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랜드마크인 ‘호국의다리’ 인근 낙동강 둔치에 음악분수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칠곡군은 총 30억원(국비 15억원·도비 1억5천만원·군비 1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가로 62.5m, 세로 20m의 수조형 음악분수대를 최근 완공했다. 여기에 조명과 음향시설까지 가미했다. 분수의 최대분사 높이는 55m로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며 분수를 통해 전쟁, 평화, 호국의 테마를 표현할 계획이다. 군 관계공무원은 "호국의다리 역사성과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음악분수로 담아 칠곡 최고의 관광 명소화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며 "복합 문화 콘텐츠와 이벤트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오는 7월 8일 개장식을 갖고, 평일(월요일 제외) 오후 7~8시 및 주말 오후 2~3시, 오후 7~8시에 음악분수대를 시범 운영한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29일 울진군 국립해양과학관에서 경북도 시장·군수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선7기 제10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민선7기 후반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백선기 회장은 "민선7기 후반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도내 23개 시·군이 협력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도시소비자와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6월 27일 정식 개장해 12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2회 운영한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운영되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은 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위치하며, 반경 3km이내 인구 20만 명이 거주하고 인근에 대규모 상업지역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지상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소비자 접근성이 매우 좋은 지역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내 23개 시․군 58개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바로마켓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금액의 10%가 적립되는 고객포인트제,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특별할인행사, 가족단위 체험행사(손소독제, 샹그리아, 농작물 수확체험 등), 플리마켓, 현장 경품행사 등 다양한 소비자 유치 이벤트가 펼쳐지며, 다양한 장터소식을 SNS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른 직거래장터와 차별된 특성을 살펴보면 △첫째 정기적인 참여농가 교육과 매년 기존 입점농가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10%씩 농가 탈락제 실시 △둘째 수입산 입점․판매 불가 △셋째 정기적 농약잔류검사, 철저한 위험요소 사전관리 등 바로마켓 품질보증제로 민원발생 횟수가 일정이상 초과 시 바로 아웃제 등을 실시하며, 농가관리 및 고객 민원대응을 위한 전담인력도 상주시킬 계획이다. 27일 개장식 당일에는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 농산물 홍보용 소포장쌀(500g) 무료증정, 제철과일 소비촉진을 위한 컵과일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바로마켓 앱(APP) 가입자에게는 장바구니를 증정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농업인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도시민 가계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4일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전시체험물 총 75종에 대한 준공검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상상을 현실로’, ‘WE ARE MAKERS’라는 슬로건 아래 보다 깊이 있는 메이커교육 체험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 12월 2일부터 2020년 6월 15일까지 약 7개월 동안 전시체험물 설계와 제작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국내에서 대표되는 과학관을 비롯해 미국 동부, 미국 서부, 일본, 독일 등 해외 우수 과학관과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직접 탐방하면서 자료를 수집했다. 전시체험 공간은 ‘배움마루’, ‘창의마루’, ‘솜씨마루’, ‘키움마루’ 등 4개의‘맹글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배움마루는 ‘시간을 맹글다’, ‘메이커 4.0’등 메이커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전시물로 구성했고, 창의마루는 Media Zone, Art Zone, Kinetic Zone, Electronic Zone으로 구분해 3차원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VR’과 자석과 쇠구슬을 이용한 ‘롤링볼’등 12개의 상설체험코너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씽씽 창의모터쇼’의 특별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솜씨마루는‘내 맘대로 분해하기’, ‘내 맘대로 만들기’, ‘창의 솜씨대결’로 구성해 기존 전시관에서는 보기 드문 실험적인 메이커 체험 공간으로 특화시켰다. 마지막으로 키움마루는 ‘카프라 쌓기’, ‘샌드아트’등 유·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휴식과 놀이를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은 단순히 현상을 관찰하는 전시물이 아니라 10분에서 20분씩 머무르며 아날로그적으로 만들거나 디지털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체험물들로 구성했다. 난이도를 1 ~ 3으로 표시해 다양한 연령의 관람자가 손쉽게 자신의 수준에 맞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검수·검사 과정을 총괄한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 진재서장학관은“교육기관이 운영하는 상설 전시관으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체험형태의 전시물이기에 안전성과 교육목적에 각별히 신경써서 검수를 했고, 전시체험물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만족하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폐교재산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는‘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에 대해 폐교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는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폐교활용법) 시행령이 지난 23일 개정·시행됨에 따라 지역민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결정을 했다. 특히 폐교 임대료뿐만 아니라 공유재산 사용료도 인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사용료와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감면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지원 효과는 최대 9억1,850만 원에 이른다. 정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대료 인하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각계 각층에서 임대료 감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폐교활용법 시행령 개정과 동시에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에 발 빠르게 동참하면서 경제적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폐교활용법 시행령은 지난 23일 시·도교육감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 확산 등의 재난에 따른 피해를 입은 자에 대하여 폐교재산 대부료의 감액비율을 한시적으로 높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일부개정 시행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차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번 임대료 감면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3급 승진 : 2명 해양수산국장 김성학 (문화엑스포 파견) 경제자유구역청 파견(개발유치본부장) 강상기 (어르신복지과장) ◇전보 : 2명 3급 복지건강국장 김진현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유치본부장) 4급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유수호 (영양부군수) ◇부단체장 : 4명 상주부시장 임현성 (성주부군수) *3급 승진 영양부군수 김종현 (환경정책과장) 성주부군수 박노선 (외교통상과장) 예천부군수 김준호 (도시계획과장) ◇명예퇴직, 공로연수 : 6명 공로연수 권태영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농업연구관 명예퇴직 이강창 (복지건강국장) *3급 명예퇴직 김두한 (해양수산국장) *3급 명예퇴직 조성희 (상주부시장) *3급 명예퇴직 전종근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4급 명예퇴직 이병월 (예천부군수) *4급 * 괄호안은 현임
6·25전쟁 영웅인 백선엽(한국나이 101세) 예비역 대장의 사후 장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법 개정으로 국립 현충원 안치가 불가하면 6·25전쟁 당시 다부동전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칠곡군 다부동전적지에 묘지를 마련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백선엽(白善燁) 장군은 지난 2018년 11월 주한미군이 열었던 백수(白壽·당시 한국 나이 99세)연에 참석할 정도로 건강이 좋았다. 白壽(백수)는 아흔아홉 살을 말한다. '百'에서 '一'(하나)을 빼면 99가 되고 ‘白’ 자가 되는 데서 유래한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건강이 나빠지면서 병원에 입원한 백 장군은 노환으로 현재 위독한 상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심으로 백 장군이 일본의 만주군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친일파로 규정, 사후(死後) 현충원 안장에 반대했다. 그러나 백선엽 장군은 지난해 6월 한 인터뷰에서 "내가 간도특설대로 발령받아 부임해 간 1943년 초 간도 지역에는 1930년대 일본군의 대대적인 토벌작전으로 항일독립군도, 김일성 부대도 모두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고 없을 때였다”고 회고했다. 다음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정용석 명예교수의 '일요서울'에 게재된 칼럼내용이다. 백 장군은 "독립군과 전투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상 김일성은 백 장군의 간도특설대 부임 1년 전인 1942년 이미 소련으로 넘어갔다. 백 장군은 일본군 중위로 8·15 해방을 맞았다. 그는 귀국 후 평양에서 반공·반소련 민족주의자 조만식 선생의 비서로 활약하다 자유를 찾아 월남한 철저한 반공주의자다. 북한의 6·25 기습남침 땐 육군 대령으로 개성지역을 지키는 1사단장이었다. 북한은 주한미군 철수 1년 만에 기습남침을 자행, 낙동강까지 다다랐다. 대구와 부산만 겨우 살아 남았던 일척간두의 위기였다. 이 때 백 장군은 6·25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에서 후퇴하는 한국군을 가로막고 섰다. 그리고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다”며 미군도 우리를 위해 “싸우고 있는데” 우리가 후퇴할 순 없다며 “내가 앞장설 테니 나를 따르라.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도 좋다”고 독려, 다부동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보병 1사단의 백 장군은 가장 먼저 평양에 입성했다. 미군들은 백 장군 부대를 “가장 잘 싸운 부대”라고 극찬했다. 백 장군은 1951년 11월 야전전투사령부 사령관에 임명돼 지리산 빨치산 소탕작전도 지휘했다. 1952년 31세로 한국군 최연소 육군참모총장, 33세 한국군 최초의 대장, 1957년 두번째로 육군참모총장에 보임, 공산군 격퇴를 진두지휘한 국군의 상징이다. 백 장군은 전선에선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라”고 외칠 만큼 임전무퇴의 용장이면서도 부하 장병에게는 따뜻한 어버이 같은 덕장(德將)이었다. 그는 부하들에게 존댓말을 썼고 길가에 군인이 걸어가면 달리던 차를 세워 태우곤 했다. 여권에서 백 장군을 친일로 몰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백 장군은 "6·25의 이순신"이라고 반박했다.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 반대는 충남 현충사에 모신 이순신 장군 묘를 파묘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뿐만 아니라 백 장군 현충원 안장 거부는 “6·25 전쟁 영웅”을 친일파로 몰아 북한의 적화남침을 북한 주장대로 친일·친미 외세를 몰아내기 위한 "해방전쟁"으로 정당화해주려는 붉은 책모가 아닌가 의심된다. 백선엽 장군 측은 이전에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장지로 검토한 바 있다. 몸이 건강할 때 현충일을 맞아 다부동 전투현장을 찾았던 백 장군도 세계전투사에 길이 빛나는 유학산 다부동전투를 죽어서도 잊을 수 없는 탓인지 사후에는 영광된 국립묘지보다는 부하와 전우들 곁인 다부동 유학산 자락에 묻히고 싶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민주당 소속 칠곡군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서 백 장군에게 명예 칠곡군민증을 수여했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최보영)는 방과후활동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3일 다함센터 4층에서 보건복지부와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북도청 장애인복지과, 칠곡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담당자와 함께 청소년발달장애학생방과후서비스(이하 방과후활동서비스) 간담회를 가졌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는 지난 2019년 10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 바우처사업인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실시하여 6월 현재 15명의 중・고등학생 이용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장곡중학교(교장 장광수)는 지난 6월 24일 교장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발열 검사 확인 시스템’을 개발한 교내 소프트웨어 동아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대응 등교수업을 위한 발열 검사 확인 시스템 개발에 큰 공헌을 한 박민혁(3-3), 배재현(3-4), 임태현(3-4) 학생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또한 시스템 개발에 힘쓴 동아리 지도교사(강상희)에게도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학교장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한편 장곡중학교에서는 지난 5월 초 교내 소프트웨어 동아리에서 온라인 협업으로 학생 등교수업 발열 검사 확인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이 시스템으로 하루 평균 700명이 넘는(전교생 1,044명) 학교 구성원의 발열 검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관리할 수 있었다.
경상북도는 3대문화권 사업을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 관광트렌드 전망 및 경북관광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이제 다시 경북! 경북관광 빛(光)을 보다(觀)-3대문화권 활성화 포럼’ 행사를 25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History 경북관광으로 HI STORY’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관광 활성화 포럼은 △3대문화권 특화 사업장 사례발표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이하`진흥사업') 설명회 및 오픈 토론쇼(경북관광 알쓸신잡) △경북관광 활성화 붐업 콘서트 및 퍼포먼스 △전문가 주제강연과 관광시설 사업장 운영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군 3대 문화권 특화사업장 운영관리 담당자, 진흥사업 수행업체, 체험관광상품 주민사업체 등 민․관이 함께 침체된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동행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복합 테마리조트 문경 에코랄라, 지역 특화 콘텐츠 영양 음식디미방, 청정․웰니스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의 순서로 진행된 3대문화권 특화사업장 사례발표에서는 특화사업장 운영관리 실무자가 직접 발표해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려줬다. 진흥사업 수행업체의 사업 설명회는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사업인 `HI STORY 경북', 민간주도형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문화여행 기획 전문가', 경북 통합 모바일 관광 플랫폼 구축을 위한 `경북투어패스' 등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진행 실적과 함께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며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 속 작은 문화융합교육으로 진행된 오픈 토론쇼 형식의 경북관광 알쓸신잡과 콩트, 팝페라, 브리핑 등 다양한 공연형식으로 구성된 붐업 콘서트에서는 실무자의 고정관념 탈피를 위한 감성 코칭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관광트렌드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야외 붐업 퍼포먼스에서는 행사 참석자 전원이 야외 광장에 모여 ‘#박살 코로나’, ‘#이제다시경북’ 등 희망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명장면 연출로 붐업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관광트렌드 전망 및 포스트 코로나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란수 한양대교수의 강연에서는 예측 가능한 관광트렌드 전망 및 대내․외 경북 관광의 이미지 분석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경북 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행사장 내외․부 공간에는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인 대표 아마추어 사업자, 문화여행 기획 전문가 육성 사업을 통해 발굴한 16개 사업체의 체험 관광상품을 14개 부스로 구성해 다양한 식음, 체험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은 무너져가는 관광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며, 안전․청정․힐링 등이 새로운 관광트렌드의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지금이 가장 경북다운 모습으로 국내관광의 입지를 높여갈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경북만의 스토리 원석에 텔링을 입혀 관광명품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발명교육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만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학생들의 이동이 적은 주말을 활용하여 발명 기본교육과정 출석 수업을 시작하였다.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대상으로 2020년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발명 초급 기본과정’을, 8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발명 중급 기본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과 20일에는 ‘LED를 활용한 제품 만들기’와 ‘충격완화장치 만들기’수업을 하였다.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고자 한다. 학생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모둠활동은 지양하고 1인 작품을 만들도록 하였으며 수업 전 발열검사, 수업 후 교실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였다.
6월 26일 국방부 부지선정실무위원회와 7월 3일 부지선정위원회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지자체와 민간 위원회, 각급 기관․단체 등 범시도민 차원의 강력한 의지가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월 7일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도청에서 모임을 갖고 조속한 이전부지 선정과 군위․의성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데 이어, 12일에는 ‘대구시민추진단’이 이전부지 선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17일에는 지역의 300여 기관․단체와 학계, 연구원, 언론기관 등이 총망라된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윈회’ 차원에서도 조속한 부지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채택되었고, 23일에는 구미시의회에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결의문을 도에 전달하는 등 지역 각계각층의 간절한 바람과 염원이 결집되고 있다. ※ 금일(6.25), 도내 5개 청년단체대표들(20여명)도 도청을 방문해 성명서 발표, 전달 후, 군위, 의성을 방문해 의지표명 및 성명서 전달 예정 - 경북지구JC, 경북4-H연합회, 경북청년CEO협회, 경북청년봉사단, 경북청년협동조합연합회 이들 성명서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모두가 ‘최종 이전지 선정만 남은 단계에서, 통합신공항 무산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전부지를 조속히 선정하라’는 내용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촉구 러시가 이어진 데는, 최근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그간 유치신청 문제로 수개월째 사업진행이 답보상태로 이어지면서, 자칫 사업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범시도민 차원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경북도 차원에서는 이미 10일 총력전을 선포하고 사활을 건 상태다. 도는 지난 23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소속 전간부와 출자․출연기관장이 함께 참여한 긴급 영상회의를 가겼으며,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전 간부와 기관장들에게 “지금은 전시상황이다. 대구경북이 죽느냐 사느냐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달려있다.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반드시 통합신공항을 추진해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한 도지사 서한문을 도내 300여개 기관‧단체에 발송하고, 군위․의성이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기관․단체들이 적극 나서줄 것과 범시도민 차원의 동참을 호소하였으며, 출자․출연기관장들과 지역 리더들이 양 군의 합의를 위한 설득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이희범 前 산업부장관 등 지역 주요 기관장들과 단체 대표들이 군위․의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양 군수를 만나는 등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신공항에 대한 시도민들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고, 도지사로서 책무가 막중하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구하고 지역을 구한다는 일념으로 통합신공항이 반드시 조속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와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은 6월 25일 울산시청에서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중심축으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울산시는 동해안이 성장의 핵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문화관광도시 조성,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구축, △스포츠 교류 활성화,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학교급식 등 5개 분야에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 동해남부권과 울산은 지리적으로 동해 1700리(경북 1300리, 울산 400리)의 아름다운 해안을 공유하고 산업적으로는 소재‧부품(경북)-최종재(울산)로 이어지는 보완적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원전 13기(경북 11기, 울산 2기) 등 상호 유사성을 기반으로 한 이번 상생협력은 환동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과 울산은 동해안의 일출명소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역사‧문화적 관광자원 등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우선 관광업체가 참여하는 관광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마이스(MICE), 철도여행 등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등으로 광역 연계 관광객을 유치해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원전해체연구소 유치지역인 경북(중수로 분야)과 울산(경수로 분야)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원전해체산업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한다. 경북과 울산은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대상 교육과정 공동운영 등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 미국 베이츠화이트(Bateswhite)社 전망 : 2050년까지 세계 원전해체시장 327조원 규모 아울러 프로축구 동해안 더비(울산-포항), 태화강-형산강 수상스포츠 협약 등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해 우수 선수와 구단을 육성하고, 체육시설 상호활용 등 체육 분야 민간교류를 확대해 연대를 강화한다. 그 외에도 낙동강 수질개선사업 추진으로 맑은 물의 안정적 확보와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을 포스트 코로나 국가 뉴딜사업으로 조기추진하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교류전, 서울장터 공동운영, 학교급식 협력 등을 통해 경북과 울산의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시․도민 간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민소득 5만불 시대의 해답은 동해안에 있다”는 오랜 신념을 말하며, “해양자원, 해양관광 등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므로 동해안에서 울산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상생협력을 제안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울산은 오랜 시간 경북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오늘 협약이 울산-경북 간 경쟁을 넘어 상생으로 울산과 경북이 다시 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협약식은 2016년 출범한 울산‧포항‧경주 간 행정협의회인 해오름 동맹의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전기차 공동보급 등 26건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동해남부선(포항~울산) 개통 시(’21.6) 부전(부산)~태화강(울산) 전동차 운행 구간을 송정역(울산)~신경주역(경주)까지 연장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경북-울산 간 상생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칠곡향사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든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소소한 웃음을 전할 수 있는 상설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전통연희 천지울림을 시작으로 7월 18일 안동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 8월 15일 연희공방 음마깽깽의 전통인형극 등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네시 향사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상설공연 외에도 향사아트센터에서는 7월 17일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 힐링콘서트 풍류야 놀자와 7월 25일 (사)풍물마실의 ‘찾아가는 광대걸’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차영식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관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방역과 생활속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동행 하는 지역 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부의 정시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추진한 꿈 키움 학습동아리 300팀을 선정하고, 동아리 당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꿈 키움 학습동아리는 다양한 학교 활동으로 동아리 구성원간의 공동체 역량 강화와 학생활동 중심의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대입대비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공모했으며, 운영 계획서 심사를 통해 일반계 고등학교 중 공립고 46개교 118팀, 사립고 58개교 182팀으로 총 104개교 300팀을 선정했다. 5~1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는 △ 심화 학습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활동 △ 학생부 종합전형 전공 적합성 준비를 위한 꿈 키움 활동 △ 진로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함께 준비하기 위한 진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교재·교구 구입과 강사초빙, 인터넷 수강 등 소규모 학습 동아리 운영으로 구성원 간 학습 분위기를 형성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함양한다. 임종식 교육감은“꿈 키움 학습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대입 학력 향상과 다양한 활동으로 교내에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대입 대비에 노력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25일 경북교육청 302호 회의실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박봉출경북지부장과 교육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6.25전쟁에 참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참전유공자회의 추천을 받은 12명의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학기 중 임을 감안해 보호자가 대신 참석했다. (재)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997년 경북교육청에서 설립한 장학회로 매년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1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장은“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다”며“나라 사랑 정신을 교육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학생들이 바른 역사관을 갖고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가 주관하는 ‘6.25전쟁 제70주년 행사’가 25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장경식 도의장, 임종식 교육감, 이재호 군의장, 경상북도 및 칠곡군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및 유족, 군장병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수호에 헌신하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과 예우를 위해 마련됐다. 2대대 장병들의 6.25전쟁 참전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6.25전쟁 홍보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인사말씀 △호국노래 및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70주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6.25전쟁의 의미를 상기하고 지역의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함을 전했다.
칠곡군은 최근 몇 년 동안 늘어나는 인구와 폭증하는 차량으로 인하여 도심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왔을 뿐 아니라 장날이면 골목길 불법 주차로 인하여 통행과 소음으로 인하여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군청소재지 주변에는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의 차량과 거주민들의 차량이 뒤 섞여 혼잡으로 인한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석전리 730-10번지 일원 3,089제곱미터(934평)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주차면수 250여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설치하기로 했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13,114명 중 전자 추첨방식을 통해 250명을 추첨해 칠곡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를 매년 10만 원 이상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를 말한다. 군은 체납자와의 차별화를 통해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자긍심과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칠곡사랑상품권 5만 원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21대 국회가 개원 하자마자 법안발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우선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을 1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이상으로 지급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차이가 나는 수당을 균등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는 6·25전쟁 또는 월남전쟁에 참전한 65세 이상의 참전유공자에게 월 32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참전유공자들은 고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참전 명예수당의 경우 재정 여건에 따라 월 1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달리 지급하고 있어 참전유공자 지역별 균등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