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촌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농작업 부상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으며, 경운대학교 신형수 교수를 초빙해 ▲농부증 예방 및 스트레칭 실습 ▲농작업 안전관리 ▲심폐소생술 등 실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은 관내 배달음식점 주방 사진을 군 홈페이지에 연중 공개하고 있다. 객석없이 조리장만 있는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하여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위생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군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군은 신청업소에 대해 현장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업주 동의를 받아 주방 조리시설과 후드 등 사진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제22대 총선을 1년 앞둔 지난 11일 대구 동화사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공식 나들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다음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도 만날 예정이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유영하 변호사는 "다른 의도는 전혀 없으니 편안하게 가실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정치적인 확대 해석에 대해 경계를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정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재개, 신당 창당 등 정치적 분석을 계속 내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동화사를 찾은 박 전 대통령에게 한 지지자는 "하시던 일(정치) 계속 하이소. 억울해서 안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한 주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존재 자체로 의미가 있는 분"이라며 "정치적으로 다친 상처를 정치적으로 회복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결단을 내리거나 소신을 밝힐 때 남색 웃옷을 즐겨 입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뒤나 법원·검찰 출석 시, 지난해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할 때 어김없이 남색 코트를 입었다. 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는 결백하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날 동화사를 찾은 박 전 대통령은 흰색 재킷을 입었다. 흰색은 밝음과 깨끗함(청렴), 결백과 순수함, 절개과 충절을 상징한다. 박 전 대통령은 2005년 이곳 동화사 주지로부터 '선덕화(善德華)'라는 법명을 받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善德女王)처럼 2013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됐다. 동화사 통일대불 앞에서 합장한 박 전 대통령이 부처님의 대자대비(大慈大悲)와 자신의 법명 '선덕화(善德華)'를 앞세워 착하고 덕스럽게 불법 탄핵한 자들을 용서할 수 있을까? 가슴 속에 돌덩어리가 된 그 한(恨)은 어떠한 복수로도 풀리지 않으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동안 대구 사저 등에서 가만히 있지 않아 정치 재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과거 친박계 인사들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부총리는 2016년 12월 9일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 국회 통과 시 재적 의원 300명 중 유일하게 찬반 투표에 불참한 의원이었다. 지역에서는 최 전 부총리(경산)를 비롯해 친박 인사들이 내년 총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성주·칠곡의 이완영 전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해당된다. 이완영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국회 탄핵 찬반투표 시 반대표를 던졌다. 최 전 부총리와 이 전 의원은 자신들의 사면복권으로 깨끗하게 다시 출발할 수 있게 된 만큼 내년 총선에 출마해 자신들의 결백을 밝히겠다는 각오다. 이완영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는 허공 속으로 날아가 버려 식물정부가 되고, 정국 혼란으로 대한민국이 도탄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전원위원회(전원위)가 지난 10일부터 4일간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한 가운데 친박계 신당 창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행보다 더 넓은 선거구 한 곳에서 2~4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가 확정되면 박 전 대통령의 향수가 살아 있는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친박계 신당 후보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동반 당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는 아직 미지수다. 내년 총선에 '선거의 여왕'이라는 박근혜 닉네임이 다시 등장할 수 있는 정치적 상황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아직은 변수가 많다. 지난 4~6일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도 조사를 보면 무당층 지지도가 28%로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3% 지지층 못지않았다. 대부분의 무당층이 내년 총선에서 부동층으로 이어질 경우 박 전 대통령의 역할이 기대된다. 박근혜를 '선거의 여왕'으로 만들어 준 기반은 보수층인 ‘집토끼’와 중도층인 ‘산토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데 있다. 급격한 경제 성장의 신화를 이룬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고,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부당했다는 것에 공감하는 국민이 늘어나는 만큼 박근혜의 영향력은 커질 수밖에 없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 결과 돈 한 푼 받지 않았고 대부분이 무죄로 드러났지만 최서원(최순실) 씨와 경제공동체(동반자)라는 이상한 프레임에 엮여 4년 9개월의 긴 옥살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정부 실정(失政)도 주목된다. 박근혜와 친박계 신당이 성공하려면 윤석열 정부 실정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진영의 위기가 초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이나 '구원 투수'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4주 연속 36%대에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대통령의 긍정적 평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친구지만 과감히 처단한 노태우 전 대통령처럼 상당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처벌하지 않고서는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 5년의 적폐를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탈북 어민 강제 북송사건 ▶성급한 탈원전 정책 ▶소득주도성장 ▶태양광 비리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북도가 추진 중인 도내 공항 활성화와 UAM을 활용한 항공 모빌리티 구축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12일 도청에서 한국공항공사, 경북대학교와 함께 도내 공항 활성화와 신공항 건설·운영 협력 강화,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기반조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농업대전환! 경북농민사관학교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경북도의원, 안동대 총장, 농업인단체장, 입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수료생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지난해 우수교육생에 대한 표창패 수여, ‘경북농업 대전환’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손재근 경상북도 농업대전환 공동추진위원장의 ‘농업대전환의 필요성과 성공 요인’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최원아)는 4월을 학교폭력 예방의 달로 정하고, 4일에는 인평초등학교 학생 81명, 10일에는 석적중학교 전교생, 12일에는 지천초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중 하나인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참.깨.톡”을 운영했다. “참.깨.톡”은 ‘참여하며 깨우치는 바람직한 톡(Talk) 문화’의 줄임말로, 사이버폭력의 종류와 특징, 대응 방법에 대해 배우고 활동지를 작성해 봄으로써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석전중학교(교장 전용희)는 제1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했다. 전남 해남군의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4월 7일부터 3일간 출전했다. 참가한 선수는 총 5명으로, 안찬우(2학년), 박지훈, 황성환, 이윤재, 주지안(3학년) 학생이다. 선수들은 모두 우수한 역량을 갖고 있으며 지난 3월 열린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27개 공공도서관에서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특강,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서관의 날(4월 12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7개 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올해의 공식 주제 아래 250여 개의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2023학년도 학교급식 주제별 우수식단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실시되는 공모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경북교육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 식단, 건강 식단, 이벤트 식단, 안전 식단 4가지 주제별 영역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2일, 웅비관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과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교육청과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교육을 통해 올바른 영토관과 역사관을 확립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독도교육 콘텐츠 활용 △초·중등 독도 동아리 육성 및 활성화 △독도교육센터 구축 시 콘텐츠 지원 △독도교육 관련 콘텐츠 상호 활용 및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교류 협력 등이다.
환경부는 황사 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11일 17시 기준으로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황사는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11일 만주지역에서 발원했으며 11일 밤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기)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최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예산시장을 비롯하여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新활력 창작소(대표 백종원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등을 현장 시찰했다. 이번 예산시장 현지 시찰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및 청년 창업과 일자리 문제 해결의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는‘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추진상황과 주변시설을 확인했다.
칠곡군청(군수 김재욱)은 한국전력공사 칠곡지사(지사장 김기홍)와 4월 10일 한국전력공사 칠곡지사에서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한 위기가구 발굴의 적극 협력·에너지 기본권 확보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할인 지원대상 및 위기가구 발굴 적극 협력 ‣ 에너지 기본권 확보를 위한 사용자 실명화 사업 적극 협력 ‣ 사회복지시설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 공동 추진 ‣ 지자체 요청 지중화 및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적극 협력 등으로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욱·최충원)는 7일 네이버(주)와 중·노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칠곡군 안부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스마트 돌봄시스템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산림녹지과는 가로수 및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숲에 봄철 비료주기 및 관수 작업을 실시했다. 동정천 이팝나무 가로수 등에 비료를 살포하여 수목 생육촉진과 병해충에 강한 나무로 가꾸어 미세먼지 차단 등 도시숲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켰다. 더불어 역사너울길, 미세먼지 차단숲 내 가뭄에 취약한 메타세콰이어와 작년에 식재한 가로수를 중심으로 관수작업을 실시하여 수목의 탈수현상을 방지하고 활착을 촉진하였다. 칠곡군은 비료주기 및 관수 작업으로 수목의 녹음이 일찍 형성돼 쾌적한 도시숲 및 가로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체 수목관리 인력 11명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가로수 및 도시숲 등 녹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장단·교육지원청 관계자 32명을 초청하여 농촌체험농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작년 12월 농촌체험관광 및 교육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칠곡군에는 17개 체험농장이 속해 있는 농촌체험관광 연구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학교·기관·체험농장이 긴밀하게 연계하여 선진 농촌 체험농장 방문을 통해 각급 학교의 현장학습 체험코스의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사업장에 방문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한 회사 만들기 프로그램 '우리회사 건강쉼터'를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생활 중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소홀한 건강관리로 인해 만성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함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는 지난 3일 경북도청에서 한지협 임원·이사 정기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부당하게 집행해 온 정부광고의 독점 대행에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지역신문사 등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이 정부 광고비 청구 등 매우 제한된 역할만 수행하고, 광고대행 수수료 명분으로 정부(지방정부·공공법인 포함) 광고료 중 10%를 미리 공제하는 의무화된 제도가 부당하다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이하 정부광고법)과 이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정부광고 대행 독점권을 언론재단에 보장하고 있다. 문제는 가장 중요한 대행 수수료를 10%로 정한 정부광고법 제10조 제3항이 2021년 5월 18일 신설됐다는 데 있다. 이 법률 제10조 제3항은 “제2항에 따른 수수료는 정부광고료의 100분의 10을 초과할 수 없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2018년 12월 13일 시행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정부광고법 시행령) 제7조 1항은 “정부광고 업무를 위탁받은 기관은 정부광고를 요청한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수수료를 징수하고, 수수료는 정부광고료의 100분의 10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시행령(대통령령)은 법률의 시행을 위해 법률이 정해진 후 제정된다. 대법원에 따르면 시행령은 법률에서 구체적으로 범위를 정해 위임받은 사항에 관해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광고법’ 제10조 제3항과 ‘정부광고법 시행령’ 제7조 1항의 제정(신설) 순서가 바뀌었다. 언론재단이 대행 수수료 10%를 받을 수 있는 법률적 근거도 없이 국무총리 훈령인 「정부광고 시행에 관한 규정」과 정부광고법 시행령만으로 수수료 10%를 원천 징수한 것은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행 수수료를 10%로 못박은 정부광고법 시행령 제7조 1항은 법률에서 구체적으로 수수료를 10% 초과할 수 없다고 범위를 정한 정부광고법 제10조 제3항에 의거해 그다음에 정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정부광고법 시행령 시행일보다 2년5개월이나 지난 2021년 5월 18일 정부광고법 관련 조항을 뒤늦게 신설한 것은 관련 법률 없이 시행한 시행령이 잘못임을 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노웅래 국회의원이 2016년 7월 발의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안」(정부광고법)이 2018년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시 이 법률안의 제정이유는 국무총리 훈령인 「정부광고 시행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의 정부광고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제도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기관 등의 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정부광고를 요청해야 하는 기한, 정부광고 업무를 위탁받는 기관, 수수료 징수의 대상 및 수수료 요율 등을 정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서였다. 노 의원은 201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언론재단이 10%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건 과도하다. 투명화를 취지로 입법을 했는데 언론재단은 하는 일도 없이 (수수료를) 가져간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정부광고법은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다’고만 했지 (수수료) 범위를 안 정했다. 그런데 시행령은 수수료를 10%로 정했다. 위헌이다”라고 단언했다. 정부광고를 대행하는 A민간회사는 “언론재단의 정부광고 독점은 직업 선택 자유 위반”이라며 2019년 2월 헌법재판소에 정부광고법 헌법소원심판을 신청했다. 그러나 헌재는 4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판결을 내리지 않고 있다. A사 법률대리인 김연호 변호사는 지난 4일 본 기자와 통화에서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를 놓고 이해관계가 상충하기 때문에 헌재의 위헌 판결이 늦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연호 변호사는 헌법재판소가 2008년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만이 지상파방송의 광고판매 대행을 하도록 한 것이 민간 광고판매대행 사업자의 직업수행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 판결을 한 바 있는데, 당시 헌법소원심판을 맡은 법률대리인이다. 본 기자는 김 변호사에게 “정부광고법 관련 법률 조항도 없이 1972년부터 반세기 동안 ‘정부광고 시행에 관한 규정’과 정부광고법 관련 시행령만으로 신문의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를 건당 10%씩 부당하게 떼 간 언론재단 등을 대상으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 승소 가능성이 있겠느냐”고 물었다.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아직도 헌재에서 심리 중인 신문 관련 정부광고법 헌법소원심판과는 별개로 각 신문사가 연대해 건당 10%의 수수료를 모두 합한 부당이득금을 돌려달라고 소송하면 민사 재판이 성립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올해도 '따듯한 경북교육'과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우선 칠곡교육지원청은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건의한 ‘중점중학교’ 신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 소재지에 위치한 신동중학교와 동명면 소재지에 위치한 동명중학교는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학교로 신입생 수가 줄고 있다. 이에 칠곡교육지원청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칠곡군의 건의 사항을 다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도교육청과 칠곡군의 협의를 통해 '교과중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중학교 교육과정은 공통 교육과정으로 구성해야 하는 만큼 학교의 특성상 학생·교사·학부모의 요구와 동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칠곡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중점 운영 교과 선정과 예산 지원 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칠곡교육지원청은 배움 저해 요인을 해소해 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교사와 지자체(칠곡군),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칠곡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운영해 학교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 가이드 지도는 물론 초등학교 창의체험 분야의 교과연계 지원 사업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활발히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활동가 발굴과 양성을 통한 지역연계 마을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을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다. 마을학교는 지역이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밖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을교사 인력풀(人力pool) 구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마을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칠곡지역 초등학교 취학 아동 수(신입생 수)는 1046명으로 지난해 1061명보다 15명이 감소했다. 반면 석적읍에 위치한 장곡초 신입생은 전입 인구 증가로 12명이 늘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특수시책인 '작은 학교살리기를 위한 자유학구제'가 칠곡군에서도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큰 학교 학생들의 주소의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이 가능하도록 학구를 조정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만 전입이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로 이를 통해 통폐합을 방지하며, 학교도 살리고 농산어촌도 살리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 칠곡지역 큰 학교 학구에서 작은 학교 학구로 입학한 초등학생 수는 모두 17명으로 이 가운데 관호초가 5명(왜관초 2명, 왜관동부초 2명, 왜관중앙초 1명)이 유입돼 가장 많다. 칠곡교육청 관계 공무원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로 큰 학교의 과대·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는 신입생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어 복식학급이 없다"며 "이 제도는 작은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학부모들의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진학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왜관읍 낙산리에 있는 낙산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시행한 후 예산지원에 따른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으로 30명의 학생이 유입되는 등 자유학구제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약목면에 위치한 관호초등학교는 원예·과학·서예·요리공예 등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 적성 계발과 특기 신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원아 칠곡교육장은 “인구의 도시집중과 저출산 시대에 작은 학교 활성화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북도는 14일까지 도청 안민관 로비에서 ‘카자흐스탄 고려인 노인대학 한글작품 전시전’을 개최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전에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노인대학’에서 한국의 언어, 역사, 문화 등을 배우며 한민족 정체성을 간직하고자 힘쓰고 있는 고려인들이 경북에서 생산된 안동한지 위에 직접 한글로 고려인의 삶을 표현한 캘리그라피(손글씨)가 전시된다. 캘리그라피는 △블라디보스톡(원동)으로의 강제이주 △카자흐스탄 정착 후의 삶 △미래의 꿈을 주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