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5개의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의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남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구성하여 성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당 5회에 걸쳐서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생명과 탄생, 우리 몸의 이해, 사춘기, 성폭력 예방교육’ 등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발달수준과 현재상황에 맞게 내용들을 재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함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에 대한 긍정적인 관념을 형성하고 성폭력 피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권순길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스스로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신장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남율유치원(원장 박선희)은 지난 18일 석적초등학교 강당에서 본원 유아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원장선생님의 개회사 선언을 시작으로 청팀과 홍팀 두 팀으로 나누어 개인달리기, 가족과 함께 달리기, 봅슬레이, 부모님 줄다리기, 팀별 대표 달리기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질서와 협동을 배우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해맑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오늘처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남율유치원 가족 운동회는 유아,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함께 어울려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 협동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유치원 교육의 이해와 발전을 위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한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장곡초등학교 (교장 노인영)에서는 지금 흡연예방주간을 맞아 캠페인이 한창이다. 이른바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우리 편 만들기 (담.지.우.편) 프로젝트’인 이 캠페인은 담배 구입 시 신분증 확인을 통하여 청소년 담배 구입을 막는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담배 판매점에서 쉽게 담배를 살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 장곡초 학생자율동아리 담지우편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모여 구상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청소년 담배 구입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 어른들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함을 부드럽고 적극적으로 호소하기 위해 기존의 교문 앞 구호 외치기에서 벗어나 직접 학교 주변 담배 판매점 여러 곳을 방문하여 ‘담배 사실 때 신분증 확인에 동의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화분(동의해주세요 메시지 화분)을 판매점에 전달하였다. 학생들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학교 주변 7개의 담배 판매점에 ‘동의해주세요 메시지 화분’을 전달하였으며 메시지 화분을 전달받은 몇몇 점주들은 장곡초 메시지화분 덕분에 담배 팔고 살 때 신분증 확인에 더욱더 신경을 쓸 것 같다며 적극적인 동참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앞으로 담배를 팔고 살 때 신분증을 확인하고 제시하는 것이 곧,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절차임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동참할 수 있도록 메시지 화분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순심중·고등학교는 순심 개교 8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성모님과 함께하는 감사의 날’, 17일 ‘개교기념미사 및 한마음체육대회’, 21일 ‘개교기념식’ 각각 개최하였다. 지난 16일 ‘성모님과 함께하는 감사의 날’ 행사에서는 순심베네딕도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시작 성가와 함께, 중·고 교장과, 이삭회장 및 학부모회, 그리고 학급 반장(27명) 등의 꽃봉헌을 비롯하여, 중·고 종교부인 푸리타스(14명)와 아가페(8명)의 초봉헌을 하였다. 다음으로는 베네딕도수도원 박진형 비오 신부의 복음 봉독(루카 1,26-38)과 시윤지 교사가 편집한 주제 영상 ‘나의 어머니’ 시청,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5단과 김재현 학생의 콘트라베이스 연주로 구노의 ‘아베마리아(Ave Maria)’ 연주가 있었다. 또한 17일 성베네딕도수도원 김태욱 안토니오 마리아 클라렛 신부의 주례로 개교기념미사를 봉헌하였다. 특히 2008년 순심고를 졸업(65회)한 김태욱 신부는 학교 발전을 바라는 소망을 담아 후배 학생들을 위한 격려를 하였다. 개교기념미사 후에는 100m달리기, 1800m이어달리기, 단체 줄다리기, 농구, 족구, 풋살 경기가 펼쳐졌는데, 종합 1위는 믿음팀(각 학년 2반), 2위는 사랑팀(각 학년 3반), 3위는 배려팀(각 학년 1반)이 각각 차지하였다. 마지막으로 21일 9시에 순심교육재단이사장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 재단 상임이사 선지훈 라파엘 신부, 재단사무국장 류지영 에프렘 수사, 그리고 동창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여러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순심 개교 83주년 기념식을 강당에서 거행하였다. 박현동 재단이사장은 축사를 통하여 “1936년 일제치하의 지독한 가난 속에서, 당시 왜관성당 이 로베르토 신부에 의해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더 나은 삶을 성취하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순심의 모태가 되는 소화여자학원을 세웠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에서 내려와 정착한 베네딕도수도원이 학교를 운영하면서 순심은 그 역사를 이어온 것”이며, “앞으로의 새로운 역사는 이 자리에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는 당부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박현동 재단이사장은 30년 근속한 교사들에 대한 근속 상장과 상품, 그리고 꽃다발 증정을 함으로써 그 노고를 격려하였다. 근속상에는 양성곤 순심고 교감을 비롯하여 정재술, 김규동, 이애경 선생님, 김정희 행정실장 등 모두 5명이 받았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기창 박사가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직무훈련과정 중 수행한 연구논문이 물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워터 리서치
경상북도는 도내 국가 지정 공공기관(경찰서, 우체국)의 건물옥상과 주차공간 128개 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국비사업의 설치기업 선정공모에 지역기업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규모는 708억원이며 태양광 발전시설 24,175㎾ 중 경북지역은 3,928㎾로 전국(16.2%)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경북지역 설치기업 선정 공모신청에는 총 13개 컨소시엄이 참가해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나 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로 타 시도의 대기업 컨소시엄을 제치고 지역기업 컨소시엄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도 컨소시엄 주관기업은 ㈜한남전기통신공사이며 협력기업으로 세한에너지㈜, ㈜씨에스텍, (합)광명전설, ㈜서보, 에이펙스인텍(주) 등 총 6개 사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을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으로 육성·지원하고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22일 충청 오페라단의 협찬으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오페라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이며, 충청 오페라단은 '이야기와 함께 찾아가는 한국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풀어갔다. 한국가곡의 향연과 음악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 칸쵸네 메들리 등 총 13곡으로 구성이 되었다. 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오페라 공연에는 복지관 이용자 6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공연을 관람한 김OO 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복지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자주 이러한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은 “공연장을 찾기 힘든 지역 장애인들이 오페라를 보다 쉽게 관람하고 질 높은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게 해준 충청 오페라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경북 곳곳에 숨겨진 체험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내달 23일까지 ‘제1회 경상북도 체험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성과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추고 경북 지역의 문화자원‧콘텐츠 등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경북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 및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주제는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경북의 역사문화, 전통/음식/일상/레저, 이색 체험, 가이드 투어, 숙박 결합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체험 콘텐츠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1차)와 해커톤 대회(2차)를 거쳐 지역 대표성, 체험성, 시장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체험관광콘텐츠 20여 개를 선발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콘텐츠는 에어비앤비,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등 온라인 기반 관광플랫폼(OTA)연계를 통한 상품 판매를 목표로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 홍보콘텐츠 제작 등 상품화 지원 과정을 거쳐 매력적인 체험관광 상품으로 재탄생된다. OTA* : online travel agency로 온라인 여행시장 플랫폼을 뜻한다. 경북도는 상품화 지원을 통해 재탄생된 체험 관광상품 중 판매량, 실적, 리뷰수를 평가해 최우수 6팀을 선정하여 5천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인기 유튜버와 컬래버레이션 영상 제작, 방송,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판촉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박람회 및 산업전 참가, SNS온라인 광고 추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경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경북도내에 사업장을 둔 단체(사업자)로 경북 내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는 이번 공모전과 함께 우수 체험 관광사업자 및 예비창업자가 지닌 친화력과 스타성, 관광지식과 서비스 마인드를 잘 표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긍정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반영 할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을 찾는 ‘경북 우수 체험관광사업자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도 개최한다. 경상북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공지사항(www.gcube.or,kr)을 참고해 2019 경북 스타 관광호스트 육성사업 운영사무국 이메일(starhost2019@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는 매력적인 체험콘텐츠를 보유하고도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관광사업자가 많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관광사업자를 육성해 지역 관광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 관광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안동과 경주에서 지역민 및 유관기관, 도내 대학,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전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조직 개편과 교육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사항 등을 반영한 ‘경상북도교육청 위임전결 규정’을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행정제도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소신 있게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여 교육행정의 능률성 향상과 책임행정 체제를 확립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번 개정에서 전결권 하향과 상향, 신설과 폐지 업무 반영, 용어수정 등 288건의 위임사무를 정비했다. 특히 약 80건의 유사 업무를 통·폐합하여 불필요한 업무를 삭제하고,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과 교과교실제 운영 등을 포함한 총 19건의 사무를 하향 위임하여 업무 변화에 따라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하였다. 반면 파급범위가 넓고 경북교육행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무와 주요 신설 정책 사업 등은 결재 라인을 현실화하여 신중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업무에 대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여 신속하고 책임성 있는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여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경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22일 경주역 광장에서 교통안전 정책추진을 위해 도 단위 기관·단체인 이통장협의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와 교통 관련 기관 등 14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경상북도 교통안전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은 교통사고 예방의 답을 현장에서 찾는다는 취지에서 교통사고 다발 현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교통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사고 원인분석 및 대책과 관련한 현장브리핑 시간도 가졌다. 또한, 위원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성동시장을 순회하며 야광조끼를 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며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원활한 협의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추진의지를 확인하였으며, 특히 도로교통공단은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면허 갱신을 위해 도내 교통불편 지역으로 찾아가는 면허갱신 교육을 지원한다. 경북도 교통안전 협의체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에 부응하고 지역 교통안전관련 유관기관과 단체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관련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전체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구분해 운영한다. 최승렬 경북지방경찰청 2부장(공동위원장)은 “교통안전은 모두가 마음을 모을 때 효과가 배가되므로 관련기관 중심으로 안전의식 확산과 실효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동위원장인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유관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하여 현장에 적합한 교통안전 시책을 마련하고 무단횡단 방지펜스, 과속단속 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여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대구·경북의 상생관광 마케팅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공동 시장개척단이 5월 20일에서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 현지 공동 관광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이번 해외마케팅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관광뷰로 등 시·도의 관광 유관기관과 여행업계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지난 20일 베트남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권영진 시장과 윤종진 부지사는 호치민시 최고위 인사인 응웬타이펑(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을 만나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와 대구·경북이 문화관광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윤종진 부지사는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호치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양국을 오고 갈수 있도록 대구-호치민 직항노선 개설을 건의하였으며, 응웬타이펑 호치민 인민위원장으로부터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직접 전달받았다. 이어 21일에는 호치민 시민들을 대상으로 로드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 여행사 및 언론업계 초청 관광홍보 설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호치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한국의 신생 아이돌 그룹 D-crunch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에는 호치민 시민과 언론 매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을 찾은 호치민 시민들에게 동양화 부채에 한글이름 써주기 등의 사전이벤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구·경북 관광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당첨자에게는 대구·경북 기념품과 D-crunch 사인 CD를 증정했으며, 로드캠페인에 참여한 호치민 시민들과 대구·경북 관계자들이 함께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가졌다. 특히, 로드캠페인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호치민 시민들에게 대구·경북 관광홍보 전단지와 전통 복주머니를 직접 나눠주는 밀착형 홍보마케팅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베트남에서 한류열풍을 몰고 있는 아이돌 그룹 D-crunch 그룹은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경북 관광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호치민 시민 대상 밀착형 홍보 로드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친 대구·경북 관광시장 개척단은 저녁에는 롯데레전드호텔 2층 사파이어룸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사 등 120여 명을 초청, 대구·경북의 숨은 관광자원과 매력을 소개하고 양 지역 간 상호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경북 관광설명회에 앞서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비앳트레블, 사이공투어리스트, 레드투어, 피디투어,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관광객의 대구·경북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과 홍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비앳트레블을 비롯한 MOU체결 4대 여행사는 이 자리에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대한민국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지역 대표 공연팀인 KPOP 토즈댄스와 퓨전국악 이어랑이 참가했다. 토즈댄스는 대구·경북 영상과 함께 싸이의 ‘I love it', 트와이스의 'Likey’에 맞춰 한류열풍에 걸 맞는 역동적인 KPOP 댄스를 선보였으며 전통악기 가야, 대금, 해금, 피리와 현대적 악기 피아노, 드럼에 맞춘 퓨전국악을 선보인 이어랑도 참석한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대구·경북의 연계 관광코스를 집중 홍보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 대표 관광코스를 일정별로 제안하고 웰니스·체험·유네스코·미식·선비·의료관광 등 6개의 테마별로 관광지를 엄선해 소개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관광지와 먹거리, 경북이 자랑하는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이 잘 어우러져 현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베트남과는 다낭, 하노이, 나트랑 간 직항노선이 개설되어 양 지역 간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구·경북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한국의 전통문화가 시작되는 대구·경북으로 많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의 우호도시이자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호치민시에서 관광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주목해야 할 해외시장으로 대구·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는 22일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32개 건강마을위원 및 마을주민, 보건소 관계자, 통합건강증진지원단 교수 등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건강마을 5개년 성과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기술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김건엽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지원사업단장의 사업추진 경과 발표와 회고 영상물 상영에 이어 이원창 건강마을 도협의체 위원장이 5개년 활동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4개 팀(신바람, 행복, 건강, 경북)으로 구성된 32개 마을 중에서 선정된 8개 건강마을 동아리(난타, 건강댄스, 합창, 마술 등)들이 장기자랑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도군 운문면 건강마을은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마술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매료시켰다. 아울러, 건강마을 홍보부스에서는 지난 5년간 참여한 28개 건강마을 활동내용과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소개하고 건강마을 특산물을 전시해 지역홍보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건강마을 조성사업 백서’ 발간이다. 백서에는 사업 추진배경을 시작으로 연차별(2014-2018) 추진과정, 마을별 활동을 자세하게 기술하였고, 사업에 직접 참여한 마을 주민과 보건소 관계자의 인터뷰 및 결과보고서를 기초로 한 주민주도형 사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건강행태 개선 등의 성과를 담고 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간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 20개 참여지역을 시작으로 2017년 27개 마을로 확대했으며, 올해 13개 건강마을을 추가로 지정하여 완료된 지역을 제외한 32개 읍·면·동에 6년 동안 총 64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민이 주도하는 참다운 건강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업완료 : 총 9개 마을(‘16년 1개 마을, ‘18년 8개 마을) 1차 연도(2014년)에는 사업기반 조성을 위한 준비단계로 마을건강위원회 조직, 건강지도자 발굴과 마을별 건강현황 분석을 위한 건강 설문조사로 건강문제 우선순위평가와 건강마을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2~4차 연도(2015~2017년)에는 사업수행의 실천단계로 주민조직인 건강위원회와 주민건강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5차 연도(2018년)부터는 ‘사업의 정착단계’로 건강마을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립여부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참여한 20개 읍면동 중 16개 지역의 표준화사망률이 전국 평균 사망률을 100으로 기준할 때, 사업 참여 전* 125.8에서 사업 참여 후** 110.7로 15.1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2016년 중간평가 결과 흡연율 2.9%p 감소, 스트레스 인지율 3.3%p 감소, 우울감 경험률 4.0%p 감소, 양호한 건강수준 인지율 3.4%p 증가 등 건강지표가 상당히 개선되어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표준화사망률 : 전국의 평균 사망률을 100으로 간주할 때 읍면동별로 어느 정도 되는지 의미 * 2008 ~ 2010년 표준화사망률 기준, 통계청 ** 2011 ~ 2015년 표준화사망률 기준, 통계청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건강마을은 외부의 힘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지역의 생활터전을 중심으로 건강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추진센터를 설치해 고령농가와 영세농가를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우선 지원대상은 모내기, 과실솎기, 마늘, 양파수확, 콩, 감자 파종, 지주세우기, 농로작업, 비닐하우스 철거, 폐비닐 수거, 환경정비 등이다. 실과소(직속기관)는 읍·면과 협의해 일손돕기 희망농가 일자, 장소 등을 선정하여 실시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일손 돕기는 5~10명씩 분산하여 실시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에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 농림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오는 24일 가산면 송학리 소재 농가에 사과적과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를 실시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제44년차 경북FFK전진대회’를 한국농업교육협회 경북지부와 FFK 경상북도지부 공동 주관으로 연다고 밝혔다. FFK는 Future Farmers of Korea의 약자로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단체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이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산업임을 인식하고, 미래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꿈꾸는 우리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북 도내 농업계고에서부터 참가한 295명의 학생들은 △전공경진분야(6종목):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 △실무능력경진분야(6종목): 제과·제빵, 화훼장식,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산물마케팅, 조리 △과제이수발표(3종목): 개인과제, 학교과제, 창업과제 △글로벌리더십(1종목): 영어 말하기대회, △골든벨(1종목): FFK 골든벨 등 총 17종목에서 그동안 익혀 온 각자의 영농기술과 지식을 유감없이 펼친다. 또한 농업계 교사들은 현장연구발표대회를 통해 농업교육 교수·학습 개선과 농장 실습 현장연구를 공개 발표함으로써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정보를 공유하였다. 경북대회에서 선발된 학생 61명과 현장연구발표대회 입상 교사들은 9월 24일부터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8년 차 전국FFK전진대회 2019 광주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21일 저녁 9시23분경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약 1천5백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최초신고자인 이모 씨(69)에 따르면 공장 내 사무실에서 탄 냄새를 맡고 공장 내부를 확인해보니 뒷 벽면에서 연기와 불꽃이 올라 왔다는 것이다. 칠곡소방서는 총10대의 소방차와 24명의 진압대원을 동원해 화재 신고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공장 벽면 및 천정과 절단기, 프레스 등 기계류 일부 수손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10일부터 6개월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주 1회 프리테니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리테니스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장애인들의 체력증진 및 상호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라켓 잡는 법, 서브, 리시브 등을 기본으로 다양한 기술들을 전문 강사에게 배우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서로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식 관장은 “프리테니스 활동을 통해 복지관 이용 고객들의 건강 증진 도모 및 재활 의지를 고취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9년 제4차 임시회가 지난 20일 전남 여수의 엠블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을 비롯 전국시·도의회의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건의 건의문 안건과 결의안 1건이 의결됐다. 이날 임시회에서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예산 재의요구권 관련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됐다.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은 예산 재의요구권 관련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과 관련한 제안설명을 통해 “우리나라의 예산제도는 예산의결주의에 입각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는 예산안 심의과정 중 정부의 동의없이 임의로 지출예산을 증액하거나 새로운 비목을 설치할 수 없고 정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하고 “그런데 지방자치단체 예산 역시 예산의결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면서도 지방의회에서 확정된 지출예산에 대해 대통령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일종의 거부권인 재의요구권을 부여(지방자치법 제108조)함으로써 지출예산의 증액 및 신규 비목의 설치에 관한 권한(지방자치법 제127조)과 함께 지방의회 예산심의권을 제약하고 지방재정운영의 불안정성을 높일 가능성은 물론 기관대립형에 맞지 않는 강시장-약의회제를 더욱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봤다. 이에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의 자치단체장에게 부여된 예산 재의요구권을 폐지하여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지방의회의 심의·의결로 확정되도록 하거나 자치단체장에게 광범위하게 규정된 재의요구권을 비상재해 등 특정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할 것을 건의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건의안은 “자치단체장의 예산 관련 재의요구권으로 일어날 수 있는 지방의회와 집행기관간 예산갈등을 최소화하여 주민복리를 강화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보고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자리잡고 강시장 약의회로 인한 미약한 견제와 균형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지방자치구현을 위한 정책적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실·국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부터 연습내용이 군사 위주에서 포괄적인 안보 분야로 바뀜에 따라 실국별 임수수행 절차 점검과 연습전체에 대한 상황 공유를 위해 질의․토의식 회의로 진행했다. 경북도는 이번 연습의 목표를 국가위기 상황 및 대규모 전쟁 발발 시 즉각적인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두고 연습중점을 4가지 핵심키워드인 적응, 현실위협, 도민참여, 평가로 선정하고 이에 따라 세부 연습계획을 진행키로 했다. 도는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5. 27. 09:00 ~ 5. 28. 16:00) 기간에는 정부와 연계하여 영천지역에 6.9규모의 지진 발생상황을 상정한 대응 복구계획 수립을, 2부 전시전환절차(5. 28. 16:00 ~ 5. 30. 16:00) 기간에는 ○○지역에 적이 소규모 침투한 국지도발 대비 작전, 한반도 긴장고조에 따른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관련 내용을 연습계획에 반영해 나간다. 특히, 경북도는 어떠한 위기나 전시상황에서도 실시간 현장정보 공유 및 유관기관·국가주요시설 간 통합 상황 조치가 가능하도록 충무시설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였으며, 전문가 그룹인 민간전문평가단(예비역 장군 등 4명)을 구성해 재난분야(현장조치 행동매뉴얼 36개), 전시전환절차(전시직제개편, 창설기구훈련, 상황조치적 절차 등)를 면밀히 분석·검토하여 전·평시 분야 대응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평소에도 안전이 최고의 가치인 만큼 재난 관리 체계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분야별로 면밀히 준비해 왔다‘며 “이번 연습을 통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는 미취업청년 대상 취업실전 아카데미와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업실전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직업선택을 위한 적성·성향검사를 실시하고 전문 강사의 취업스킬 특강과 실전모의 면접 등을 통해 취업의지를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지난 20일 처음 실시된 프로그램에는 15명의 미취업청년이 참여했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여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청년채용기업에 소규모 환경개선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실전 아카데미는 9월에도 운영될 계획이며 참여 신청은 칠곡군취업지원센터(☎971-1961)로 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한 지역균형발전 SW‧ICT융합기술개발사업에 ‘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이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SW‧ICT융합기술개발사업은 지역 주도로 SW‧ICT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SW서비스 및 ICT융합 디바이스 개발 지원을 통한 서비스 연구개발(R&D)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ICT융합디바이스 개발 과제에 선정된 것으로 ㈜와이즈드림을 주관기관으로 ㈜토이코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등 총 3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국비 2억 3천만원과 지방비 1억 6천만원(경북도 0.5, 구미시 1.1), 민자 8천만원 등 총 4억7천만원 규모가 투입된다. 주요 개발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 횡단보도 디바이스는 보행자를 인식하기 어려운 야간이나 우천 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로 보행자 움직임 등을 분석하여 LED를 장착한 횡단보도·표지판 등을 통해 보행자 이동상황을 운전자에게 보여줌으로써 횡단보도 이용자의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특히, 사업대상 지역인 구미시의 경우 자동차 등록 대수 및 사망자, 부상자 수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보행자수는 14%가 많은 반면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는 전국평균 1.7배 많고, 어린이 사망자는 7배가 많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 발생도 전국평균보다 1.8배 많은 상황이라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올해 말 스마트 횡단보도 디바이스의 실증 및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의견 등을 반영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교통 민원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찾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첨단기술 역량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일상생활의 안전이라는 테마를 갖고 ICT융합디바이스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