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위급상황에서 칠곡군 지역 응급환자들이 왜관병원의 응급실을 요긴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올해 이 병원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시설에서 제외돼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왜관병원(이사장 조은상)은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지역 응급의료시설'로 지정받고 경영이 힘든 상태에서 시설과 의사-직원 등을 갖춰 칠곡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를 해왔다. 실제로 왜관병원은 지역 응급환자의 목숨을 수차례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의 제1회 추경 예산안,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민생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올해 첫 도정질문은 5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발전과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정현(고령), 조현일(경산), 윤성규(경산)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한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25개 단체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의식 향상을 위한 정책설명회와 UN에서 시작된 양성평등 히포쉬(HeForShe)캠페인을 시작으로 ‘2017년 양성평등 향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조성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양성평등 의식 확산, 여성능력개발, 권익증진,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의 양성평등기금사업을 공모해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25개 사업 8천7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내 94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학생들이 통학 시 간판 파손, 추락 등 안전사고와 음란·퇴폐적인 불법광고물 등으로 인한 유해환경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통행량이 많은 상가지역 등을 중점 정비구역으로 정하여 노후·불량 간판을 안전점검하고 청소년 유해광고물, 교통에 장애가 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정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올 한해 풍년 농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해빙기 재해에 취약한 도내 수리시설에 대해 3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저수지 5,469개소 중 81.2%인 4,440개소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저수지로 재해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분기별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해빙기를 대비해 3월 말까지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가속화에 따라 중앙정부의 성주·김천지역 정부지원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행정자치부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1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경북도를 통해 성주군 ‘초전면 관문 통행교량 설치사업’ 20억원, 김천시 용암교~신규마을간 연결도로 확장, 남면 옥산~운곡간 도로확포장, 남면 운봉~상능 도로확포장 등 3건 20억원, 총 4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우선 지원했다.
경상북도가 도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한 ‘민·실·장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위해 43개소의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15일부터 3월말까지 각 부서별로 실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생·실용·현장 속으로’의 약칭인 ‘민·실·장’ 프로젝트는 각 부서별로 매달 1회 이상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해소해 주는 현장행정 프로그램이다. 경북도가 확정한 부서별 현장방문 프로그램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은 매월 셋째주 정기 장날에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서비스’ 부스를 운영해 정보부족으로 지방세 추징피해를 당하거나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5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경북도가 최근 4년 여에 걸쳐 복원한 ‘삼국유사 목판사업’의 성과물 중 인출본 1질을 조계종에 기증하고, 그 간의 복원 과정을 소개했다. 이날 김 지사와 자승스님의 만남에는 조계종 종회의원인 장명스님, 도리사 주지 묘장스님, 청량사 회주이자 조계사 주지인 지현스님을 비롯해 불교계의 명망 높은 여러 스님들이 함께 했다.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2013년 5월, 김관용 지사가 군위군 현장 방문시 국정 과제인 문화정책의 선도와 경북 정체성 확립을 위해 그 필요성을 제시해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했다.
◇ 3급 승진(1명) ▲ 정책기획관 김상철 ◇ 4급 승진(14명) ▲ 소통협력담당관 김성학 ▲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 김동진 ▲ 균형발전사업단장 오재관 ▲ 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유창근 ▲ 어업기술센터소장 강진태 ▲ 문화엑스포 파견 이병월 ▲ 국외훈련 최혁준 ▲ 혁신법무담당관 정희석(직무대리) ▲ 글로벌통상협력과장 박찬우(직무대리) ▲ 새마을봉사과장 조광래(직무대리) ▲ 장애인복지과장 김유철(직무대리) ▲ 산림자원개발원장 김완식(직무대리) ▲ 환경안전과장 남기주(직무대리) 수산자원연구소장 허필중(직무대리)
경상북도교육청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본청 웅비관에서 수상자와 가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2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은 한평생을 교직에 헌신하고 스승의 참모습을 몸소 실천하다가 영광스럽게 퇴직하는 교원들의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훈포장 전수를 시작으로 교육감 인사, 손성하 삼락회장의 축사, 교사 중창단 축가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후원자는 지난 15일 북삼읍 사무소에서 봉사활동에 사용하라며 앞치마 30개(시가 50만원 상당)를 북삼읍 민원자원봉사회에 전달했다. 이정영 북삼읍장은 “북삼읍 민원자원봉사회의 자발적인 봉사덕분에 우리 읍 저소득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며, “행복하고 살기좋은 북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숭산초등학교(교장 최영춘)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 상호간의 상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다. 학생 상담은 쉬는 시간, 방과후 시간 등에 실시되며, 상담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로 신청하거나 가정으로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칠곡군은 심장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에 심폐소생술 인형과 교육용 자동제세동기를 비치하여 심폐소생술 요령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심폐소생술은 나와 가족, 친구를 지키는 가장 소중한 방법이다”며, “심폐소생술이 모든 군민에게 보급되어 단 한명이라도 생존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재호)는 지난 13일 제238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껍질째 먹는 참외 실증시험 재배 농가 등 농업분야 사업장과 덕포대교 접속도로 민원현장 등 총 5개소에 걸쳐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먼저, 껍질째 먹는 참외 실증시험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수기능성 농작물 발굴로 칠곡참외 브랜드 가치 상승과 이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으며, 콩 가공 업체인 소규모 농식품 가공시설지원사업 대상지를 방문하여 지역 콩농가와 연계하여 수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남의 부탁을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능력과 시간, 여건이 된다면야 무슨 문제겠는가? 그런데 자신의 일도 못하면서 남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들어준다고 했으면 적어도 제때에 제대로 들어줘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면? 남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일을 하지 못한다면? 처음에는 ‘친절하다’, ‘착하다’, ‘참 괜찮다’는 말을 듣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책임하다’, ‘우유부단하다’,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을 다잡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도 제대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을 법도 한데, 다시 누군가가 부탁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린다.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우병윤(59·청송 출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주최·주관의 자치부문 2017 지구촌 희망펜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 목포투데이 발행인) 165개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등 5명의 국회의원과 수상자 가족 등 약 3백여 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4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사업학교 학교장 85명을 대상으로 취약 계층 학생의 교육·문화·복지수준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세부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에 발표한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세부 추진 계획에 따라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으로 사회통합과 교육의 형평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세부사업 운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와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경운대학교 여인숙 교수의 특강도 준비하였다.
경상북도는 올해도 소규모 공동주택의 시설개선비 일부를 지원해 노후된 부대·복리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도민들의 주거와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공동주택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107개 단지 31억원을 지원해 노후 시설을 개선했다. 경북도는 14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42개 신청 단지를 심사하고, 이 중 21개 단지에 대해 확보된 사업비 6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단지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올해 4월부터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1%)을 반영해 종전 월 20만4,010원에서 월 20만6,05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를 보건복지부에서 행정예고 중이며, 조정된 기준연금액은 올해 4월부터 시행한다. 2017년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19만원 인상된 월 119만원(부부가구 160→190.4만원, 30.4만원 인상)으로 상향돼, 월 100만원 초과 119만원 이하 소득구간에 해당하는 어르신이 추가로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14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와 시·군 기업지원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드배치 문제로 중국의 무역제재와 보복이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정부의 사드배치가 속도를 냄에 따라 중국의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현지진출 경북수출기업의 활동이 위축되고 대중국 수출에 차질이 예상돼,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중국정부의 예상조치에 대한 대응전략, 유관기관 합동지원체계 구축내용, 긴급경영안정자금-신용보증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또한 한국기업에 대한 중국정부의 조치에 따른 상황별 대응방안 수립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