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방과 농촌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촌살리기정책포럼’ 출범식을 갖고, 제1차 포럼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이동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을 비롯한 농업정책 관계자와 도․시군 담당 공무원, 대학교수, 지역개발 종사자,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18일 The-K호텔경주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 경상북도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자원봉사단체 리더와 우수봉사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11일 경북농업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라오스와 인도네시아 해외농업연수단이 왜관농협으로 초청, 농협사업 및 농업정책을 설명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나라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국가이다. 하지만 채소⋅과수⋅가축 등 우수품종이 부족하고 생산성이 낮아 농축산물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번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김영기 왜관농협 조합장은 “이번 연수가 라오스, 인도네시아 두 국가 농업발전의 초석이돼 농업생산력 증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국제적인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전중학교(학교장 기세원)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9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칠곡군 예선대회에서 중학부 배드민턴과 축구에서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중학부 배드민턴, 축구 종목 각 5개 학교가 참가 풀 리그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배드민턴 종목은 왜관중, 인평중, 동명중, 장곡중을 상대로 4전 전승으로 우승하였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8일, 석적읍 대교초등학교에서 칠곡군청, 교육지원청, 장애인협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보행안전 핵심수칙을 전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파일, 연필 등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었다. 김형률 서장은 “칠곡군 모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장병을 추모하는 ‘천안함 챌린지’ 열풍이 칠곡군민에 이어 학생들 사이에서도 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의 학생들은 천안함 챌린지 참여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46+1을 종이에 쓰고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글을 남긴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한다. 이러한 학생들의 포퍼먼스는 관내 학교는 물론 인접 시군의 학교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번 달 30일까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대상 고위공직자는 총 1,100명이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온라인(이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위직 대상 자체 청렴도 평가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 19개 항목을 통해 진단하며, 이 밖에도 경북교육청의 조직개방성, 연고주의 등 부패 위험도를 묻는 조직 환경 진단과 본청 부서장에 대한 청탁위험성, 재량의 정도 등 부패 위험도를 묻는 업무환경 진단까지 포함하여 실시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공립유치원 10개원과 사립유치원 35개원을 유아생존수영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하여 6월 중순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유아생존수영 시범유치원은 만 5세원아 1,712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시간 내, 인근의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 지도하에 교육을 받게 된다. 유아생존수영 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비상시 자기생명보호 능력을 키워 익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체의 균형적 발달, 심폐기능 강화 등 유아 건강 증진과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칠곡군이 낙후된 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에 나서 쇠퇴해 가는 왜관읍 시가지 등의 새로운 발전이 기대된다. 군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왜관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칠곡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들과 관계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칠곡군내 도시지역에 대한 여건분석·쇠퇴진단 ▶도시재생 기본구상·전략계획 ▶도시재생 추진·관리계획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등을 결정하는데 반영한다. 칠곡군은 이번 공청회 개최 후 ▶왜관읍 시가지 일대(왜관읍사무소 주변) 15만㎡ ▶약목면 시가지 일대 15만㎡ ▶동명면 시가지 일대 10만㎡를 우선적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고 이번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군 담당공무원은 밝혔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4월 열린 제255회 임시회에서 ‘칠곡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 조례는 도시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을 되찾기 위한 공공의 역할과 지원을 강화,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조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의 감소·산업 구조의 변화·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새로운 기능의 도입 창출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 경제적·사회적·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한때 왜관의 중심가였던 2번가 일대가 상권 위축과 함께 폐가를 비롯한 빈집이 늘어나는 가운데 상가·주택의 실거래가 하락 등에 따른 시가지 공동화(空洞化)가 가속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왜관 시가지의 상징이었던 이곳이 인구와 상권이동에 따라 구도심지로 쇠퇴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왜관 남부는 달오지구 태왕아너스센텀을 비롯한 아파트단지와 집성촌 형성에 따른 신흥 주거-상업지역으로 떠올라 상권의 판도가 달라진지 오래다. 과거 도시화 등에 있어서 속칭 ‘상포(왜관 북부)’와는 비교가 안됐던 ‘하포(왜관 남부)’가 되레 상포(上浦)보다 더 새롭게 발전하고 있어 왜관의 중심 상권이 점점 남으로 이동해 가고 있는 추세다. 이를테면 왜관 남부가 서울의 강남처럼 개발되고 있으나 왜관 북부 도심지는 노후화되고 있는 시기에 칠곡군의 도시재생전략계획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가 주목받고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태희)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어린이나 어르신, 장애인이 야간 보행시 안전하도록 돕고,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야간·새벽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한 밤길 조성 '안녕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반짝반짝 사랑의 빛으로 밤길 안전한 칠곡’이라는 슬로건 아래 칠곡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관련 기관·단체가 모여 간담회를 열고 유관기관의 협력과 연계활동으로 야간 교통에 취약한 계층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여 안전한 칠곡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자원봉사자들은 마을경로당, 어르신의 전당, 무료급식소, 읍·면 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약 1000여명에게 야간 교통안전 교육과 야광 팔찌 착용, 신발, 지팡이, 자전거 뒷면, 장애인 휠체어, 전동차, 오토바이, 경운기 화물칸 후사면에 야광 스프레이 도포 및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야광 조끼를 제공하고 운반구에 야광 스프레이 도포 및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야간 및 새벽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교재' 발간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연말까지 교통약자인 야간 교통사고율을 10%대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안녕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은 칠곡군, 칠곡경찰서, 칠곡군교육지원청, 칠곡군장애인복지관, 칠곡군노인회, 아동·어르신 돌봄기관 등이 있으며 함께 참여하는 단체로는 칠곡군 재난지킴이봉사단 소속 칠곡군모범운전자회, 칠곡군여성대학여합회,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칠곡군지회여성회, 대한적십자칠곡지구협의회, 칠곡군의용소방연합대 등 6개 단체, 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중점시책인 안녕한 사회(안부, 안전, 안심)를 위한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에서 '전국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도비와 시상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기타문의 : 971-3945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는 지난 15일 1-3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고령 대가야 박물관과 장리기 암각화, 우륵박물관 등에서 지역문화유산 뿌리찾기 교육으로 1차 현장탐방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칠곡 관내 경북과학대학 겨레문화사업단과 공동사업인 '지역연계 네트워크 연계사업'으로 지난 4월에 업무협약을 체결 후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1차 현장탐방에서는 가야금 연주체험, 대가야 건국신화와 순장 풍습, 그리고 장리기 암각화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는 "지역사회가 학교와 더불어 교육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옛 어른들의 정신을 배우고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순화를 위해 지난 15일 인평초등학교 학생 30명과 경산 포니힐링농원에서 조랑말 체험을 하였다. 안전교육을 받고, 조랑말에게 먹이주기와 승마 체험을 하며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유기농 채소를 곁들인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알록달록한 쿠키까지 만들어 실력을 뽐내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처음 말을 탈 때 무서웠지만, 친절한 설명에 따라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었다, 오늘 와서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쿠키도 다양한 색깔로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정철현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관내 학생들이 토요일에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고 보람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지난 14일 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 2학년과 5학년으로 구성된 의형제 동아리에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학림초등학교가 칠곡군 보건소 지정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자기건강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왕버들 도서관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칠곡보건소 김동희 담당자와 한국정보교육문화협회 차민영 강사를 모시고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1·3·3 목욕법 등 관리 방법에 대해 동영상과 다양한 자료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우선되었고, 촉촉한 피부로 가려움을 완화시켜줄 천연 로션 만들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림초등학교는 특히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학림 교육'을 위해 특색교육 사업으로 '트라이앵글 고리 맺기를 통한 의형제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도 의형제 간의 다정한 멘토링을 통해 더욱 친밀감을 높이고 형제의 정도 느끼며, 서로의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2학년 오** 학생은 "우리가 만든 로션에서 너무 좋은 향기가 나서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하며 체험 소감을 들려주었고, 5학년 이** 학생은 "인스턴트 음식이나 미세먼지 같은 유해물질이 환경과 알레르기에도 관계가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또 천연재료로 만든 로션을 바르니 건강이 더 좋아진 느낌이에요"라며 생활 속에서 아토피 예방 실천의지를 전했다. 권재형 학림초등학교 교감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 방법을 보다 쉽게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생활 실천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인평중학교(교장 손동호)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지난 14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Fun Fun!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음악회는 인평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관람객들의 우렁찬 박수로 시작된 대규모 3관 편성 오케스트라(80인조)의 공연은 백진현(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지휘자의 지휘 아래 클래식, 영화음악,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손동호 교장은 직접 '지선상의 아리아'를 더블베이스로 연주해 학생들에게 멋진 음악과 함께 연주의 즐거움을 체험하게 했다. 교향악단이 연주를 마친 후에도 관객들의 쏟아지는 박수로 4곡의 앵콜곡을 연주하는 등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음악회에 참석한 3학년 이OO 학생은 “클래식은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았다”며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가한 이OO 학생의 학부모도 “자녀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음악회를 열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손동호 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을 즐기며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악을 생활화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북삼읍 지역 주민들에게도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하봉삼)은 지난 14일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유치원내 유희실에서 프리마켓 놀이를 실시하였다. 프리마켓 놀이를 위해 각 가정에서 유아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작아진 신발, 옷, 문구류, 도서류 등을 수집하였다. 유아들은 프리마켓 현수막 만들기, 지갑 만들기, 시장놀이 노래 배우기, 돈의 가치에 대해 배우기 등 다양한 사전활동을 실시하여 프리마켓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마켓 놀이 당일에는 각 반별로 두조로 나누어 돌아가며 장보기를 실시하였다. 다양한 물건들을 진열하여 사고 싶은 장난감과 문구, 의류 등을 돈을 주고 직접 사고 내 물건을 다른 친구들에게 팔며 돈을 버는 활동을 통해 더욱 흥미롭게 프리마켓 놀이에 참여할 수 있었다. 프리마켓 놀이가 끝나고 장바구니에 가득한 물건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였으며 프리마켓에서 얻은 수입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원아들은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을 마음대로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 물건을 다른 친구들이 사가니깐 기분이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봉삼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원아들이 돈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서로 물건을 나누고, 아끼는,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말했다.
인평초등학교(교장 황치운)는 지난 12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컨설팅 장학(수업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번 컨설팅 장학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한 배움과 인성이 꽃피는 교실 만들기’ 라는 주제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일상 교육 속 인성교육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컨설턴트로 참여한 김금숙 북삼초 수석교사와 이명숙 약동초 수석교사, 여영호 왜관동부초 수석교사는 수업을 참관한 후 협의회 및 연수에 참석한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 참여형 수업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며 주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여영호 수석교사는 “학생 참여형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하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수업이 된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의사소통 역량뿐만 아니라 배려와 협력과 같은 인성 역량까지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수업, 배움이 꽃피는 수업을 만들고자 하는 인평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치운 교장은 “선생님은 언제나 연구하는 수업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교 교사 전원이 다양한 형태의 장학을 통해 학생의 사고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수업의 전문성을 신장하여 존중, 공감, 소통의 기반 위에 학생의 학습활동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배움이 있는 교실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왜관읍은 지난 15일 왜관읍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왜관읍민 화합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왜관청년협의회(회장 김원희)가 주관하고 지역 기관단체가 후원했으며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래경연은 물론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8명은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올해 읍승격 70주년을 홍보하고자 읍사무소 직원(장효수 주무관 외 6명)들이 팀을 구성해 일과 후 열심히 노래 및 안무를 연습하여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지난 16일 저녁 8시경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주택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추산 2천5백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초신고자는 관계인 이모씨(남·84)로 안방에서 TV 시청 중 작은방에서 불꽃 및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방서는 선착대 왜관대를 포함한 소방차 13대, 진압대원 36명이 출동하여 30여분만인 저녁 8시29분께 화재를 진화했다. 가재도구 소실 및 건물이 심하게 소훼되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계자는 “작은방 천장에서 심한 연소흔적이 관찰되나 건물 전소 상태로 소훼 정도가 심하여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저녁 8시8분경 칠곡군 석적읍 중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추산 12억 5천 5백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초신고는 현장인근을 지나가는 중 원거리에서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3대, 포크레인 2대, 진압대원과 의용소방대원 281명이 출동하여 3시간 10여분만인 저녁 11시20분에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는 음향기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하여 공장 2개 동(1,954㎡) 전소 및 공장 내 각종기자재를 소실하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주변 공장으로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며 진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관계자는 “공장 내 각종기자재로 인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청년정책참여단 ‘상상이상’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도내 청년창업가, 청년농부, 청년사회적경제인, 청년예술인, 대학생, 직장인 등 40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과 소통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상상이상’은 참여를 원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크이며 향후 운영주체는 청년이 된다. 이날 행사는 임대성 청년특별보좌관의 ‘상상이상’ 취지 소개를 시작으로 아이스 브레이크(ICE-BREAK), 대학교 동아리의 축하 퍼포먼스 공연과 청년 아이디어 정책제안에 이어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청년들의 개인적인 고민부터 청년정책, 경제 등의 폭 넓은 질문과 날카로운 비판까지 오갔으며 이 지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 큰 호응을 얻었다. ‘상상이상’은 기존 행사와는 달리 내빈소개도 없이 격 없는 청년 중심의 소통형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청년CEO협회 이창재 회장과 임원단이 참석해 경북 도내 청년소통의 장을 넘어 동서 간 청년화합과 교류방안을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청년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들이 제안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고 제안한 정책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쉼표영농조합 법인 이정원 대표는 “또래 청년들과의 소통창구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 솔직한 우리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사회적경제 박종복 총회의장은 “경북도의 새로운 시도에 솔직히 놀랐다”며 “청년들이 주체가 된 상상이상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남청년CEO협회 이창재 회장은 “경북 청년들의 열정과 경북도의 청년중심 정책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도와 전남도의 청년 교류를 강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청년이 주체이자 주인공인 ⌜상상이상⌟을 통해 청년문제를 이해하고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