학교 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꿈이 구체화되는 것 같아 토우아대학교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협정식에는 지난 5월 토우아대학교 의료공학부에 지원하여 합격내정된 심희진(물금고, 3학년) 학생의 합격내정서 전달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심희진 학생은 지난 5월 합격하여 토우아대학교의 연계교육프로그램을 이수중이며 600시간 이상 이수할 경우 비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협정체결로 물금고등학교와 일본 토우아대학교는 학술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양교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서로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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