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포남리소재 텃밭에서 협의체위원 및 석적읍사무소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나눔의 텃밭 사업으로 감자를 파종했다. 나눔의 텃밭은 무상으로 대여받은 휴경지에 농사를 지어 수익으로 저소득가구를 지원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주윤중 민간위원장은 “올해 농사가 잘되어 더 많은 저소득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 약목면 동명사 주지 법운 스님을 비롯한 예하 스님들은 22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 휴지 50팩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약목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종구 약목면장은 “매년 물품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법운 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 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이익훈)는 24일 오후3경 칠곡군 왜관읍 소재 아이세상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원생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사전등록이란, 실종에 대비해 보호자의 동의하에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진, 지문 등 기타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 관리 시스템에 등록하여 실종자의 인적사항을 신속하게 파악,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한 제도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가정보육을 하는 가정에서는 안전드림 홈페이지 또는 안전드림 모바일앱을 통해 언택트 사전등록 또한 가능하다. 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실종 예방 및 실종자 신속발견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청 장애인복지과 과장 이언우 외 3인은 23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충청남도청에서 역점사업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충남지역 발달장애인 힐링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선진기관 답사를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 기관현황과 주요사업 등을 청취하며 시설 전반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언우 장애인복지과 과장은 “복지관의 주요사업과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식 관장은 “칠곡군까지 방문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충남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이 앞으로 건립되는 힐링센터를 통해 장애인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실내 유휴공간에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스마트가든 조성사업 대상기업을 3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가든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근로환경을 위해 정원의 새로운 영역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수요조사 신청지에 대해 현지 조사 후 현지 여건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12일부터 18일까지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개최하는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과 독서활성화를 위해 1964년부터 진행되어온 행사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4월 15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연설을 담당하는 연설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문장 속에 삶의 진정성을 담아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을 강의 할 계획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학교지원센터는 3월 23일 관내 초·중·고교 교감회의에서 1월부터 3월까지의 학교지원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동재 교육지원과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담당장학사들의 업무 전달로 이어졌으며, 마지막 순서로 학교지원센터의 성과 발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칠곡학교지원센터는 고등학교 교원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내부 협의를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등산로를 정비한다. 정비는 4월말까지 진행되며 노면보수, 배수로 정비, 위험목 제거, 보행매트 설치 등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자고산, 효자봉, 시묘산 등 산행 수요가 많은 등산로를 우선적으로 정비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등산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지난 23일 석적읍 소재 장곡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회원들과 함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등 보행안전 핵심수칙을 홍보하고, 교통안전활동에 이바지 하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을 격려했다. 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다양한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북삼읍 북삼로 일원에서 군공무원,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학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PC방 등을 방문해 청소년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업주 및 종업원에게‘청소년 보호법’상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또 학교 주변 및 지역 내 우범지대를 순찰해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행위를 계도하는 등 청소년 보호활동도 병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가 올해 전국 16개 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검진받은 2020년도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보다 2월 한 달간 수검한 사람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의 검진가능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대상은 2020년도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으로, 성별·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 검진기간 연장으로 아직 여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 불과 3개월 남짓 남아있다. 특히 종료가 가까워지는 5월~6월이 되면 그동안 검진을 미뤄왔던 대상자들이 몰릴 수 있어 검진 대기시간이 길어짐은 물론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어려울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공간과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 교육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공간 혁신사업을 시범사업으로 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미래교육으로 도약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학교 공간 혁신사업을 마중물로 본격적인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새로운 학교 모델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 사용자 참여설계를 도입한 학교공간혁신 학교 공간 혁신사업은 사용자(학생, 교사, 학부모 등)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 등을 통해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방법을 지원하는 학습공간 조성으로 미래학교 모델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학교단위 사업으로 5개교, 영역단위사업으로 43개교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15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286억 원을 투자한다. 한편 2019년 7월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으로 선정된 예천 감천초등학교는 2020년 교육부 ‘학교는 살아있다’ 영상 제작 대상 학교로 선정돼 우수사례 학교로 전국에 소개된 바 있다. 예천 감천초등학교는 1, 2학년 교실과 복도, 단샘 무한상상실 등을 공간 재구조화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사용자가 만족하는 학교로 탈바꿈했다. 또한 1일 발명교실운영, 3D프린트를 이용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수업환경을 제공했다. ◈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에 대응하는 미래인재 양성과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저탄소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그린학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기반 스마트 교실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라는 4가지 기본원칙을 두고 ‘디지털+친환경 융합형’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 선정심의위원회의 현장실사와 심의를 통해 2021년 대상사업 42교 71동을 최종 선정했으며,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의 대상학교 선정 적정성 검토를 앞두고 있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지난 1월 2021년 사업대상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2022년 사업, 하반기 2023년 사업까지 선정해 사업기획부터 준공까지 약 3년 소요되는 본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사업으로 추진한 예천 감천초등학교가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에 대응해 학교 사용자가 만족하는 사람중심‧디지털전환‧공간혁신을 포괄하는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학교시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21년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행 2년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먹거리안전,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의 쌀 고정․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관보전 6개의 직불제를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면적, 소농 직불)과 선택형 공익직불(친환경, 경관보전, 논활용 직불)로 개편 하였다. 지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6~2019년 중 직불금(쌀․밭․조건불리)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기존수령자와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또는 전업농육성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000㎡이상 경작한 신규수령자 등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 농업에 이용(휴경, 폐경 제외)하는 지급대상 농지 면적의 합이 1,000㎡미만인 자는 제외된다. 대상농지는 기존에 직불금을 받던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2017~2019년 중 1회 이상
경상북도는 2021년‘제1차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기업 9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이틀간(3.18~19)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청기업 106곳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고용성과, 사업내용의 우수성 및 사업주체의 견실성 등 심사항목에 따른 엄격한 심사결과 99개 사회적기업에 469명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 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3년 이내 최대 2년간, 인증 사회적기업은 5년 이내 최대 3년간 지원연차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예비 50~70%, 인증 30~60%) 지원받으며, 취약계층을 고용하면 20%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기준단가(8시간 기준) : 2,006,070원(최저임금 1,822,480원 +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183,590원)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규 32곳 75명, 상반기 약정이 종료되는 재심사 기업 67곳 394명 등 총 99개 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해당 시군과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1년간 지원을 받는다. 도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이 도내 사회적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 사회적기업 수(’20.12월말 기준)는 모두 369곳(인증 174, 도지정 160, 부처형 35)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으며 매년 종사자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추세에 있다. ※ 종사자 수 : 2,513명(17년) → 3,351명(19년), 838명 증(33.3% 증) ※ 매 출 액 : 2,391억(17년) → 3,072억(19년), 681억 증(28.5% 증) 한편, 경북도는 올해‘가치를 나누는 경제, 모두가 누리는 경북’을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능동적 사회문제 해결의 경북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4대 정책방향인‘경상북도 사회적경제 L. E. A. D.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ocal & global standard 경북 사회적경제 모델의 지역‧세계 규범화 Exchange & fuse value 사회적 가치의 교류‧융합을 선도 Active & quick social issue 능동적이고 민첩한 사회문제 해결 Diverse & different sectors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북 사회적경제 영역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인간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특성화된 신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 세분화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인 대구경북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일반철도사업 반영 등 굵직한 사회간접자본 현안해결에 전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이 지사가 지난 1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북도의 사회간접자본 현안 사항을 건의한데 이어 23일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지사가 현안 해결의 핵심 열쇠를 가진 국토부 장관·차관을 연이어 만난 것은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의 첫 단추를 잘 꿰어 경북도의 최우선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조기에 본궤도로 올려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 차관과의 면담자리에서도 대구경북선[경부선(서대구)~통합신공항~중앙선(의성)]을 일반철도 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최우선 반영할 것과 문경~김천 내륙철도, 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화 조기 추진,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 됐다. 이 지사는“대구경북선은 경부선의 교통량 분산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간선철도 역할을 담당하는 노선일 뿐만 아니라, 통합신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 축이다”며, “특히, 군공항 이전특별법에 따른 K-2 군공항이전과 연계된 사업인 만큼 안보철도 역할도 커 전액국비로 건설되는 일반철도사업으로 최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고도 아직까지 사업추진이 확정되지 않은 중부내륙선(수서~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사이의 단절된 구간인 문경~김천 내륙철도(73.0km)에 대해서도 예타통과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량리에서 신경주로 이어지는 중앙선 전체구간(323.4km) 중, 마지막 단선구간인 안동~영천구간(71.3km) 복선화에 대해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여주~원주 복선화 추진 확정 등 외부요인을 적극 반영해 2022년말 개통시점에 맞춰 안동~영천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 복선화 추진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통합신공항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40.0km)을 비롯해 9개 노선 684.2km에 대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줄 것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과 관련하여 도로확포장, 위험구간 개선 등을 위해 사업지구가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함께 건의했다. 이 지사는“지금은 미래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가계획 최우선 반영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벽을 눕히면 다리가 되듯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려있는 통합신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연계 철도·도로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이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예방효과 95%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부터 2차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은 3주(21일) 간격으로 2번을 맞아야 한다. 국내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다. 이후 전국의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로 접종 대상이 확대됐다. 2차 접종도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95%다. 2차 접종 뒤 2주가 지나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항체가 형성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도 계속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간격(평균 10주)이 상대적으로 길어 4월말 2차 접종자가 나온다. 앞서 접종 후 혈전 생성과의 관련성이 제기되면서 유럽에서는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뒤 혈전이 생성됐다고 신고된 사례는 2건이다. 정부의 전문가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22일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현 국내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지속해야 함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영국 의약품규제청의 입장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칠곡군의 '화이자' 백신 접종은 오는 4월 첫째주부터 진행하는 경북도의 화이자 백신 접종 일정에 따를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 27만 790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해 19일 종료됐고,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등 접종자수는 총 1587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는 10주(70일) 후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칠곡지역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병원 관계자 강모(56) 씨 등은 "백신을 접종한 후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픈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일부 접종자는 두들겨 맞은 듯한 근육통 등이 심해져 며칠간 휴가를 내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상북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산업 관련 우수지자체 및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맑은 물 정책 추진에 앞장서 온 지자체 및 관련자를 격려하고, 물산업 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으며, 3개 기관과 개인 9명(공무원 6, 일반인 3)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였다. 경상북도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통해 도내 물 관련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기념식 없이 유공자 시상만을 진행하였다.
경북도서관은 대한민국 1세대 사진작가 임영균의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을 3월 23일 ~ 4월 25일까지 5주간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풍스러운 유럽의 도서관을 포함한 세계 10개국, 20개의 도서관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6년간 12개국 50여곳을 촬영한 사진 중 엄선한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서관인 오스트리아 아드몬트 수도원 도서관, 독일 고전주의의 메카이자 괴테가 50년간 재직한 바이마르 안나 대공비 도서관, 종교적인 박해로 사라졌다가 복원된 천년 역사의 스페인 살라만카대학교 도서관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 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하여 도내 문화재에 대한 상시관리 체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국가지정문화재에서부터 비지정 문화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를 선정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 등을 통해 상시‧예방적 문화재 보존관리 활동을 하는 사업으로, 문화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사후 보수 부담 경감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경북교육역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이하 사이버박물관)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일 위원장, 박미경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사이버박물관은 훼손․멸실의 우려가 있는 교육 사료들을 수집․분류․영상화하여 영구보존하고, 이 영상자료를 통해 경북교육의 발자취와 우수성을 홍보하며, 폐교 동문들에게 사라진 모교를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