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가 시작됐으나 칠곡군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어 군이 소모적이거나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08년도 지자체 재무상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칠곡군 부채는 2008년 현재 도내 군 단위로서는 최고인 595억으로 집계됐고, 지난해말은 735억(예산대비 21%)으로 1년새 140억이 늘어났다. 칠곡군은 칠곡과 대구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사수재도로 개설사업에 320억을,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에 350억을 각각 투입하며 이같이 부채가 많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군의 부채를 갚을 수 있는 세수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다. 칠곡군의 재정자립도는 30.2%로 타시·군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칠곡군 세수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골재판매 수익이 4대강(낙동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군직영 골재장이 속속 폐쇄, 급속히 줄어든 결과 군살림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하반기 추경예산 편성 및 본예산에 반영할 프로젝트 사업 등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7월1일 취임한 장세호 군수는 지난 12일 왜관읍을 시작으로 읍-면 초도순방을 한 자리에서 칠곡군은 그 동안 민간인 행사장 식대 등까지 예산을 지원해 줄 정도로 선심성 행정을 폈다며 앞으로 무분별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등 낭비성 예산을 최대한 줄이는 대신 꼭 필요한 공공성 예산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장군수는 "10년후 칠곡이 과연 무엇을 먹고 살것인가를 이제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필요없는 칠곡군 예산을 아껴 부채도 갚고 재정자립도도 높여 탄탄한 재정상태를 유지, 칠곡군 자체예산으로 주민이 잘먹고 행복한 곳으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칠곡군은 이에 따라 최근 불요불급한 군예산 10% 줄이기 운동에 돌입, 군직원들은 용품까지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경호(2선) 칠곡군의회 의장은 "칠곡군 부채는 군단위에서 많은 편이지만 부채비율은 전체예산 대비 21.8% 정도로 행정안전부에서 채무관리 계획을 수립해 감독하는 30%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만큼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으로 예산배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5기 장군수의 최대 과제는 민선4기에 쌓인 빚더미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주민이 행복한 칠곡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빚으로 낸 사통팔달의 도로와 도시기반시설(하드웨어)이 빛나기 위해서는 민선5기의 문화와 행복(소프트웨어)이 아름답게 꽃피어야 하리라.
왜관지역 한 모퉁이에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빈곤 가정의 부모들은 저임금, 장시간노동, 불안정한 직장, 비정규직 등에 종사하고 있다. 가정의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부모들의 생존에 대한 처절함은 누구에게 하소연하고자 할 시간조차 없다고 한다. 경제위기 후 가족해체로 인한 가난을 아직도 추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학교 방과후 집에 밤늦도록 아이들만 남겨두어야 하는 고민을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을 야간까지 무료로 돌보며 급식, 학습지도, 숙제과제물 지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마음놓고 일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7월1일 칠곡군수로 취임했는데 취임사를 통해 꼭 하시고 싶었던 말씀은? 장=먼저 이번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모아 불신과 분열의 벽을 넘어 새로운 칠곡, 화합된 칠곡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힘을 모을 때 건강하고 행복한 칠곡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또한 저는 그동안 준비한 정책과 열정을 칠곡의 발전과 군민을 위하여 모두 바치겠습니다. 모든 군정은 군민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10년 후를 대비하는 비전과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항상 군정을 책임지는 자세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 군수로 당선된 원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싶니까? 장=우선 이번에 제가 군수로 선택받은 것은 주민 여러분이 변화를 갈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와 구미 경제의 침체로 칠곡의 경제도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때 지역주민들은 보다 역동적이고 개혁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군수를 원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둘째, 차별화를 들 수 있습니다. 김주완 후보와의 단일화는 젊고 양심적인 세력과 낡고 권위주의적인 세력의 대결구도를 뚜렷하게 형성, 제가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셋째, 2번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세번째 도전하는 저에게 이번에는 한번 믿고 맡겨보자는 유권자들의 동정론이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투표하지 않은 주민들과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들도 많은데…. 장=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날로 심해지는 것 같아 선거직의 한사람으로서 걱정과 책임감을 가져봅니다. 이같은 정치적 무관심은 지역을 이끌어온 지도자들이 그만큼 지역주민과 호흡을 같이하지 못한데서 나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열린 행정, 주민참여 행정'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민의 소리를 군정에 다양하게 반영하고 주민참여를 통해 군정에 관심을 가지고 그 결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혀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권위주의를 청산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적합한 행정으로 지역경제에 돈이 돌아가는 살아 있는 경제 여건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싶은 군정은 무엇이고, 역사적으로 어떤 군수로 남고 싶습니까? 장=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군정목표는 '주민이 행복한 칠곡군'을 만드는 것입니다. 일을 가장 잘하는 군수는 궁극적으로 주민을 편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군수입니다. 저는 주민 개개인이 정말 행복한 칠곡, '행복칠곡'을 만든 군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주민이 행복한 칠곡'이 민선5기 4년만에 가능 하겠습니까? 장=주민이 행복하려면 여러 가지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첫째, 주민이 건강해야 합니다. 둘째, 먹고 살거리 걱정이 없어야 합니다. 셋째, 자식걱정이 없어야 합니다. 저는 임기중 단기계획과 중·장기 계획으로 나누어 이러한 과제들을 시급한 것부터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발빠른 행정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어 임기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취임후 이번 선거로 나타난 주민갈등과 흩어진 민심을 어떻게 수습해 나가시겠습니까? 장=저는 이번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모아 불신과 분열의 벽을 넘어 새로운 칠곡, 화합된 칠곡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지난 6월20일 지천면 신동성당 서경윤 신부님이 주관한 6·2지방선거 출마자 초청간담회에서 낙선자들 공약중 실현가능한 것들로 '화합공약'을 선정,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참석한 모든 분들도 칠곡의 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저와 선출직 모든 분들이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진정한 마음으로 봉사한다면 모든 주민들이 진정한 일꾼으로 인정해 주시리라 믿고 열심히 봉사하는 것 밖에 없겠지요. -칠곡에서 가장 큰 문제와 지역발전 저해요인은 무엇이라 보시며, 이에 대한 해결책과 지역발전방안이 있다면…. 장=가장 시급한 문제는 칠곡 지역사회가 매너리즘(타성)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잘나가던 구미 경제와 대도시인 대구와 인접, 인구가 늘고 공장이 들어서고 하니까 너무 현실에 안주한 나머지 자생력있는 도시로 성장할 새로운 발전동력을 찾는데 게을리해온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공직사회가 이러한 노력의 중심이 돼야 지역에 활력이 살아날텐데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먼저 공직자들의 의식을 개혁하여 새로운 형태의 지역경제를 생각하는 행정, 주민참여적 행정으로 행정의 틀을 확 바꾸겠습니다. 둘째,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풍부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하여 건강한 칠곡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먹고 살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장사가 잘되게 하고, 월급받는 사람은 월급을 더 많이 받고, 농업인들은 농산물을 제값에 받게 하겠습니다. 넷째, 청년실업문제 해결과 특성화 교육으로 학부모 부담을 덜어 드리고, 자녀교육에 대한 국가지원의 사각지대를 해결하여 자식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다섯째, 낙동강을 활용한 고급레포츠 공원조성, 신도시 구상, 광역 경전철망 구축, 미군부대와 연계한 국제교육특구 개발, 옻 디스플레이 관련 바이오 벤쳐산업육성 등 10년후를 내다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습니다.
칠곡군 이강열(57·사진) 총무과장이 뇌출혈로 쓰러진 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20일 오전 숨졌다. 6·2지방선거 사무를 총괄한 이과장은 투표후 군청에서 지난 6월3일 새벽2시까지 개표결과를 지켜본 후 집으로 돌아가 쓰러져 구미 모병원으로 옮겨 뇌수술을 받고 17일간의 투병 끝에 별세했다. 이과장은 특별한 사유 없는 칠곡군의 인사지연으로 인사담당 부서장으로서 행정안전부 감사를 받은 데다 올해초부터 사망 당시까지 총무과장과 회계과장을 겸직하면서 6·2지방선거 사무 등 과중한 업무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 모직원은 칠곡군청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실무직(하위직)을 가장 배려해주고, 이해해주시는 과장님 중에 한 분이셨습니다.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가슴속에 영원히 자리잡아 선배님을 그리워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갔습니다 그는 갔습니다. 총무과장 이강열 그는 갔습니다. 열이레 동안 긴 잠만 자고 갔습니다.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쌓인 피로 다 풀겠다고 내리 잠만 잤나 봅니다. 잠깨자 문자 한통 보내어 우리를 불렀습니다. 혜원성모병원 특실로 오라고…. 국밥 끓이고 술상 차려놓고 불렀습니다. 미소 머금은 눈빛으로 “한잔해 한잔해”를 연발했습니다. 오늘 아침엔 일찍부터 우릴 기다렸습니다. 병풍 펴고 국화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병풍에 기대어 여유롭게 기다렸습니다. 우리 보고 얼굴 좀 펴라는 표정입니다. 흐느끼는 가족들에게 울 것 없어 하는 표정입니다. 술 한 잔 받아들고 마시는 모습이 예전과 다릅니다. 소주잔이 아니라 나무잔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없던 양초와 향이 안주로 올라 왔습니다. 하얀 국화 올려놓고 잔 받는 것도 처음입니다. 오늘 따라 안하던 행동을 합니다. 가족들 줄줄이 끌고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사무실로 들어가는 뒷모습만 바라보았습니다. 그가 남긴 흔적 모두 지우고 가려나 봅니다. 배어 있는 체취도 거두어 가려나 봅니다. 소박하던 그가 오늘은 캐딜락을 몰고 왔습니다. 제비 꼬리처럼 길게 빠진 캐딜락입니다. 뒷좌석에 길게 누워 자랑하는 듯 합니다. “차 어때? 좋지?” 그는 갔습니다. 최고급 캐딜락을 몰고 소리없이 갔습니다. 아직은 갈 때가 아니라는데 바쁘게 갔습니다. “괜찮아 괜찮아”하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전에 남아 있는데…. 많이 슬프고 아깝습니다. 삼가 고 이강열 총무과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글·칠곡군청공무원노조 홈피 자유게시판 '직원'님
장규석(59·사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6월말 명예퇴임한다. 왜관 출신인 장실장은 1976년 북삼면(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평생을 군민들의 공복으로 칠곡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동안 칠곡군 문화공보계장과 사회진흥계장, 의사계장, 새마을과장, 세무과장, 지역경제과장, 의회사무과장, 총무과장 등을 두루 거친 장실장은 지난해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맡았다. 그는 올해초 기획감사실장으로 영전하면서 명예퇴임 때까지 주민생활지원과장을 겸직,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칠곡군보건소(소장 김재호)는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올해부터는 매년 하절기마다 실시해 오던 공간살포 연막소독을 중단하고, 경유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잔류효과와 해충구제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연무방역-소독을 실시(사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전의 공간살포 연막소독은 구충 효율성이 떨어지고, 경유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연무소독을 실시하면 연간 3천200만원 정도의 군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대기 환경오염도 방지와 위생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 주민보건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출신의 석호익(사진) KT 부회장(대외부문장)이 (사)APEC 국제교육협력원 이사와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전자정부포럼 공동수석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석호익 이사는 오는 2014년 6월까지 앞으로 4년간 APEC 국제협력원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신임 석호익 이사는 인사말에서 "IT를 통해 그 어느때보다 급속하게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지금 국제협력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직생활과 민간기업의 경험을 살려 APEC 국제협력원이 글로벌 미래교육과 국제교육협력 허브로 성장하고, 교육분야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PEC 국제협력원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APEC 등 국제기구 및 국가들과의 국제교육협력활동을 통해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APEC 주요 국가들과 다양한 교육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CR부문 석호익 부회장이 행정안전부 산하단체 한국전자정보포럼의 공동수석대표로 선임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한국전자정부포럼은 전자정부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각종 법제를 혁신하기 위해 2006년 창립,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대민업무 처리혁신방안을 개발해 정부에 제안하고 전자정부 기술 동향 세미나, 토론회 등 각종 학술 활동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과 민관합동 정책공동체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석호익 이사는 순심중·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석사, 성균관대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78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체신부 우정기획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2008년까지 30여년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체신청장,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차관급)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의 정보통신·IT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는 KT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재경 순심동창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칠곡군궁도협회(회장 김종성) 소속 호국정(사두 황천석) 선수단이 제4회 김천시장기 전국궁도대회에서 개인-단체전 우승을 각각 차지, 호국의 명성을 드높였다. 이번 전국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호국정은 김만환·이동희·송준현·이영훈·김동호 선수 등 5명이 출전했다. 송준현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 호국정의 명궁으로 떠오르고 있다. 1992년 10명의 사우(射友)들이 창단한 '호국정'은 1994년 왜관읍 금산리에 건립된 궁도장, 護國亭(호국정)에서 한마음으로 과녁에 집중한 결과 지금은 30대∼60대 회원이 60명으로 늘어났고, 지난해까지 도민체전 13연패 및 전국대회 7회 우승(도내대회 30여회 우승)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2008년 3월 과녁 인근에 날아오는 화살을 피하기 위한 보호시설로 방탄유리로 된 고전대피소를 설치한 호국정은 경북협회(회장 장영백)장기 궁도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장 및 국궁 동호인 연습장과 친선대회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07년 6월 호국정에서는 대한궁도협회 조종성 회장과 각시-도협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승단대회 및 전국사두대회가 개최, 사상 최연소 궁도 9단 김경응(당시 33세·인천지하철공사) 씨를 배출하기도 했다. 호국정 변판덕(칠곡군궁도협회 전무) 교장은 "활의 강도가 여러 단계로 분류돼 있어 팔 힘이 약한 사람도 자기 힘에 맞는 활을 선택해 남녀노소 누구나 활쏘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궁도는 자신과 과녁 사이에서 이뤄지는 개인경기다. 세상만사를 잊고 무아지경(無我之境)에서 쏜 화살이 과녁에 명중할 때 오는 쾌감과 묘미는 궁도인들만이 느낄 수 있다. 적중된 화살 하나에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고, 활을 쏠 때 요구되는 바른 자세로 세상을 바르게 살아갈 수 있다. 또 궁도는 근육의 신축성과 근력을 강화하고 신경기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다 단전에 힘을 넣는 복식호흡을 수반하는 운동이므로 내장의 기능 등이 튼튼해져 건강에도 좋다.
"지금까지 왜관로타리클럽 42층의 봉사탑이 로타리안 여러분의 손으로 쌓아 올렸듯이 올해 43층의 봉사탑도 지역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세계를 하나로 품을 수 있는 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4일 왜관 리베라웨딩뷔페에서 가진 '국제로타리 3700지구 왜관로타리클럽 창립 43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밝힌 남병환(사진) 신임 왜관로타리클럽 회장의 포부이다. 남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최대의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회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보며, 서두한 직전회장 등의 뜻을 받들어 2010∼11년 로타리 표어대로 '내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700지구 이상철 총재, 국제로타리 3700지구 각회장단-회원, 장세호 칠곡군수 당선자, 송필각 도의원, 곽경호-나남훈 군의원, 장재환 군의원 당선자, 장인희 문화원장, 자매결연부대 왜관 미캠프케롤 498대대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2003년 10월 왜관로타리클럽에 입회한 남회장은 그 동안 로타리클럽 활동을 하면서 회원상호간 친목과 화합도모에 열성을 다해 왔으며, 국제봉사(PHF) 등 로타리에서 펼치는 봉사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남회장은 이번에 취임하면서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개인장학의인(2) 6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남회장은 기산면에서 미환축산 메추리농장과 유학한정식을 경영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76.8%로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6·2지방선거에서도 75.7%의 득표율로 광역단체장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도청 이전유치가 무산, 득표율이 비교적 낮을 것으로 예상했던 경북 남부권 등 도내 각 시·군이 고르게 높은 지지율을 보여 김관용 지사의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김지사의 남부권 득표율을 보면 경주시 76.1%, 영천시 75.7%, 경산시 74.3%로 도전체 득표율(75.7%) 수준이다. 반면 3선 민선시장을 지냈던 구미시에서 66.9%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가장 낮게 나왔다. 3선시장을 통해 구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확실히 검증된 후보로서 가장 많은 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 예상은 빗나갔다. 구미시에는 호남지역 출신 등 외지인(주민)과 대기업 등 근로자가 많이 살고 있어 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16.04%, 민노당 후보가 7.3%로 도내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 김지사에게 그 만큼 표가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선거 민주당 도지사 후보의 경우 봉화가 고향이고, 봉화에서 활발히 활동한 결과 김지사를 제외한 타당 후보로서 도내에서 가장 높은 19.5%의 득표율(김지사 봉화 득표율 69.93%)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지사는 한나라당의 전국적 참패에도 불구하고, 상대 후보가 3명이나 돼 표가 분산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지난 4년간 경북 곳곳을 누비며 도민들과 접촉한 결과 전국 최고 득표 광역단체장으로서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김지사는 지난 21일 도지사실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회장 권오섭)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먹고 살아가는 생명의 젖줄인 낙동강을 제대로 살려 경북은 물론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연합=이성원 기자
-2년 연속 전국 최고 득표율로 당선된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김=먼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립니다. 4년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시고, 다시 한번 믿고 도정을 맡겨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단 없는 도정으로 출력을 강화해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명령이자, 경북발전에 대한 열망으로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배상도 칠곡군수가 28일 민선3기에 이어 민선4기 임기를 마치고 군청 3층 강당에서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이임했다. 배군수는 이임사에서 "칠곡군을 위해 일해온 지난 8년간이 생애 최고로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며 "가슴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마음만은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정을 담당했던 경험들을 되살려 칠곡군의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2일 실시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칠곡지역 당선자들이 칠곡군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은 후 부인-남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지역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군수 장세호 ▶도의원 송필각(칠곡1), 김희원(칠곡2) ▶군의원 <가선거구> 곽경호, 장재환 <나>오종열, 배완섭 <다>김학희, 장세학, 나남훈 <라>이상천, 조기석, 비례대표 도영순 등이다.
6·2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를 준비해 온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고생이 많았겠지만 어쨌든 선거는 끝나고 승자와 패자가 결정됐다. 1인 8표제로 치러진 복잡한 기표 방식과 정치 혐오 등이 겹쳐 참여가 적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는 점에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칠곡군 골프선수단이 제48회 경북도민체전에서 단체전-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포항 오션힐골프장에서 도민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골프대회에서 칠곡대표 선수단(신인식, 김성필, 정한석, 김현수)은 1위에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칠곡대표 신인식(골프존파크 대표)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최용덕 칠곡군골프협회장은 칠곡대표 선수들의 효율적인 훈련 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이들을 지원, 이같은 성과를 이루는데 일조했다는 지적이다. 오는 7월 16일부터 4일간 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경북도민체전에는 1만328명의 선수-임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 주관으로 육상·수영 등 24개 종목에 걸쳐 시·군부로 나눠 뜨거운 열전을 갖는다. 지난해 경산에서 열린 47회 대회에서는 포항시와 칠곡군이 시·군부 종합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칠곡군보건소와 아이낳기좋은세상 칠곡군운동본부,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칠곡지부는 지난 12일 교육문화복지회관 야외광장에서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제10회 낙동강환경 미술축전에 참가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다자녀 가정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장세호 칠곡군수 당선자를 비롯해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칠곡지부 회원들과 낙동강환경 미술축전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내 종교계, 교육계, 경제계 등 16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칠곡군 운동본부'를 비롯해 출산지원-장려 단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칠곡지부에서는 한 자녀 더 갖기 서명운동 및 풍선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아이낳기좋은세상칠곡군운동본부에서 출산장려를 위한 의식전환 배너 캠페인과 '행복한 고백 사랑한다, 아가야' 등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여성 등 특정계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산분위기 확산 및 지역주민 인식전환을 위해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2지방선거 무소속 이재명 칠곡군의원 후보(왜관)는 지난 5월29일 왜관시장 일대에서 삼보일배라는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펼친데 이어 31일에는 시장 맞은편에서 삼천배를 올려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다음은 이재명씨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글이다. 우리는 오늘 참회의 마음으로 삼보일배를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의 삼보일배 행동은 생명을 낳아주고 생명을 지켜주고 생명을 순환시켜주는 대지와의 대화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 내딛고 거룩한 대지에 고개숙여 생명의 언어로 참회할 것입니다. 한 걸음 내딛을때 내 안의 이기심과 탐욕을 쓸어낼 것이며, 두 걸음 내딛을때 힘들어하는 모든 생명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일으킬 것이며, 세 걸음 내딛을때 고통받는 모든 생명을 살리고 함께하겠다는 상생의 도를 일깨울 것입니다.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일배를 할 때 생명의 영원성을 이땅에 심어갈 것입니다. 웃는 왜관을 만들것입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칠곡군지회(지회장 김정수)는 지난 6월5일 순심여중·고에서 안보교육 및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안보교육에는 지역기관단체장과 이 학교 학생-교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04년 3월 탈북한 김성란(전 함북예술단 소속) 강사가 나와 '남과 북의 실상과 차이점'을 주제로 특강했다. 또 이 학교 잔디광장에서 특수임무수행자회 칠곡군지회의 후원으로 6·25전쟁 및 천안함 사태에 관련된 사진 100여점이 전시됐다.(사진) 식후 행사로는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과 수룡관합기도 소속 학생 10여명이 격파, 공중낙법 등 특수무술을 선보였고 상이군경회 칠곡군지회가 마련한 장학금 50만원(중 2명, 고 3명 각10만원씩)도 지급했다. 한편, 사진동아리 '프레임속 세상(회장 배기주)' 회원 20여명은 6월6일,7일 양일간 보훈3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왜관 보훈회관에서 무료로 영정사진을 촬영해줘 보훈단체 회원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저는 성년이 되기까지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세상의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전과 응전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무사안일한 삶을 싫어하다 보니 기존의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하는 용기와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편입니다. 초국적 시대에 이제는 국가간의 경쟁보다는 지방화 지역간의 경쟁력이 더 중요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 바야흐로 지방의회도 감시와 비판의 소극적 의회기능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신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 그룹이 지방의회에 진출해 의원 자질을 함양시키고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집행부에 대하여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능에 역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전반기 2년간은 경북도의회 연구 활동을 통해 공부하는 의원이 되겠으며 이러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앞으로 세번째 신간도서를 출판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해마다 입학생 감소와 전출 학생수 증가로 폐교 위기에 처한 가산면 학림초등학교(교장 문정욱)가 학교측의 끈질긴 노력으로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탈바꿈하고 있다. 더구나 이 초교는 경북에듀탑 공모전에서 행복부문 최우수교로 선정, 학생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칠곡군과 구미시, 군위군의 경계를 이루는 가산면 유학산 아래 위치한 학림초교는 전교생이 60여명에 불과한 작은 농촌학교로 매년 입학생 감소와 전출 학생수의 증가로 학교가 존폐 위기에 처해었다. 학부모, 동창회, 지역사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이 학교가 분교되거나 폐교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문정욱 교장이 부임한 이후 이러한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한 ‘작은 학교 장점을 살린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한 결과 경북에듀탑 공모전에서 행복부문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지난해 63명이던 재학생이 81명으로 늘어났고, 3명뿐이던 유치원생수도 14명으로 증가해 '떠나가는 농촌학교'가 아닌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변모돼 가고 있다. 학교측은 그 동안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의 문화센터로서 중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10 학림 별빛축제'를 지난 6월4일 지역기관장과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했다. '2010 학림 별빛축제'는 구미시 음악회 회원들의 무료공연과 어머니들의 챠밍-밸리댄스, 학림 어린들의 방과후 교육을 통해 익힌 에어로빅-스포츠댄스 등 순서로 이어졌다. 아름다운 선율이 여름밤 신록 사이로 흐를 때 가곡을 직접 접할 기회가 없는 산골 학생들과 주민들의 가슴속 깊이 진한 감동이 전해지기도 했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2부순서 캠프파이어로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고 모닥불이 타오르는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데 어우러져 손에 손을 잡고 운동장을 돌면서 모두가 하나되는 '학림의 한가족'임을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촛불 의식시간에는 사회자가 선생님께 말썽 부린 일들, 부모님께 불효를 저지른 일들을 꼬집으면서 반성의 시간을 마련했을 때는 모두 눈물을 흘리면서 지난날을 반성하며 선생님을 존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할 것을 다짐하면서 축제를 마쳤다. 학림초교 관계자는 "비록 작은 시골학교이지만 교육인적자원부지정 농산어촌돌봄학교, 경북교육청 지정 자율학교, 가산초교-다부초교와 함께하는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학교군 중심학교, 도서관시범학교라는 4가지 특색사업을 살려 야간 학림학교마을도서관 운영과 별빛축제 등과 같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교육을 실시, 지역사회로 부터는 신뢰받는 학교, 동창회에서는 자랑스러운 학교,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학생들은 즐겁고 머물고 싶은 학교, 교직원들은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진정 학림초교는 떠나가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