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봉사단’은 지난 28일 ‘칠곡사랑의 집’에서 이경섭 단장을 비롯해 단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료급식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이경섭 봉사단장은 “급식봉사를 통해서 음식과 온정을 나누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봉사단은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의 선수와 학부모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는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모사업을 신청받아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프로그램 운영은 94개 센터에 181개 사업, 시설비는 32개 센터가 최종 선정돼 총 126개 센터에 1,593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선7기 들어 도민행복과 편익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공모사업을 처음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 주민자치센터는 2018년 말까지 332개 읍·면·동 중 89개 센터(27%)가 운영 중이었으나 도-시·군-도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5월말 현재 223개 센터(67%)로 대폭 확대·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자치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경주시 리더스피치, 난타 등 16개 시군 94개 센터(181개 프로그램)에 10억 9천만원, 시설비는 김천시 봉산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등 14개 시군 32개 센터에 5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공모사업으로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 하여 도민들의 문화·여가 활용을 극대화하고 살맛나는 행복 경북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사업 신청 내역을 살펴보면 도내 23개 시·군 중 16개 시·군에서는 공모를 신청하고 4개 시·군(상주, 문경, 영양, 울릉)은 조례 제정을 했으나 시기 등 지역 여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이 늦어져 신청하지 못했으며, 특히 3개 시·군(포항, 구미, 청송)의 경우 현재까지 주민자치센터 조례를 제정하지 않아 공모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도는 시·군 전체가 공평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포항시, 구미시, 청송군에 대해 지방자치법에 따라 조속히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지원과 주민자치 교육 등을 통해 도민들의 자치능력 배양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구미5공단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입법지원 정책토론회가 30일 구미코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과 국회 법제실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백승주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상철 구미부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용준 국회 법제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수출입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1969년 첫 삽을 뜬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제조업 중흥의 중심지로서 경제성장을 주도해 왔다. @IMG2@하지만 최근 기업의 투자위축, 수도권 집중화, 최저임금 인상 및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구미지역 경제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맞는 올해 가장 혹독한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구미5공단은 분양률 저조, 최근 SK하이닉스 입지 용인결정으로 기업과 청년유출, 저출생과 고령화의 악순환까지 더욱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IMG3@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구미 5공단(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구미시 산동면·해평면 일원 934만㎡ 부지에 1조 9천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으며, 1단계 공정률은 98%이나, 전체 분양률이 28%(산업시설 용지 22%)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구미는 최고의 산업인프라, 대규모 부지, 50년간 축적된 산업기술 노하우 등 여전히 발전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최근 정부는 지난 1월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제2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구미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것은 희망적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미5공단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5공단 활성화 해법을 찾기 위해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승희 교수는 중소기업 임대전용단지조성, 입주업종 확대, 지역전략산업육성(IT국방, 5G신산업 등), 규제자유특구지정, 스마트팩토리 시범단지 조성 등을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역사 속에서 국가발전을 이끌어왔던 구미 국가산단을 부흥시키고 지역경제도 다시 일으켜 대한민국 산업단지 롤 모델, 젊은 구미산단으로 거듭 태어나길 희망한다”면서 “특히 최근 정부가 구미형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준비를 잘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소득주도 성장과 반기업, 포퓰리즘 등 3대 정책 후 모든 통계치가 최악"이라며 "지난해 기업들이 해외에 공장을 많이 지었는데 다시 한국, 구미5산업단지로 돌아오게 하는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대표는 "한국당 차원에서 구미공단5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업종 확대와 분양가 인하, 임대전용단지 확대 등 방안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춘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자괴감이 들 정도로 구미 경제가 너무 안좋다. 하지만 KTX구미역 정차와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LG그룹의 구미형 일자리 등 지역경제 회복의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곧 결정될것 같다"며 함께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연금이 노후에 미치는 영향은 결정적인 것이 되었다. 특히 베이비부머들이 본격적으로 은퇴하면서 노후생활에 대한 걱정과 함께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연금이 도입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전 국민에게 적용된 것은 이제 막 20년이 지났다. 그 동안 경제위기 등을 겪어 오면서 실업 등의 이유로 연금보험료를 제대로 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2019.2월 현재 노령연금수급자들의 평균 가입기간은 12년9개월에 불과하다. 그 결과 현재의 평균 수급액은 41만원 정도 이다.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수급자도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국민연금시대라고 할 수는 없다. 국민연금이 노후보장의 보루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 더 성숙해야 하지만 제도에 대한 진정성 있는 비판과 발전방향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국민연금 재정계산 결과와 종합운영계획안이 발표되면서 제도개편안이 제시되었지만 논란도 많고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 해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수익률은 –0.92%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인한 국제적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약 10년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후 여러 언론 매체에서 우려하는 내용의 기사나 사설이 보도되었다. 우려 수준을 넘어, 낮은 수준의 연금수급액에서부터 국민연금공단의 제도운영능력에 대한 비판이나 정부의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부정적 내용에 이르기까지 확대하여 보도되기도 했다. 최근에 우리 공단에서는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나 직장인을 상대로 “국민연금 바로알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강의를 직접 진행하면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환경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단기적 마이너스 수익률이 국민연금제도에 까지 오해가 확산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연금기금은 연금제도의 특성 상 장기투자를 한다. 물론 단기적인 수익률도 매우 중요하다. 국민연금기금의 투자는 부문별로는 주식(36.8%), 채권(51.4%) 대체투자(11.8%)로 크게 구분된다. 작년에는 미중무역분쟁 등의 원인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여 연초 대비 코스피 종합지수가 426.45 포인트(-17.3%)나 폭락했다. 해외 주식도 별반 다르지는 않았다. 그런 이유로 해외의 유명한 연기금들도 –7.7(일본) ~ -2.3(네덜란드)의 손실을 감수해야했다. 그래도 국민연금은 –0.92%로 나름 선방한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다행이 금년 초에는 주식 장세가 호전되어 짧은 기간에 3.05%(1월말, 잠정)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미다스의 손은 없다. 시장 평균수익률을 1% 이상 초과하는 수익을 매년 영구적으로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국민연금기금의 30년 장기투자수익률은 5.01%(2019.1월말)이다. 세계 유수의 연기금들에 뒤지지 않는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시장환경이나 국제정세의 고려 없이 단기적 마이너스 수익률 하나가 국민연금제도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에서는 공적연금(국민연금, 기초연금)을 통한 최저 노후소득보장이라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단기적으로는 1인 가구 은퇴 최소생활비인 월 100만원 정도를, 장기적으로는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포함하여 적정생활비인 월 150만원 수준을 목표로 연금제도 개선에 접근하고 있다. 기금의 단기수익률 이라는 나무 보다는 영구적으로 국민 노후보장의 근본이 될 국민연금제도라는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류협력국 과테말라공화국에 한국의 이러닝과 ICT 활용 교육을 전수하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 결과로 '한국이 과테말라 국정교과서에 별도 페이지로 다뤄지는 최초의 국가'가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공화국에 2006년부터 13년간 지속적으로 교육정보화 인프라(컴퓨터 1,960대)를 지원했고 교원 초청 연수(234명)를 실시했다. 교육정보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과테말라 정부로부터 국가 훈장을 받았다. 올해에도 이러닝 인프라 지원용 컴퓨터 110대와 교원 20명을 초청하여 정보 활용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류협력의 성과로 한국이 과테말라공화국 국정교과서에 별도 페이지로 다뤄지는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2020년에는 초·중등교과서 3종 6페이지 △2021년에는 다른 초등교과서 3종 6페이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수록되는 내용으로는 한국의 경제, 문화, 단군신화, 교훈적 이야기(예: 콩쥐팥쥐, 흥부와 놀부 등), 우리의 전통 미덕 이야기(효녀심청, 의좋은 형제 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과테말라 교육부 Canto 차관은 "그동안 경북교육청의 ICT활용 교육을 받은 교사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년 7월 중 세미나를 계획 중이며, 하반기 중 예정된 경북교육청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교육 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의 경제, 문화, 역사,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과테말라 국정교과서에 실려 그 나라 학생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과테말라 국민들에게 교과서를 통해 대한민국이 알려질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더욱 더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른 사람은 친일문인의 오명을 쓴 노천명이다. 이 여류시인은 자신의 시 '푸른 5월'에서 "라일락 숲에/내 젊은 꿈이 나비같이 앉은 정오/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라고 적었다. 노천명 시인이 계절의 여왕 5월, 무색하고 외로움을 느낀 것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도 5월이면 '풍요 속의 빈곤'을 절감하리라. 우선 5월은 법정공휴일과 국가기념일,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이다. 근로자의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유권자의날/바다식목일(10일), 입양의날(11일), 부처님오신날(12일), 스승의날(15일), 5·18 민주화운동기념일(18일), 발명의날(19일), 성년의날/세계인의날(20일), 부부의날(21일), 방재의날(25일), 바다의날(31일) 등 무려 15가지가 있다. 물론 기념식과 이에 따른 행사로 국가적으로 바쁜 달이다. 상당수 직장인들은 어버이날 양가 인사, 어린이날 아이들 선물에다 친인척·지인들 경조금(慶弔金) 등으로 5월은 돈 나올 데는 없고 들어갈 곳은 많으니 '잔인한 달'은 4월이 아니라 5월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판 '보릿고개', 즉 보리가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해 가을에 걷은 식량이 다 떨어져 굶주릴 수밖에 없었던 과거 4∼5월의 춘궁기(春窮期)처럼 다가온다. 칠곡군에서도 ▶지난 4일, 5일 지천면 신동재에서 열린 '2019 아카시아꽃축제' ▶4일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연등행렬 ▶5일 '2019 어린이 행복 큰잔치' ▶7일 ‘제15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 ▶14일 서울 청계광장 '칠곡·완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17일 동명면 백세인생 청춘효잔치 ▶18일 제8회 효한마당잔치 ▶19일 제17회 석적읍민 효도잔치-한마음노래자랑 ▶20일~23일 칠곡군 국제자매도시 중국 제원시 '문화·관광·체육분야 공공외교' 등이 펼쳐졌다. 이밖에 가정의 달 5월에 집중된 마을별 경로잔치 등 크고 작은 행사로 지방의원 등은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기에다 칠곡군 각 읍·면 주민화합한마당 행사도 6월부터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이같은 읍·면 행사는 '효잔치'와 '상가활성화' 등 명목으로 따로 개최될 뿐 아니라 낙동강세계평화축전 8개 읍·면 행사인 '낙동강 어울림한마당'도 열리고 있다. 물론 행사의 성격과 내용은 공연마다 다 다르다. 문제는 8개 읍·면별로 너무 많은 행사와 공연이 분산되거나 중복 개최돼 '선택과 집중'이 떨어지는 데 있다. 이들 행사를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기관단체들이 협의해 해마다 돌아가면서 대규모 행사로 묶어 많은 관객이 몰리는 '대통합 화합한마당'으로 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한편, 칠곡군은 2015년 5월 '행사참석 기준 및 의전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 칠곡군수의 행사참석을 기존 대비 30% 정도 줄이기로 했다. 대신 행정역량을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한 중앙예산 확보와 정책구상에 주력해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방침이었다. 당시 마련한 개선방안을 보면, 군수 행사참석 범위를 국경일과 법정기념일, 전국 및 군 단위의 대규모 행사, 업무협약-정책간담회 등 정책추진과 관련된 행사로 제한했다. 연례적인 행사를 비롯한 그 외 행사는 행사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이 역할을 분담해 참석하기로 했다. 그러나 행사 일부 주최 측은 칠곡군수가 참석하지 않으면 섭섭함을 표시해 군수에게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은 부군수의 내부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으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군수가 칠곡군 행정의 최고책임자인 군수의 권한 밖에 있는 만큼 부군수의 군정대행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칠곡군수가 주민들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해 격려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군수가 주민들이 요구하는 모든 행사에 참석하다가 중요한 군정추진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칠곡군과 군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군민이라면 '행사참석 기준 및 의전 내실화 방안'에 따라 칠곡군수의 행정역량이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동명초등학교(교장 서상교) 전교생 61명은 지난 28일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책 읽는 학교 공모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끼를 찾는 독서♡친구 인문학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꿈·끼를 찾는 독서♡친구 인문학 체험학습은 학년별로 1조(1~3학년), 2조(4~6학년)로 나누어 1조는 영화와 도서관 체험을 실시하고, 2조는 도서관 체험, 서점방문,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사제동행 영화관람, 독서활동을 통해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학생들 사이에 우정을 쌓아 학교폭력 예방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꿈·끼를 찾는 진로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하였다. '알라딘' 영화를 통해 모험과 호기심을 갖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호연지기 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점에 들러 신간 서적도 찾아보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책도 직접 구입해 보는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구 '어린이도서관 책마실'에서 환경을 살리는 쌀뜨물을 활용한 EM 환경 세제를 만들어봄으로써 천연재료를 활용하여 세제를 만들어 환경사랑 실천의 시간이 되었다. 독서·친구사랑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 독서 체험으로 책 읽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영화감상을 통해 영화제작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서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천초등학교(교장 황미숙) 6학년 학생 9명은 지난 29일 본교 과학실에서 난치병 학생돕기 1일 카페를 열었다. 변화와 배움으로 삶을 가꾸는 지천초등학교는 1학기 프로젝트 학습주간(5월 27일부터 31일까지)에 6학년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담임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작은 시골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작은 카페가 열리게 되었다. 홍보 전단지 만들기, 메뉴 및 장소 정하기, 손님 응대하기 등 모든 것이 학생 주도적으로 이뤄졌고 적극적인 홍보로 전교생이 카페를 이용했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난치병 학생 돕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전교회장 이○○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준비한 카페라 더 정성을 다했고 아주 신나게 일했다”며 “우리가 번 돈으로 난치병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9일 복지관에서 이용고객 40여명을 대상으로 '제1차 신통방통특강'을 실시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1차 신통방통특강'은 예금보험공사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생활금융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였으며, 예금자보호제도 및 생활금융상식에 관한 내용을 교육하였다. 교육을 들은 김모 씨는 “이번 생활금융교육을 통하여 계획적인 재무관리, 다양한 금융정보를 알게 되었으며, 평소 궁금했던 예금자 보호제도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금융자산관리, 저축의 중요성 등 생활금융상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는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등 금융정보 부족으로 인한 금융피해를 예방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현충일인 6월 6일 충혼탑(왜관읍 삼청리 소재)에서 백선기 군수와 이재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 단체장, 기관 단체장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애국가 제창, 묵념, 조총발사, 헌화 및 분양, 추념사, 추모공연, 헌시낭송, 추념의 노래 및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식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6월 21일은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가 주관하여 왜관중앙초등학교, 왜관석전중학교에서 2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후세대들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안보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6월 25일에는 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안보의지를 다지는 ‘6·25전쟁 제69주년 기념 참전유공자 위안잔치’가 열린다. 특히 6월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상이군경, 참전유공자(6·25), 무공수훈자(6·25) 총 511명으로 매달 말 100명씩 5월 말부터 5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읍·면사무소에 배부해 전달할 예정이다. 끝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애국동산 외 독립유공자 기념비 이전사업을 6월 중으로 마무리하여 독립유공자 예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 “올해 6월은 임정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의 호국·보훈의 달로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과 유족에 대하여 칠곡군은 든든한 보훈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주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베트남 시범마을 지도자 및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시범마을 주민과 관계 공무원을 현지 새마을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베트남 시범마을 지도자 및 공무원들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농기계 장비와 농작업 과정을 견학했다. 또 농업기술센터 예찰포와 실증시험포장을 견학하여 선진농업기술 현황을 청취하고 이앙재배,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방제 등의 연시회도 가졌다. 조동석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연수단이 자국에 필요한 기술을 배워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하여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테러 위협에 대비한 청직원의 보호태세 확립과 전시 임무 숙지 등 비상대응능력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오후 2시에 발령된 경보를 시작으로 전 직원들이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방독면을 휴대하여 훈련대피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소로 대피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피장소로 모인 직원들은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국민행동요령을 숙지 후, 2층 대회의실로 이동하여 테러대응 관련 대국민홍보 동영상 시청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습했다. 권순길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보에 대한 의식을 고양시키고 비상시 행동요령 및 초동대처능력을 숙달하여 교육현장에서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일명 독도 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독도 해역에 첫 방류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독도새우’라 하면 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동해 특산 새우류로 물렁가시붉은새우(일명:꽃새우, 홍새우), 가시배새우(일명:닭새우), 도화새우(일명:대하) 3종을 통칭해서 부르며, 이들 3종 모두가 고가에 거래되는 고급 새우로 이번 연구소에서 방류하는 독도 새우는 ‘도화새우’다. 이번에 방류하는 도화새우는 지난해 11월부터 독도해역에서 포획된 도화새우 중 배에 알을 품고 있는 성숙한 어미만을 구입하여 연구소에서 직접 부화시켜 5개월간 정성껏 사육한 몸길이 1.5∼2.5㎝의 건강한 종자다. 도화새우는 전체 몸길이가 최대 25㎝ 정도까지 자라는 대형종으로 우리나라 동해의 울릉도, 독도 해역을 비롯해 베링해, 오호츠크해 등 수심 150~300m 정도에 서식하는 대표적 한해성(寒海性) 새우다. 또한, 몸길이 20㎝ 이상의 대형개체는 ㎏당 20만원 이상(마리당 15,000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급 새우류로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시 청와대 환영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치른바 있다. 연구소는 동해안 새우류 자원증식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어린 물렁가시붉은새우를 매년 5∼10만마리 생산해 방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도화새우 종자생산에 성공하여 울릉 해역에 방류한바 있지만,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어린 도화새우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독도 해역에 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류는 31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경북 바다의 날’ 행사와 연계·실시하며, 방류 후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중방류시스템으로 선상에서 새우가 서식하는 수중 암초지역까지 직접 방류호스를 이용하여 방류한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우리 영토인 독도의 실효적 지배권을 강화하는 한편 독도 해역의 고급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보존하기 위해 독도 새우, 독도 왕전복 등 어업인이 선호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수산어종을 대량으로 생산·방류하여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난 28일 왜관읍 소재 시몬병원에서 경찰행정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한 염형욱 진료과장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칠곡경찰서 경미심사범죄위원,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 자문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염형욱 진료과장은 특히 칠곡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지역공동체치안협의회 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대상 반복위협행위자에 대한 위험성 분석 등 정신과 의사로서의 전문적인 판단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현장경찰관들의 적절한 대처와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염형욱 진료과장은 “해당분야 전문가로서 칠곡군민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칠곡경찰서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우리 생활 주변의 주민대상 반복위협 행위자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한편, 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연계한 상담 및 치료 등 지역사회의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보다 안전한 칠곡군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기금과 별도로 올해 처음으로 도와 23개 시·군이 출연해 10년간 1,000억원의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경북도와 대구은행과의 관광진흥기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융자사업에 50억원, 보조사업에 30억원으로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사업은 크게 융자사업과 보조사업으로 나뉜다. 융자사업은 관광관련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 비용으로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 한도로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1.5%를 적용한다. 보조사업은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 지원하며 1회 지원한도는 1억원이다.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은 경상북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예산과는 별도로 조성중이며, 도와 23개 시·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함께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실현에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관광진흥기금의 신청자격은 경북도에 주사무소를 둔 관광시설 사업자, 관광 관련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 대구·경북권 대학·연구기관이며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7월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사업은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관광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관광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로 경북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관광진흥기금 운용계획을 6월 중에 공고할 계획이며 신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해당 시·군의 관광부서(융자사업)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보조사업)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29일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 훈련을 하는 도 충무시설을 방문하여 훈련상황을 참관하고 격려한 후 위문품을 전달했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한국군 단독 전력이 참가하는 훈련으로 예상치 못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위기대응 및 전시대비연습으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장경식 의장은 훈련상황을 보고받고 “환경재난 대비와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경상북도의 복합 재난 발생 시 대처상황에 대해 중점을 두고 공무원과 관계자들은 재난 대비 계획과 업무를 잘 숙지하여 실질적인 비상대비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영재)은 지난 25일 난설문학회, 동아리 회원과 함께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정지용문학관 및 장계국민관광지 일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정지용문학관 및 정지용 생가 탐방을 통해 정지용의 삶과 인생 및 문학세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채윤 회장은 “정지용 시인의 작품세계 및 청록파 시인을 배출한 업적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옥천의 호반 풍경 중 가장 멋있는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장계국민관광지를 방문하여 정지용의 시 세계를 공간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김경순 담당은 “이번 문학기행은 문학회 회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학 활동을 하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2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하여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테러 위협에 대비한 청직원의 보호태세 확립과 전시 임무숙지 등 비상대응능력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29일 오후 2시에 발령된 경보를 시작으로 전 직원들이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방독면을 휴대하여 훈련대피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소로 대피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피장소로 모인 직원들은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후, 2층 대회의실로 이동하여 테러대응관련 대국민홍보동영상 시청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습했다. 권순길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보에 대한 의식을 고양시키고 비상시 행동요령 및 초동대처능력을 숙달하여 교육현장에서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의 신동중학교(교장 홍종철) 학생 7명이 지난 26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 ‘2019 상화시낭송대회’에서 최우수상(김수영 중2), 우수상(이승준 중2), 장려상(김정은, 중3), 입선(남원일 장윤화 중3, 김예솔 중2, 김예성 중1) 등으로 쾌거를 거두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수영 학생은 비 오는 밤의 서정을 노래한 주요한 시인의 '빗소리'를 잘 낭송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김수영 학생은 어머니가 베트남인으로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지만 밝은 성격으로 우리 시를 사랑하고 읊음으로서 어머니께 시를 전파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남원일(중3) 학생은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는 큰어머니가 보시는 앞에서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별 하나를 갖고 싶다.…….”라며 이성선 시인의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감동 깊게 낭송하였다. 낭송을 듣는 큰어머니와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가 새겨진 날이었다. 2019년부터 경상북도 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서 펼치는 “시울림 교육”이 시(詩)로 공감을 만들어가는 시(詩) 배달부가 되고 있는 신동중 학생들은 전교생이 15명밖에 되지 않지만 동아리(시詩냇물, 지도교사 하정숙) 활동을 하며 사람들의 가슴에 울림을 주는 시울림의 배달부가 되고 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1개, 은1개, 동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 첫날 육상종목에서 북삼중 정명진 선수가 남자중등부 멀리뛰기에서 1위와 4cm, 2위와 2cm의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금·은을 놓치고 동메달로 출발하였다. 다음날 남자중등부 16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세쨋날 남중 레슬링 51kg 그레코로만형에서 석전중학교 서민기 선수가 결승전에서 대구 선수를 맞아 8대 0 테크니컬 승리를 거두며 큰 점수 차이로 우승하고 값진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에 칠곡교육지원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땀과 지도자의 열정은 물론, 권순길교육장이 수시로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성과를 위해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자기자신과 싸움을 하는 사람보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선수, 지도자, 학교, 가정, 유관단체 등의 합심 기원이 큰 힘이 되었다. 경기를 시종일관 지켜본 권순길교육장은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공부하는 학생 선수로서 즐기면서 운동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체육인재들로 자라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