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 여건조성을 통한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역경을 딛고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맹렬 다문화상`을 제정,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 인원은 대상 1명을 포함한 3명으로 도지사 상패를 수여하는 한편, 다문화 인식개선 성공사례 홍보활동 요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자격은 다문화정책 및 사회활동 등 도정발전에 현저한 공적 또는 타의 귀감이 되는 남녀 결혼이민자로 7월 17일까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접수, 심사할 계획이다.
후보자에 대한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문화분야 활동실적, 다문화정책 공헌도, 봉사활동 등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공정하게 실시할 계획이며, 상세한 사항은 경북도 다문화행복과 및 시·군 다문화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 박의식 보건복지국장은 “힘든 역경과 사회적 편견을 견디고 우리 사회에 당당한 일원으로 모범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적극 발굴·포상하여 다문화가족이 진정으로 행복한 `happy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