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정태수)는 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농지매매사업자금 3억6900만원, 농지임대차 사업자금 2억5100만원, 과원규모화사업으로 1억8500만원을 농가에 각각 지원키로 했다. 영농규모화사업의 농지매매사업은 농업진흥지역내 논이나 경지정리가 완료된 논 3.3㎡당 3만원을 연리 2%에 10∼30년간 균등 분할상환하며, 농지임대차는 무이자로 5∼10년 장기 분할 상환으로 지원한다. 또한 연체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회생 지원 농지매입 사업비를 7억2100만원을 확보하여 농지를 우선 매입하고, 농가는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한 후 해당 농업인에 장기임대와 환매권을 부여,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칠곡지사 사업담당자는 "올해 영농규모화사업비를 상반기에 모두 집행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당부했다. 사업지원 세부내용과 신청은 농지은행팀(전화 973-03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칠곡경찰서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다툰 뒤 홧김에 유학산 6곳에 산불을 낸 혐의로 김모(27·무직·칠곡군 거주) 씨를 지난 14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40분께 석적읍 성곡리∼가산면 학산리간 군도 3호선 2.1㎞ 구간을 이동하면서 모두 6곳에 불을 질러 임야(소나무, 참나무 약1000본) 약1㏊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수사와 화재 현장 인근의 방범 CCTV를 분석, 용의자를 추적해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다 다툰 뒤 홧김에 방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칠곡군은 올해부터 방화범 제보자에게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키로 했으나 경찰이 수사로 용의자를 검거함에 따라 이번에는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미-칠곡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정재환)은 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들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사법경찰 6명과 명예감시원 360여명을 총동원해 구미-칠곡 전지역에서 대대적인 지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이도수·79)와 미망인회, 유족회는 지난달 29일 왜관리 칠곡군 보훈회관에서 2008년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도수 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사업에 관심을 보여 준 칠곡군수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과 불굴의 용기, 강인한 정신력 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상이군경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민의 모범이 되자고 당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에 대해 보다 현실적이고 올바르게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상이군경 홍보에 나서는 한편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1,12월 경북과학대를 상대로 감사를 벌여 교비로 설립된 식품공장을 재단이 법인수익사업체로 전환해 운영해 온 사실을 적발, 학교기업 형태로 운영하도록 재단과 학교측에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과학대학 비리척결과 민주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종춘)는 "식품공장이 학교기업으로 돌아온다면 대학재정의 확충으로 학생복지, 교직원 처우 등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한 희망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과학대학이 지난 1996년 35억원으로 설립한 이 식품공장은 감식초와 음료수를 생산하고 있다. 연 매출액은 150억원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학 재단은 그 동안 식품공장을 법인수익사업체로 전환-운영하면서 수익금 일부만 학교측에 귀속시켜 왔다고 경북과학대학 공동투쟁위원회측은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3일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을 비롯한 9건의 불교문화재 등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예고했다.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 9건의 불교문화재는 문화재청이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한 전국 사찰의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대구·경북 남부지방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신발견·재평가 된 것이다.
칠곡교육청(교육장 리기옥)은 지난 14일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2008학년도 칠곡 교육 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칠곡교육청은 동영상을 통해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2개 분야-장려 1개 분야, 제45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종합 우승, 2008자율수업장학 우수교육청, 고객만족 QS기관 인정획득 등을 홍보했다.
주한 미군 왜관 캠프캐롤은 이 부대에서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칠곡지역 중-고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가졌다. 지역 12개 중-고교 총50명의 학생들이 영어실력 향상과 한-미 상호간 문화의 이해를 위해 마련한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미군 장병들이 강사를 맡고 카투사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소한의 통역을 지원했다. 참여학생들은 영어캠프 기간동안 캠프캐롤 부대 시설 견학과 함께 한-미간의 문화적 차이를 살피고 영어회화 연습과 조별 토의를 가졌다. 15,16일 양일간은 20명의 미국인 학교 중-고생들이 이 캠프에 동참했다
경북과학대학 화장품계열 정경희(42) 교수의 '그래픽 디자인 개인전'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아키타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지난 제28회 대구미술대전 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flower rain'등 20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평생학습도시로 각광받는 칠곡군이 올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에 올인하고 있다. 군은 2009학년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국비 9억4,700만원과 도비 5억6,600만원, 군비 41억5,700만원을 합쳐 총56억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칠곡공공도서관 소속 문학단체인 난설독서회(회장 김옥숙)는 지난달 19일 왜관 리베라웨딩뷔페에서 난설 창립 10주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1998년 11월 창립해 조선중기 시인 허난설헌(許蘭雪軒)의 뜻을 이어받으려는 취지로 '蘭雪'이란 글자를 취해 '난설독서회'가 탄생됐다.
영진전문대학(학장 장영철)이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8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7년 연속 학생 만족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 솟아 올랐다.
자연보호 칠곡군협의회(회장 하태용)는 지난 10일 기산면 유학한정식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하회장은 이날 푸른 숲 생태계 보호를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및 자연환경보전과 관련한 실천을 강조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칠곡협의회 권종만(맨오른쪽) 간사가 지난달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장을 받고 김관용(가운데) 도지사와 박창기 칠곡협의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기념하고 그 가족을 위로하는 모임인 새정수회 칠곡지부(회장 이광굉·동일명가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일일 바자회를 열어 모은 350여만원의 성금을 칠곡군 등에 전달했다. 칠곡지부는 지난달 27일 왜관읍 삼청리 모식당에서 가진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 가운데 50만원은 칠곡군에 기탁하고, 나머지 300만원은 군으로부터 명단을 받아 불우가정을 일일이 방문, 성금을 각각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박상휘(본명 박상희·왜관 프리컴퓨터 운영) 씨가 최근 '어머니의 봄' '강' 등 96편의 시를 수록한 시집 『숲은 밤새 품었던 새를 날려보낸다』를 출간했다. 김송배(시인) 한국문인협회 시분과회장은 박상휘 시인의 이 시집 시평에서 "그의 내면에 침잠된 시적 원류가 자아를 인식하는 단계에서 성찰하고 기원의 의식으로 흐르면서 정한적 언어가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송배 회장은 시평을 통해 "그는 우선 시적 발현의 출발에서 ‘어머니’라는 생명적 근원을 재생하면서 이 세상 모든 인연들과의 정한을 시적으로 용해하는 특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서는 ‘그리움’이라는 다른 한 축의 이미지도 연결되고 있는데 이는 아들과 딸 등 가족을 비롯해서 미지의 인연들과의 정적 교감이 형상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김관용 도지사는 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사)대한노인회가 노인들의 소득, 건강, 권익신장에 공적이 큰 사람에게 주는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김지사는 지난 2006년 10월 전국 최초로 노인복지과 신설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예산을 4배 이상 증액, 노후소득보장과 노인사회 안전망 구축, 활기찬 노후생활 기반조성 등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기초노령연금 및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적 도입·시행, 일할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을 설치하고 전국 일하는 어르신 대축제를 경북으로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지사는 지난 2007년 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을 의성군으로 유치해 노인들의 주거, 의료, 여가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메카로 추진하는 등 지역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준섭(48·사진) 칠곡경찰서장은 지난달 22일 취임식에서 "완벽한 치안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하나되는 칠곡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 경찰간부 후보 36기인 이서장은 마산고, 영남대 법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했다. 이서장은 그 동안 경기경찰청 성남중부서-화성서 정보과장, 과천서 정보보안과장,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보급과장-인사교육과장,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칠곡군은 올해부터 전기와 수돗물을 절약한 실적에 따라 문화상품권이나 쓰레기 봉투 등 유료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회 기후변화특별위원장 이인기 의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과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환경관리공단 등과 협의한 결과 칠곡군에서 2월 1일부터 탄소포인트제가 시범운영된다"고 밝혔다. 참여 가정이 1㎾h를 절약하면 42.4포인트를, 수도 1㎥를 절약하면 58.7포인트를 제공한다. 환경부 등 관계부처 자료에 따르면 1㎾h의 전기를 줄이면 424g의 이산화탄소를, 수도 1㎥를 줄이면 587g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든다. 즉 이산화탄소 10g 감축실적에 1포인트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인 셈이다.
칠곡군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상 감사제도가 예산절감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발주한 시설공사 23건과 용역 및 물품구매 20건 등 모두 43건을 대상으로 일상 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11억3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에도 38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총 19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