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초등교사 65명을 대상으로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제3차 독도체험탐방을 했다. 독도체험탐방단은 우리 땅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를 마련하여 교원들의 독도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능력 향상을 위함이다. 3차 독도체험탐방단은 첫째날 19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박사의 독도의 해양영토와 가치에 대해 특강을 들었다. 이어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과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둘째날 20일 독도에서 ‘동아시아 평화의 섬 독도, 우리가 지킵니다!’라는 주제로 일본의 역사 왜곡과 수출 규제를 규탄하고 동아시아 평화의 섬으로 독도를 수호하는 교육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우리 국토를 수호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올해 독도체험탐방은 전년도에 비해 70명이 늘어난 총 200명을 3차로 나누어 운영했다. 1차 탐방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관리자 65명, 2차 탐방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중등교사와 독도교육체험관 담당자 70명이 한바 있다. 서정원 학생생화과장은 "영원한 우리 땅 독도에서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동아시아 평화의 섬으로 독도가 재인식될 수 있도록 연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제8회 칠곡세계인형음악극 축제’를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형의 꿈, 환상속 여행’이란 주제로 4일간 국내외 8개국 15개팀이 초청되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읍·면 방문 공연을 마련하여 지역민들이 가까이서 인형극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인형극에 대한 관심 증대와 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공연은 왜관소공원, 석적섬내공원, 약목면사무소 강당, 북삼인평체육공원에서 지역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축제 해외초청작품으로 ▲아르헨티나 오마르 알바레즈 극단 ‘환상의 인형극’ ▲벨기에 작은행복극단 ‘바닷가에서’ ▲독일 핍스힐 인형극단 ‘황야의 인형극’ ▲영국 맨인코트극단 ‘맨 인 코트’ ▲러시아 프리벳 인형극단 ‘아기공룡 이구’ ▲터키 우카넬레 인형극단 ‘미운 오리새끼’ ▲스페인 조르디 베르트란 극단 ‘아름다운 추억’ 등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해외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 국내 초청작품으로 8개팀의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며 특히 지역 극단인 ▲극단 정담 ‘쿵쿵쿵 대소동’ ▲극단 단무지 ‘알라딘과 요술램프’ ▲할매할배인형극단 ‘흥부와 놀부’가 공연되어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는 지난달 26일을 마지막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 Jump-up English camp’ 활동을 마무리했다. 25일부터 2일간 운영한 ‘여름방학 영어캠프 Jump-up English camp’ 활동에서 왜관초등학교 학생들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기초를 다지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향상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1~6학년에서 82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4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각 클래스에 맞게 수준을 다양화하여 수업이 진행되었다. 1, 2학년 학생들은 알파벳과 파닉스로 시작하여 각 알파벳의 단어를 아이클레이로 직접 만들어보며 학습하였고 3~4학년 학생들과 5~6학년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 수업과 내국인 선생님 수업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방향지시하기, 보물지도 만들어보기, 영화 속 캐릭터 만들어보기, 영화 속 장면을 대본을 보며 연습 후 역할놀이 해보기 등 여러 표현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즐겁게 활동하며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영어가 더 좋아졌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이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메가프로젝트 발굴연구지원단 출범식 및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여 활동하는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하여 운영 중인 ‘도 메가프로젝트 T/F팀’과 함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국비 300억,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등 중·대형 국비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사업소 재산업무담당자 36명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에 대한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시설 재난공제업무 설명회는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공제가입 및 보상업무를 안내함으로써, 재산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공제회와 지역 업무 담당자 간 업무처리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주력하였다. 특히 전국 학교시설 재난사례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실무교육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강정진 행정지원과장은 ‘교육시설이 재난발생 시 시설재난공제회 미가입으로 보상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공제업무에 철저히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20일 경북하이테크빌리지 1층에서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스타트업 연계 사진촬영 실무특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지역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15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6주 동안 카메라의 기본원리, 조작법과 소품촬영 기법 등 성공창업을 이끌기 위한 사진촬영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기업 홍보마케팅 관련 역량강화와 시제품 촬영 연계 지식서비스 습득과 교육 수료시 칠곡군 드림창작스튜디오 활용 기회 부여, 창업기업 관내 행사시 홍보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창업활동 지원의 특전이 부여 된다. 백선기 군수는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있는 중장년 창업을 위해 다양한 창업교육과정 발굴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창업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신제품 개발·제작 지원을 위한 드림창작터와 시제품 촬영 지원을 위한 드림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여 체계적 원스톱 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0일 도청에서 도·시군 불법폐기물처리담당 과장 대책 회의를 갖고 도내 불법폐기물 근절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방치폐기물 발생이 우려되는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업체에 대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폐기물을 불법적으로 방치하고 투기하는 것은 반사회·반환경적인 생활적폐 중대 범죄로 간주하고 검‧경찰과 함께 끝까지 추적해서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일 도교육청 302호 회의실에서 2020년 경북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2019 경북교육정책기획단’ 발대식과 1차 협의회를 가졌다. 2019 경북교육정책기획단은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 4명, 교직원 11명(교장 4명, 교감 4명, 사무관 1명, 교사 2명)과 교육전문직원 4명(장학관 2명, 장학사 1명, 교육연구사 1명) 등 내부위원 15명을 포함한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내년 2월 말까지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8차례 협의회와 온라인 카페를 활용한 상설 모임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특히 교육 현장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병행해 올해 경북교육 정책의 역점 시책과 주요 과제별 수요자 만족도를 조사 분석하여 ‘2019 경북 교육 추진 현황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 보고서는 도교육청 각 부서에 제공하여 2020 경북교육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정책기획단이 경북 교육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즐겁고 행복한 경북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정책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분석으로 2020 경북 교육 주요업무 계획 수립에 큰 보탬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0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김천시, 안동시, 칠곡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13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사업지구 : ‘김천 김천역주변거리’, ‘안동 중구동 공구거리상가’, ‘칠곡 왜관읍 시가지’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40여개 시·군이 사업을 신청해 서류평가 및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29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그 중 경상북도가 3개 사업을 가져오는 성과를 이뤘다. 간판개선사업은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우리 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2.5km 구간 내 336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칠곡유소년축구클럽팀 돌풍이 지역사회와 유소년 축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군의 작은 유소년팀인 호이유소년축구클럽은 전국 762개 팀 1만여명이 참가한 전국 초등부 최대 규모인 대회에서 대도시 명문 유소년클럽과 축구부를 잇달아 꺾고 동풍을 일으켰다. U-10(4학년), U-11(5학년), U-12(6학년)의 3개 부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은 U-10 준우승, U-11 16강, U-12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U-10은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결과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 8강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8강전과 4강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폭우 속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한남대 유소년 팀을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체력과 뒷심 부족으로 4 대 1로 패하면서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U-12는 예선에서 2승 1무로 본선리그에 진출했으나 8강 토너먼트에서 원주 UTD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준결승이 좌절됐다. 이경섭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단장은 “여름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일궈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결실을 가져온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느끼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은 칠곡 지역의 초등학교 재학생이 중심이 돼 2008년 창단했다. 이경섭 ㈜이디오 디자인 대표(51세)가 지난해 3월 단장을 맡으면서 유소년 축구계에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경섭 단장은 축구클럽의 발전을 위해 부족한 비용을 개인 사비로 충당하는 등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칠곡보 등 낙동강 주요 수계에 녹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20일 4차 산업혁명 핵심 과학기술을 적용해 녹조 제어 통합 플랫폼 구축 현장을 방문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녹조문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매년 여름철 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낙동강 녹조는 1,300만 영남 주민의 식수원을 위협하는 생활 문제로 단편적인 대책 외에 과학기술을 통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북스타트코리아와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부모와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발달과정과 심리를 이해하고 평생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부모교육이다.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 함께 읽기’, ‘어린이와 그림책’,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수현(독서운동가), 오혜자(초롱이네도서관장), 강무홍(그림책작가), 황진희(그림책번역가)가 강의를 한다. 참여 희망자는 8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의 독서력을 증진하고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는 가족 독서 문화를 형성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 사무실(979-6700)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구성하여 1년간의 활동에 들어가고,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 심사, 상임위원회 위원 변경 선임,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금회에 처리할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포항지진 피해에 따른 도시재건 사업비와 일본정부의 경제도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자금 등으로 도민의 안전한 생활기반 환경조성과 하반기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하게 편성되었다.
칠곡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3시 21분경 북삼읍 소재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건물 관계자 오OO씨(남, 50)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날 화재는 건물 벽면에 위치한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계인은 이를 확인하고 재빨리 소화기를 들고 화재를 진압했다. 공장화재로 큰 피해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초기 진압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방지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화재 시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1대보다 더 중요하다”며“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관호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지난 8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학생 17명과 인솔교원 3명으로 라오스 국제교류&봉사 체험학습 참가단을 꾸려 나눔 및 봉사 활동, 국제교류 활동, 문화 탐방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국제교류&봉사 체험학습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후원하는 라오스 어린이학교인 방비엥의 위앙싸마이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관호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기증한 물품(선풍기, 스포츠용품, 의약품, 학용품, 위생용품, 의류품, 과자 등)을 사랑의 바자회를 통하여 120여명의 학생들, 학교 측과 함께 나누고, 사랑의 밥 차 배식 활동,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서 축구, 제기차기, 줄넘기, 세팍타크로를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교류 활동까지 나눔의 행복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地籍)기반 스마트공간정보 산업발전을 위한 ‘경상북도-한국국토정보공사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지적(地籍)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정보 산업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공간정보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스마트공간정보 산업을 활성화하여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8월 17일은 69년 전 한국전쟁에서 억울하고 원통하게 북한군을 지원 아군인 한국군으로 오인해 적의 포로가 되어 3~4일간 모진 고초를 당하다 칠곡군 자고산 303고지 산기슭에서 42명의 미군들이 북한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했던 날이다. “ 우리는 대한민국을 구한 님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추모의 마음을 새기며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왜관지부(지부장 김철규) 간부들과 함께 2003년부터 303고지 한미합동 추모행사와 2011년부터 학살현장(현재 한미우정의 공원) 옛 추모비 주변 환경관리와 한미합동 한국전통식위령제를 추진해온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대대장: 윌리암스 중령-LTC Williams,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가 이번에도 조촐한 헌화식을 마련해 선배전우들의 자유수호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다.
영남권 5개 시·도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의회와 경북도의회 지방분권T/F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영남권 시·도의회 정책토론회’가 19일 오후 2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영남권 5개 시·도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각 시·도의회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한 자치분권 관련 법령들이 성공적으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경상북도는 기업과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2019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다운받아 홈페이지,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시·군 규제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6일부터 양일간 안동시, 영주시 일원에서 농촌지도자회 영호남 교류 20주년 기념행사 및 연찬교육을 가졌다. 농촌지도자 경상북도연합회는 현재 23개 시군, 1만4800명의 회원이 소속돼 경북 농업․농촌의 중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라북도연합회는 14개 시군, 7,98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촌지도자 교류행사는 지난 1999년 전북 전주에서 처음 자매결연 후 올해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행사로 경북과 전북에서 매년 상호 초청하여 영호남 교류 및 연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