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새마을세계화사업의 고도화 및 미래전략수립 등 혁신적 발전 도정을 위해 경상북도-영남대학교-새마을세계화재단 간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1년간 새마을 운동을 선도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새마을학에 대한 이론정립과 학문적 체계를 확립한 영남대학교와 새마을운동에 대한 상호협력으로 새마을운동 추진에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경상북도가 본격적으로 지역발전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다. 22일 경북도청에서는 도 행정부지사 및 공항추진 관련부서, 각 시·군 기획·미래 관련 담당관 등이 참석해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겸한 전략회의가 열렸다. 이 날 회의에서는 경북도의 신공항 전략구상, 전문가 특강, 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용역 착수보고가 이어졌고 23개 시·군 담당관들이 자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제안했다.
경상북도는 봄철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대한 안정적 인력지원을 위하여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 현재 농촌인력은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 외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동인력의 국내외 이동 제한에 따라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농촌에서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 농번기 4월 ~ 6월에 맞춰 경상북도 전 부서, 향우회, 취미클럽 등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돕기 추진과 함께 도내 23개 시군과 유관기관, 산하기관, 농협 등의 참여를 통하여 농번기 일손부족 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청신도시(2단계)의 첫 일반 공급으로 관심을 모았던 단독주택용지의 열기가 뜨겁다.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총35필지(9,617㎡, 38억원) 대한 추첨 접수결과 최고218:1, 평균49:1의 경쟁률을 보여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처럼 추첨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최초 일반 공급이며, 수변공원과 인접하고 중심상업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주거여건이 매우 좋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22일 제13회 기후변화주간(4.22.~28.) 지구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은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1969)를 계기로 이듬해인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닐슨 상원 의원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창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민간환경단체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며, 정부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하여 정부차원의 행사로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칠곡군 왜관가온로타리클럽(회장 박은화)은 지난 21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를 방문해 빵 300개와 쌀 20kg 5포를 전달했다. 박은화 회장은 “비록 큰 기부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웃음을 주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1학년도 학부모 놀이교육 아카데미 40개원을 선정해 총 4800만 원을 지원한다. 학부모 놀이교육 아카데미는 놀이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제고를 통해 바람직한 교육관을 정립하고, 유치원 교육참여자로써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의 집단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부모 중 희망자 10~20명을 소그룹별로 구성해 놀이워크숍, 놀이연수, 놀이체험, 놀이수업 참여 등 10시간 과정의 활동을 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확산 대비를 위해 ‘코로나19 학교 특별 방역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코로나19 학교 특별 방역 주간’은 최근 타시·도에서 학교내 집단감염 발생사례와 전국적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주요방역 조치사항 강화 △생활방역의 날 운영 확대 △발열감시 활동(등교시 및 등교 후) △학생 및 교직원 자가진단 적극 참여 △학교별 방역물품 비축 현황 파악 및 추가 확보 △학교 안팎 생활지도 철저 △외부 강사 관리 강화 △가정내 예방 홍보 등 학교내 예방 체계 확립과 방역 강화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2021학년도 경상북도 고등학교 특별장학생’ 543명을 선정해 장학금 1억9,795만 원을 지원한다. 경상북도 고등학교 특별장학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습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 자연과학·예체능 등에 특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 선행·봉사활동 등 교내외 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 중에서 선발한다.
경상북도에서는 4. 21.(수)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구미시에서는 구미 소재 E보육시설 관련 접촉자 7명이 확진되었다. 경산시에서는 총 6명으로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 △ 경산 소재 A보육시설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확진 △ 4. 20.(화) 확진자(경산 #1,169)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되었다. 경주시에서는 총 4명으로 △ 4. 19.(월) 확진자(경산 #1,162)의 접촉자 2명이 확진 △ 4. 18.(일) 확진자(경남) 접촉자 1명이 확진 △ 4. 20.(화) 확진자(울산)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왜관에 살고 있는 결혼 이주민 말리(45·태국 출신) 씨가 홀로 두 자녀를 키우며 항암 치료를 받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15년 전 한국인과 결혼해 칠곡군민이 된 말리 씨는 1년전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암 수술를 한 후 현재 항암치료를 받으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초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두고 있는 말리 씨는 홀로 병마와 싸우면서 자녀까지 돌보고 있어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된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회장 남병환) 여성회(회장 이공순)는 말리 씨의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지난 4월 19일 말리 씨 등 다문화가정 7명(태국 3명, 캄보디아 1명, 중국 1명, 필리핀 2명)을 찾아가 밑반찬을 제공했다. 이공순 여성회장은 "이국만리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했을 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밑반찬 배달을 10개 가정으로 확대하고 겨울에는 다함께 김장담그기와 연말 떡국, 생필품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지역 일부 아파트 입주민들이 조경수와 시설물 설치·변경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260세대 규모의 왜관 A아파트는 2019년 4월말 아파트 내 조경수 전지 명분으로 40~50년생 리기다소나무 33그루 등을 베어 내었다. 이 아파트 내에는 소나무와 향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150여 그루나 되어 입주민들은 좋은 경관 속에서 더울 때 쉼터 등으로 이용해 왔다. 아파트 입주민 김모씨는 "여름이면 그늘이 지는 거목 아래 쉴만한 공간이 있고, 숲 속의 푸른 나무를 볼 때처럼 힐링이 될 것 같아 이사왔는데 이들 거목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울분이 터져나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당시 소나무 33그루뿐 아니라 향나무 23그루도 벌목해 지금은 밑둥치만 남아 보기에도 흉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처음엔 아파트 공고문을 통해 나무 잎이 무성해 가지치기(전지)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았으나 귀중한 조경수 수십그루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깜짝 놀랐다"며 입주자대표회에 강하게 항의했다.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장래아)는 2019년 12월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에 따른 시정명령 취소' 소송 판결문에서 "입주자대표회가 제거한 수목은 아파트단지 내 전체 조경수 약 500그루 중 약 6%에 불과하고, 제거 수목은 유해목으로 사고 위험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제거한 수목이 건물 6층 높이로 전신주와 담장, 주차장, 가스저장탱크, 아파트 건물 등으로 가지가 뻗어 있어 태풍이나 폭설이 올 경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입주민 김씨는 "우리 아파트 내에 조경수 500그루를 식재할 공간도 없는 만큼 아파트 정원에 심어진 조경수는 그보다 훨씬 못 미치는 150여 그루인데 법원 판결문에 500그루로 부풀려 나온 결과 입주자대표회의 벌목이 불과 6%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명시됐다"고 말했다. 206세대인 왜관 B아파트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놓고 장애인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지체장애인 C씨는 차량에서 휠체어를 타고 내려야 하는 만큼 자신의 아파트 현관에서 가까운 곳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설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아파트 입주민들이 동의를 해주지 않아 관리사무소 측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C씨는 이에 대해 "낮 시간대 등에는 아파트 내 주차공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주민의 반대로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없어 공동주택에 함께 사는 이웃으로서 씁쓸하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1998년 8월 입주한 이 아파트 등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의무화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동의가 없으면 장애인 주차구역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현행 관련 법규에 따르면 2005년 7월 이후 신축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만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법적 제재를 가해 왔다. 다만 2015년 7월 변경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조에 따르면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을 증축·개축·재축·이전·대수선 또는 용도변경 시에는 해당 건물과 시설의 준공 시기와 관계없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5년 7월 이전인 2000년 10월 준공된 왜관 D아파트(513세대)의 경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갖추지 않아도 되지만 지하주차장 등 11곳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날을 맞아 훈훈한 이웃사랑의 공동선(共同善)을 구현하고 있는 아파트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가산초등학교(교장 이정일)는 제54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1일 전교생(42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과학 놀이에 빠져볼까요'를 주제로 ‘교내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탐구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3D로 그리기’, ‘에어로켓’, ‘대형 비눗방울 만들기’,‘창의 융합 경진대회’ 등 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종목들로 과학 놀이 형태로 운영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였으며 나아가 과학 관련 진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칠곡도서관(관장 김미성)과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정준)는 다문화가족의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2021년 다문화사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국인의 인식 개선으로 지역 사회 통합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협력 관계를 맺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춘우 의원(영천1․국민의힘)은 도의회 제323회 임시회에서 급성장하는 지역물류산업의 기반조성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경상북도 지역물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물류산업의 육성 및 지원 사업 ▲물류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물류터미널, 물류센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및 지원 ▲기업 등의 유치·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의 장려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는 4월 28일 ~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 전기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촉진시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를 개최한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발전에서부터 소재·부품·장비, 설계 및 시공, 금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기의 생애 전주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유통구조로의 빠른 변화에 발 맞추어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3월말 기준 ‘사이소’ 매출액이 59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37억2천만원 보다 6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금년도 3월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업체수는 1,136개, 상품수 6,849개, 회원수는 39,783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대비 입점상품수는 39%, 신규 회원수는 17% 각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한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하여 강제징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15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980명(1,116억원)의 가상화폐 보유현황을 요청하였으며, 조회 결과에 따라 이를 압류하여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하거나 가상자산을 매각하여 체납금에 충당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20일 경북도청 내 대경연구원 경북센터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지역개발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교수, 도의원, 현장전문가, 기업인 등 외부 전문가 181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10개 분과로 기능을 세분화해 새로운 정책수립 및 도정 핵심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개발분과위원회에는 14명의 위원이 소속돼 있으며, 도시계획 및 재생, SOC확충, 토지, 건축, 도청신도시 활성화, 통합신공항 건설 등 건설도시국과 통합신공항추진단 소관 업무에 대해 정책 자문 및 제언 기능을 수행한다.
경상북도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 간 평소보다 강화된 대응 대책을 실시하는 제도다.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됐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시행했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1㎍/㎥로 최근 3년 같은 기간의 평균농도 26㎍/㎥과 비교해 19%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