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저녁 무렵, 모래내 근처의 버스 정류장 앞 포장마차에서 붕어빵을 사서 맛있게 먹고 있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를 슬프게 한다. 허름한 작업복에 찌든 얼굴 표정으로 보아 아마 어느 막노동장에서 일을 끝내고 귀가하면서 붕어빵으로 저녁을 때우는 것 같았다. 집에 가면 반겨줄 가족이 있는지, 아니 편안히 쉴 수 있는 집이라도 있는지…, 이 광경을 보고 갑자기 가슴이 아려오면서 적어도 먹고 사는 것만큼은 걱정이 없는 나 자신을 되돌아본다. 이와 같은 사람을 외면할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이 못마땅하다. 그렇다고 외면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저런 대책 없는 생각이 또 나를 슬프게 한다.
경북도는 9일 도청 강당에서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대학생, 의료진, 새마을지도자 등 총 94명으로 구성돼 오는 15일 에티오피아, 베트남, 필리핀으로 각각 2주간의 봉사활동을 떠나는 해외봉사단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박진우 경북도 새마을회장, 김선애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들도 참석, 새마을 해외봉사단의 대장정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방위백서를 발표한데 대해 이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영토 도발은 이미 역사가 단죄한 침략주의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착오적 망동이며,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으로서 국제사회가 베푼 무한 관용에 대한 배신행위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박재순)는 9일 경북농업인회관(대구시 북구 동호동)에서 경영회생사업 지원을 받은 칠곡군 농업인을 포함한 340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능력향상교육』을 실시했다. 경영회생 지원농가의 경영마인드 제고 및 경영능력 향상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경영회생지원자 340명이 참석했으며, 농식품부, 농진청 등 정부부처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가 진행하는 농가경영개선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칠곡군은 김천의료원(병원장 김영일)과 연계한 의료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고품격 감동 진료를 통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검진을 오는 19일(월1회)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한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고 김천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후관리, 필요시 김천의료원에서 시행중인 진료비 지원사업(인공관절 등)과 연계한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서비스다.
칠곡군새마을지회(회장 윤기한), 부녀회(회장 신경옥)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관내 결혼여성이민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이주여성 지도자교육을 시행한다. 이주여성지도자 교육은 안전행정부 국비사업으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주관, 칠곡군새마을회 주최로, 최근 다문화가정의 확산에 따라 이들의 정착을 지도할 수 있는 이주민 1세대들에게 후배 새내기 국제결혼 여성들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4일 칠곡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학교 보건교사, 응급구조대원, 칠곡군보건소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중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양희범 교수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기도폐쇄시 응급처치법에 대한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9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결의대회는 119구조구급센터 오춘택 직원 외 1명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에서의 소방 활동상 위험요인 및 사고사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사고방지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김수진 교수를 초빙하여 도로교통법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수진 교수는 교통법규 위반성향 억제 및 저감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이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9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거쳐 발표한 2013년판 방위백서에 독도를 또다시 일본의 고유 영토로 표기한데 대해 9일 오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경북도의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의 이와같은 행동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반복되는 사안이며, 금년 들어서도 2월 5일에 독도 등 영토문제 전담부서 설치, 2월 22일에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 개최, 3월 26일에 독도왜곡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발표, 4월 6일에 외교청서에 독도 기술 등으로 억지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도는 성공적으로 정착한 농촌지역의 결혼이민여성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모범 다문화 가정 25가정 93명을 선정,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8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6가정 40명의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모국방문 환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환송행사에는 도지사가 선정증을 전달하고, 농협에서는 가족에게 왕복항공권, 체재비 50만원, 기념품을 전달, 모국방문 선정을 축하하고 결혼이민여성을 위로 격려했다.
칠곡군은 8일 칠곡군청 회의실에서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와 사업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단계 공공근로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업 취약계층에게 근로를 통한 생계보호를 위해 시행되는 제3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사업비 1억 8천여만 원을 투입, 8일부터 9월 13일까지 10주간 128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약동초등학교(교장 김제섭) 5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5학년 1반)과 3일(5학년 2반) 이틀에 걸쳐 신동중학교에 있는 발명교실에 참가하였다. 발명교실 이애숙 강사로부터 발명이란 무엇이며 여러 가지 발명 기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배웠고, 고정된 생각을 탈피하고 기존의 아이디어를 더하고 빼면서 새로운 발명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었다. 삼나무를 주재료로 전기띠톱, 디스크샌드, 사포, 목공풀, 아크릴판, LED 등을 이용하여 나만의 메모겸용 연필꽂이를 만드는 체험학습을 하였다.
유아기에서, 성장기, 성인기, 노년기로 향해 갈수록 체내 수분량은 감소한다. 달리 말하면 아이들 몸의 수분량은 성인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다는 소리다. 특히 성장기에는 아이들 몸이 자라는 데 물이 큰 역할을 하므로 여러 활동 후에 물을 자주 마시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몸이 부쩍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은 끊임없이 물을 필요로 한다. 세포질은 75%가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성장기에는 세포가 분열과 확장을 거듭하기 때문에 성장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성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이 물을 다량 섭취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가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간호학과와 문화재관리과 등 22개의 전공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경북과학대학교는 간호과의 “생명, 나도 살릴 수 있다!!”, 호텔외식조리과의 ‘호텔세프가 하는 일’, 화장품보건계열의 ‘화장품∙향수만들기’ 등 22개의 특색 있고 체계적인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진로체험캠프에는 지난 13일 구미 송정여자중학교 3학년 225명을 시작으로 2013년 상반기에만 칠곡교육지원청 등 3개 교육지원청과 왜관 순심중학교 등 25개 초·중등학교 학생 3,200명이 입소하였거나 입소할 예정이다. 현재도 구미와 성주, 군위 등 지역 교육지원청과 전국의 각급 학교들로부터 신청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칠곡소방서 119구조대는 8일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능력향상을 위한 로프하강 훈련을 실시했다. 로프하강 구조법은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의 요구조자 발생 시 주출입구로 건물내부 진입이 불가할 때 구조로프를 활용해 건물에 진입하거나, 건물 외벽으로의 인명구조, 교각, 헬기에서의 현장 접근, 산악사고에 따른 인명구조 등 각종 구조현장에서 빈번하게 활용되는 구조방법이다. 이에 칠곡소방서 119구조대는 정확한 장비조작과 구조기량 반복 숙달로 고층건물 및 산악 인명구조현장에서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종류별 로프하강 방법 훈련을 실시했다.
세상에 없이 정다운 사이는 형제간입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란 천륜(天倫)이니 더 말할 필요도 없고, 형제 또한 천륜이어서 더 거론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하도 각박해져, 부모와 자식 사이도 위태로운 경우도 있고, 형제 사이는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에 새삼스럽게 말을 꺼낼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의 속담에 “사촌이 논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 속담의 내용에는 형제 사이야 전혀 문제없음을 전제하고 유행하던 말이었습니다. 사촌 사이만 해도, ‘한 다리가 천 리’여서 남이 잘되는 것에 배 아파하는 인간의 심리로, 혹 사촌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법의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가정법의 말씨가 아니라, 사촌이 잘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야 으레 있을 수 있고, 심지어는 형이 논을 사도 배가 아픈 시대로 바뀌고 있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공무원들은 요즘 정부3.0 공부 열기로 뜨겁다.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인 정부3.0에 따른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기위해 도지사와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도청건물은 밤늦도록 불을 밝힌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정부3.0이란 공공정보의 개방-공유, 소통과 협력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으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다. 정부1.0이 행정서비스의 정부 주도형 일방향 제공이었다면, 정부2.0은 국민 중심의 양방향 제공, 정부3.0은 국민 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으로 구분되는데, 정부3.0의 경북버전을 찾아 지방 현실에 맞는 시책개발을 위해 김관용 도지사와 경북도 전 공무원이 열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하는 김씨에게 해결책이 없을까? 앞으로 이런 고민은 경북의 정부3.0 사업인 “농업클라우드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결될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최적의 농산물 생산환경 정보가 제공되니 이를 참고하면 재배품목을 쉽고,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눈 관리는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과거에는 TV, 어두운 곳에서 독서, 눕거나 엎드려서 책을 보는 등 아이의 눈을 피로하게 해 근시를 유발했었고 요즘은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등 아이들의 눈을 피로하게 하는 요인이 더욱 많아졌다.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눈 찡그림, 아이가 보내는 근시 적신호 아이가 이유 없이 눈을 자주 찡그리고 비비며, TV를 가까이서 보기 시작한다면 근시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만 6~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은 표현력이 부족해서 아이의 부모들이 아이가 보내는 이상 신호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빠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6ㆍ25 전사자 유해 발굴단 배성도 보이소! 보이소! 지 좀 보이소, 군인 양반들 불쌍한 우리 시동생 좀 찾아주이소 머슴살이도 배가 고파 흙 담장 흔들며 형수요, 형수요, 식은 밥이라도 있으면… 허기로 보채다가 난리 통에 죽은 육군 제 2905부대 군번0100036 하사 배 만 준 단기 4284년 1월 12일 조국 통일 성업에 공훈을 세우고 장열하게 죽었다는 누렇게 삭아가는 전사통지서 한 장 바삭바삭 미이라로 바스라지고 있답니다. 어느 산기슭에서 독하게 아팠다가 하얗게 식어갔을 열아홉 살 우리 대름 한 조각 뼈라도 꼭 찾아 달라며 마르지 못한 눈물 방울, 방울 질긴 방울 유해발굴단 소맷자락 지지리 겹친 속울음 눈시울 적신다. 아 ~ 아 6월의 꽃들 그칠 줄 모르게 또 피고 지면서 한 그루 나무로 속살 부풀리는데 오늘도 저 산 넘어 골짜기 접동새 한 마리 서럽게 해골로 울고 있구나!
경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우수여성 인력 확보와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2013 글로벌여성네트워킹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네트워킹포럼, 박람회 및 취업관련 교육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이틀간 진행되며, 행사 사흘째에는 현장투어도 있을 예정이다. 5일 개막식에서는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대구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여성경제관련 기관·단체, 기업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