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양수산 인수 등으로 사조그룹을 계속 키워나가고 있는 주진우 전 국회의원이 다시 정치에 발을 디뎌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 전의원은 지난 13일 왜관 리베라웨딩뷔페에서열린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경선후보 고령·성주·칠곡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고령·성주·칠곡 지역본부장을 공식적으로 맡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나라당 김광원 도당위원장과 권오을 경북 선대위원장, 이명박 후보의 부인 김윤옥씨, 당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 전의원은 그 동안 정치를 접고 기업하는데 전념했다며 좌경화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의 현 정권에 기업인으로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한나라당 집권이 대세인 현 시점에서 훌륭한 두 후보가 있어 다행"이라며 두 후보 모두를 자랑하는 여유를 보였다. 주전의원은 이명박 후보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기업 최고경영자와 서울시장 등을 거치면서 쌓은 경험으로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어려울 때 당을 굳건히 지킨 훌륭한 분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주전의원은 오늘날 시대적 여건에 부합하는 후보는 이명박씨"라며 "이후보를 통해 정권을 창출, 청와대에 입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원 도당위원장은 이날 "이명박 후보는 `보리문디` 경상도 순종이며, 부인은 대구 토박이로 TK끼리 결혼하지 않았느냐"며 "경북 발전의 새로운 엔진 시동을 걸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자"고 말했다. 권오을 경북 선대위원장은 "절대로 콘크리트를 치지 않고 물길을 잇고 뱃길 잇는 한반도 대운하가 건설되면 낙동강은 물론 농촌이 살고, 우리가 사는 길"이라며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이후보를 두려워하는 여권이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예선에서 흠집을 내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보의 부인 김윤옥 씨는 "1천만 서울 시민의 신뢰를 얻어 그 경험으로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며 "이후보가 눈은 작지만 구석구석까지 잘 살피고 멀리보는 안목 또한 탁월한 것을 가까이서 봤다"고 말한 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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