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이 가산산성(架山山城)을 축성한 내용을 칠곡부사 최후헌(崔後憲)의 부탁에 의하여 미수(眉叟) 허목(許穆)선생이 기록한 기문이 있어서 칠곡군민의 긍지와 자존심을 고취하고 또, 가산산성에 관한 370여년전에 기록한 향토자료로 역사성이 있기에 국역하여 발표합니다.
지난 15일 개막된 '2011청도소싸움축제'가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19일 폐막됐다. 이번 소싸움축제에는 주한 스페인, 영국, 세르비아,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대사와 총영사 등 외교사절과 국내 원어민교사, 교환학생 등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참여해 이 축제가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웰빙에 대한 건강 인식과 가축들의 질병이 범람하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채식을 실천할 때에 놓치기 쉬운 영양의 균형을 되짚어주고, 건강에 좋을뿐 아니라 구미에 맞고 맛깔스런 채식요리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채식요리강습회가 지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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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약목면 구미철도CY(컨테이너 적치장)의 전세열차 운행이 지난 18일부터 재개된 가운데 영남복합물류공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당사자간 계약불이행에 따른 배상책임을 면하기 위해 국법을 어기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구미철도CY(이하 약목CY)의 철도운행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이곳 약목CY의 사용에 따른 승인을 받지 않고 편법으로 운영해 오자 칠곡군과 군의회는 지난 2월9일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을 방문, 편법운영을 하고 있는 약목CY를 폐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약목CY를 지난 2월말부터 폐쇄했고, 지난달 16일부터 약목CY 전세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그러나 약목CY 운영업체들은 지난달 10일 대전지방법원에 '약목CY 전세열차 운행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지난 15일 약목CY의 수출입 컨테이너 전세열차 운행을 계속할 것을 명령, 지난 18일부터 약목CY 전세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이다. 약목CY의 이번 전세열차 운행 재개는 약목CY 운영업체들이 코레일과 운행 계약을 체결한 오는 7월31일까지로, 8월1일부터 열차운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구미지역 기업인 등은 구미철도 약목CY 대신에 칠곡군 지천면 영남권내륙물류기지를 이용할 경우 거리가 왕복 20여㎞ 더 멀어 구미지역 260여개 수출입업체들의 물류비용이 크게 늘어나는데다 철도수송 물량이 육송으로 전환되는 점 등을 들어 약목CY가 존치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왔다. 영남복합물류공사는 이에 대해 20일 낸 보도자료에서 "3월 11일자로 구미철도CY(약목CY)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입주사들에게 무단사용에 따른 철거명령을 지시하였고, 사무실에는 강체철거를 알리는 계고장이 부착되어 있다"며 "한국철도공사는 국가 시설부지에 무단으로 화차를 진입하여 업체로 하여금 불법CY를 운영하도록 조장하고 있으며 계약당사자간의 계약불이행에 따른 배상책임을 면하고자 국법을 어기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복합물류공사 보도자료를 통해 "구미철도CY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한국철도공사와 맺은 부지임대차계약 기간이 종료됐으나 컨테이너 이전 등 입주사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월 28일까지 2차례에 걸쳐 계약기간을 연장해 주었다. 구미철도CY 부지는 지난 3월 1일 소유권자인 국가(국토해양부)의 관리 하에 놓여 있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위탁관리토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영남복합물류공사의 보도자료 내용이다. 영남권내륙물류기지는 대구·구미권역의 화주기업 물류비절감 및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소재 13만8,000평 부지에 창고 7만5,920평, CY장 6만2,244평의 규모로 지난해 11월 9일 준공됐다. 영남복합물류공사가 1,850억원, 국가가 1,061억 등 총2,911억원이 투자된 국가기간 물류시설로서 국가가 사업성 검토와 함께 투자보장을 확약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운영사가 선정, 영업을 보장해 주고 있는 민간투자사업인 것이다. 국가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함에 따라 이를 육성할 의무가 있으며, 국가소유 부지를 무단 점유하여 운영하고 있는 구미철도CY의 철도운행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 2011년 3월 16일부로 구미철도CY가 폐쇄됨에 따라 그간 영남내륙물류기지로 이전하여 컨테이너운송을 하던 업체들은 구미철도CY가 철도운행 재개함에 따라 운송물량을 구미철도CY로 철수하였다. 국가가 계획하고 실행한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에 영업상 손실을 가져오고 있는 구미철도CY는 폐쇄 하여야 하며 한국철도공사는 더이상 불법을 자행하지 말고 구미철도CY의 화차운행을 즉시 중단해야한다. 이후 영남복합물류공사는 구미철도CY의 화차운영재개에 따른 영업상 손실 및 피해와 관련하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형사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995년 약목면 복성리 13만여㎡를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보수기지로 사용키로 하고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2005년 2월부터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와 협의를 거쳐 보수기지 가운데 3분의1인 4만2천여㎡를 구미철도 컨테이너 물류기지로 사용하면서 연간 9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 지주들과 입주 예정자들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도 67호선 확장공사를 하면서 토지구획정리지구내 도시계획도로 2곳 중 1곳만 연결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하는 칠곡지역에 약목면 덕산리∼구미시 구포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이 건설되거나 국지도 79호선이 단거리로 확장되는 사업이 본격화돼 칠곡을 구미-대구 배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비 6,789억원을 투입,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공단 조성에 따른 물동량 수송체계 확보와 구미지역 국도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혼잡 해소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오는 2017년 완공 목표로 구미시 구포동∼약목면 덕산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를 2009년 11월 시작했다.
대한민국 헌정회(회장 양정규)는 지난 18일 헌정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도 제3차 운영위원회에서 김창환 헌정회 위원을 임기 2년의 새 운영위원회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헌정회는 역대 국회의원 모두가 당연직 회원이 되며 운영위원회는 2대부터 17대까지 각 대별로 대표성이 있는 2명씩 추천해 3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 예산·결산을 비롯해 모든 헌정회 운영을 심의한다. 현재 헌정회 회원수는 1324명(前 의원 1028명, 現 의원 296명)이고, 현직 의원은 특별회원이다. 회원 가운데 의원을 지낸 전직 대통령 4명과 국무총리, 장관 등 고위 공직자 출신이 많고, 제헌 국회의원은 생존자가 없다. 헌정회는 원로 정치인의 모임으로 과거 모든 정당과 정파를 초월하고, 국가 안보적 차원의 큰 일에 국가 원로로서 비중있는 충언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중요한 국가정책 개발과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김창환 의장은 36세의 젊은 나이인 1971년 칠곡·성주지역에서 제8대 의원으로, 1973년 구미·성주·칠곡·선산·군위지역에서 제9대 의원으로 각각 당선된 2선의원이다.
한국 사람은 백두산을 원점으로 한라산까지 동심원을 그리며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만년 동안 한 여름 한 겨울 이기며, 한 솥에서 밥은 한식으로 먹고, 옷은 한복으로 입고 집은 한옥에서 살며, 긴 한 세월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한글이라는 세계명품을 만들었고, 아프면 한약으로, 병나면 한방으로 치료하며, 한 핏줄 한 겨레를 이으며, 한 마당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데 어울려 한 배달의 자손으로 한 평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한을 극복해온 한 민족이다.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여러 가지 원리 중 하나가 바로 ‘경쟁’이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해 좌절도 하면서 고민도 하고 반성도 하며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찾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제26회 칠곡군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17일 칠곡지역-직장 테니스클럽 22개팀 12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 칠곡군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칠곡군테니스협회 김창연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를 통해 동호인 서로간에 많은 대화의 꽃을 피워 만남의 결실을 이루고, 개인의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주민이 행복한 칠곡'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테니스 동호인의 저변확대는 물론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승부를 떠나서 한마음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의회 배완섭 부의장은 이어 축사에서 "테니스는 상대방에 대한 매너를 중시하기 때문에 신체적 건강과 훌륭한 인성을 함양하는 데 더없이 좋은 스포츠인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으로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부, 에이스부, 혼성부로 나눠 열전을 벌였으며 동호인부 우승은 KEPCO클럽(한전 서대구전력소)이, 에이스부 우승 은 지천테니스클럽이, 혼성부 우승은 배성미-김윤정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푸른TC(A팀) 이영길(클럽 회장)-이성원(칠곡신문 스마트뉴스 편집국장)은 일구클럽 선수와 치른 4강전에서 타이브레이크(tie break;게임 카운트가 5대5 또는 6대6일 때 7포인트를 먼저 득점한 쪽을 승자로 하는 규정)까지 가는 접전에서 1대5(포인트)로 뒤진 상태에서 매치포인트(승패를 결정하는 마지막 한 점)까지 몰렸으나 극적으로 듀스(승패를 결정하는 마지막 한 점을 남겨 놓고 동점을 이루는 일. 새로 두 점을 잇따라 얻는 쪽이 이긴다)를 만들어 내리 2점을 따 짜릿한 역전승을 맛보았다. 이날 장세호 군수와 송필각-김희원 도의원, 이상천-조기석-도영순 군의원 등이 대회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결과 ▶동호인부 KEPCO클럽, 준우승 푸른TC(A팀) ▶에이스부 우승 지천테니스클럽, 준우승 일구클럽 ▶혼성부 우승 배성미-김윤 정 준우승 권진희-김경애
젊고 똑똑한 한 의대생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이 기진맥진한 상태임을 깨달았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심야까지 일하면서 동시에 빡빡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은 너무 버거운 일이었다. 그 결과 성적은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왜관읍 석전리 미군 캠프캐롤 부대 후문 인근 도로를 따라 양쪽에는 10일 벚꽃이 활짝 피어 화사한 봄의 거리를 더욱 환하게 밝혀 주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인기)은 지난 30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지역민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한나라당 경북도 국회의원 성명 내용이다. 이번 사례는 실기한 국가적 정책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들게 하는지를 보여준 것이며, 1300만 영남지역민을 우롱한 책임을 누군가 져야한다. 대통령은 보좌를 잘못한 국토해양부장관을 즉각 해임시키고, 국민 앞에 직접 설명하고 설득을 해야한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우리나라가 수도권공화국과 지방공화국으로 양분된 현실을 보여준 것이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헌법개정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한나라당은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동남권 신공항을 공약으로 재추진하겠으며, 동남권신공항 건설 특별법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 한편, 이인기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민간조사(탐정)법 제정 촉구'를 위한 청원의 소개의원으로 나섰다. 이번 청원은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 모임에서 지난 1991년 대구에서 발생한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모티로 한 영화 '아이들' 상영 이후 미아-실종가족 찾기 위한 민간조사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한 8만명의 서명을 받아 이뤄졌다. 이인기 의원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0년의 경우 실종·가출사건은 6만123건으로, 2009년 5만5천714건에 비해 4천409건이(7.9%) 증가했고, 이중 약 10%는 미제사건으로 처리되고 있다"며 "범죄혐의가 불투명한 실종, 미아·가출인에 대한 수색 등 경찰이 개입할 개연성이 약한 경우에 한정된 인력·예산의 공공 치안서비스를 투입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시위 현장과 치안 일선에서 청춘을 보낸 '어제의 전의경들'이 한데 뭉쳤다. 전의경회는 지난 24일 구재태 경우회중앙회장, 이인기 국회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전경 51기), 조현오 경찰청장, 경찰지휘부, 수도권 거주 경우회원, 주요 발기인 대표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전의경회는 회원 친목도모는 물론 치안협력-지역사회 봉사활동, 국가안보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1970년 12월 전투경찰대 설치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전경 32만1000명, 의경 33만2000명, 해경 함정요원 1만3000명 등 모두 66만6000여명이 배출,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창립된 전의경회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산하 특별회로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66만 전·의경 출신들로 구성됐다. 정병인 전의경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의경회 창립을 계기로 66만 전·의경 회원들은 모든 지혜를 하나로 모아 국가발전에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칠곡전의경회(회장 민대규·전경73기)도 이달 27일 오후 7시 왜관 와촌칼국수에서 가질 정기모임 등을 통해 지역 거주 전의경의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칠곡전의경회 가입문의 010-2263-2913
구미철도 약목CY(컨테이너 적치장)가 지난달 폐쇄되자 구미지역 기업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지역에 CY를 대체할 화물종합센터 건립이 추진,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995년 약목면 복성리 13만여㎡를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보수기지로 사용키로 하고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2005년 2월부터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와 협의를 거쳐 보수기지 가운데 3분의1인 4만2천여㎡를 구미철도 컨테이너 물류기지로 사용하면서 연간 9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이곳의 컨테이너 물류기지 사용에 따른 승인을 받지 않고 편법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칠곡군과 군의회는 지난 2월9일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을 방문, 편법운영을 하고 있는 약목CY를 폐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약목CY를 지난 2월말부터 폐쇄했다. 구미지역 기업인 등은 구미철도 약목CY 대신에 지천면 영남권내륙물류기지를 이용할 경우 거리가 왕복 20여㎞ 더 멀어 구미지역 260여개 수출입업체들의 물류비용이 크게 늘어나는데다 철도수송 물량이 육송으로 전환되는 점 등을 들어 약목CY가 존치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왔다. 이들 구미지역 기업체는 약목CY가 폐쇄된 후에도 영남내륙물류기지 CY를 이용하지 않고, 기존 구미철도 CY에서 처리하던 물량을 약목역과 아포역을 통해 30∼40%를 운반하고 나머지는 육상을 통해 부산까지 운송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31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목요조찬회(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에서 김성조 국회의원은 철도와 육상 운송이 함께 가능한 화물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약목CY에 비해 거리가 먼 지천면 영남내륙물류기지 이용을 꺼리고 있는 구미지역 수출입업체들은 이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1월 준공한 영남내륙물류기지의 정기 화물철도가 지난 1월 25일부터 운행에 들어가 3월 중순 현재 영남물류기지 전체 가동률이 15%(CY 6%, 화물취급장 50%)에 이르고 있다고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내륙물류기지 CY에는 금강물류, 영진물류, 청보물류가, 화물취급장과 배송센터에는 신세계 이마트, 제일모직, 농협물류, 경동택배 등이 각각 입주해 모두 12개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구상문학관 문학창작교실 개강식이 지난 8일 장세호 군수와 지도교수,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상문학관에서 열렸다. 구상문학관 문학창작교실은 4월 8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시 창작반(평일반, 주말반), 수필 창작반 등 3개 반으로 마련됐다. 시 창작 평일반은 김주완 대구교대 겸임교수가, 수필 창작반은 장호병 대구과학대 외래교수, 시 창작 주말반은 구석본 대구문협 회장이 각각 맡아 강의를 한다. 장세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주민의 행복을 경제지표로 가름할 수 없는 만큼 아름다운 문학으로 지역이 풍성하고 주민이 행복한 칠곡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완 지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장세호 군수는 문화 군수, 인문학 군수로서 칠곡을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웃과 후세에게 영원히 감동으로 남는 좋은 문학작품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난 1월 청도부군수로 취임한 소감과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백=이곳 청도는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 도불습유(道不拾遺) 선비정신의 발상지로서 이러한 청도정신을 세계화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또 청도반시 복숭아 미나리 등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판로개척을 통한 경쟁력있는 농촌경제를 만들고,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활용한 품격 높은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20비전전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뛰어난 한 사람의 능력보다 조직원의 단합된 힘이 더 소중하고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조직내부의 결속과 경쟁력을 키워나가면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청도군의 대형 프로젝트사업인 개발촉진지구사업, 천연도시가스공급,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 신화랑에코트레일조성, 청도천 및 동창천생태하천 조성, 상설 소싸움장 개장, 소싸움 축제, 청도반시 축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세계일류 전원도시 청도'의 새 지평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 공직생활 30년동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백=지방과 근무시절에는 집으로 퇴근하는 날보다 여관에서 일하는 날이 더 많을 정도였으며, 1년내내 휴무일도 없이 코피를 쏟아가며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사무관 승진 후 감사관실 회계감사계장-조사계장-감사계장을 맡아 '부패 Zero, Clean 경북'의 기치를 내걸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북도가 청렴도 최우수단체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서울역 광장에서 '균형발전촉구 1천만인 국민대회'를 개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을 저지하고, '동서남해안 개발특별법' 제정을 이끌어 낸 것은 공직자로서 큰 자부심과 함께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또 도청과 시군의 살림살이를 챙기고,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단체간의 가교 역할을 총괄하는 자치행정과장에 발령, 인사부문의 획기적인 쇄신방안, 일할 맛 나는 후생복지 추진, 중앙과 지방간의 유대강화 등 공적을 인정받아 서기관급 공무원으로서 최고의 훈격인 '녹조근정훈장'을 정부로부터 받기도 했습니다. -공직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백=첫째, 우물안 개구리식의 근시안적 사고와 안목을 버려라. 둘째,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되 열정과 감각을 가져라. 셋째, 머리로는 고민하며, 발로는 현장을 누비고, 손으로는 쉼없이 일하라는 뜻으로 '머리와 손발이 동시에 움직이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민선단체장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 백=정약용의 목민심서에 "他官可求나 牧民之官은 不可求也"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다른 벼슬은 구(求)해도, 목민관의 자리만은 구(求)해서는 안된다. 즉, 목민관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추지 않았다면 스스로 그 자리를 탐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단체장은 정당의 색깔이나 전시적-선심성시책의 추진보다는 진정으로 주민에게 다가가서 섬기겠다는 마음가짐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명의식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T는 지난달 18일 KT 왜관지사 olleh꿈품센터에서 KT 석호익 부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배분사업본부장, 김준원 칠곡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olleh꿈품버스 전달식을 가졌다.
칠곡군은 소통과 참여, 화합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제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올해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접수받은 제안은 자체심사를 거쳐 오는 7월에 군수 표창과 함께 입상등급에 따라 최고 200만원에서 최저 20만원까지 시상금을 지급한다. 공모분야는 지난 1월 13일부터 실시 중인 칠곡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방안을 비롯하여 공공청사와 주차장, 공원 등 주민생활 밀접시설물의 활용방안,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약방안, 주민편익 및 예산절감 방안 등이다. 입상제안은 군정시책에 적극 반영하게 되며, 입상작인 동상이상 우수창안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의 중앙제안 추천과 함께 필요한 경우 실용신안 등록 및 특허 출원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칠곡군 홈페이지(www.chilgok.go.kr) 군민제안 코너를 이용하거나 군청과 각읍-면에 직접 제출 및 우편-팩스로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총무과(전화 979-60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