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온라인 수업 우수사례 확산과 공유를 위해 ‘온라인 개학 학교 탐방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여덟 번째 찾아간 학교는 포항 문덕초등학교(교장 안병현)로 포항시 남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46학급, 전교생 1,088명, 교직원 92명의 대규모 학교로 두드림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다문화거점학교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 문덕초등학교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학년과 학급 간 단단한 협업 체계를 통해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것이 특색이다. 6학년의 경우 실시간 공동작업이 가능한 ‘Google 문서’를 활용해 교사의 아이디어 수렴으로 공동 수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수업 설계에서 나타난 오류를 바로잡아 교육과정에 맞게 보완·활용하고 있다. 공동 수업계획안은 모든 차시의 수업 계획, 시간 단위 수업 흐름과 활동을 학교 홈페이지와 학급 커뮤니티에 안내하고 있다. 각 학급에서는 과목별 차시별 내용에 따라 자율적으로 유튜브 활용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고, 시정에 따라 학생들에게 학습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문점을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195개소에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신호기 등을 우선 설치하는 도로교통법(일명‘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은 어린이집 2개소와 초등학교 46개소에 대해 통학로 설치,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안전표지 등을 확충한다.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는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66개소, 신호기는 81개소에 설치한다. 국비와 지방비 각각 57억1,370만 원, 교육부 지원금 6억360만 원을 더해 총 사업비는 120억3,100만 원이다. 이와 별도로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로 6개소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옐로카펫 설치에 6,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 내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50교에 18억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보·차도 분리사업을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해 9월 김민식 군의 사망 사고를 계기로 관련 법률이 개정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강화, 통학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3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39개교 1만 3천여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일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대표, 학교운영위원회, 학교급식지원센터 대표 등이 참여해 곡류, 채소류, 과일류 등 성장기에 좋은 꾸러미 품목을 결정했다. 1인당 3만원 상당으로 구성되는 칠곡군 농산물 꾸러미는 관내 학교에 계약재배 납품 예정이었던 친환경 찹쌀, 표고버섯, 방울토마토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8종이다. 칠곡군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각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배송할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학생 가정 꾸러미 공급은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 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곤충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미래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국가 간 수출단절, 지역 내 이동제한, 식료품 공급 부족 등의 문제점들이 확산되면서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경북도는 식량위기 대응책으로 곤충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곤충은 40%에서 많게는 70%까지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2013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식용곤충을‘작은가축’으로 명명, 이미 전 세계가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1kg 생산 시 가축이 10kg의 사료가 필요하다면 곤충은 1kg만 필요하며 가축:곤충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850:1, 물 사용량은 1,500:1로 경제적․환경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경북도의 곤충산업은 2015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해, 2018년 기준 농가수는 427호(전국 2,318호)로 전국 2위로 매출액은 50억원(전국 375억원)에 달한다. 특히, 곤충산업은 식용곤충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식용곤충을 대표하는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와 갈색거저리(고소애) 사육농가는 도내 340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국내 곤충시장은 2018년 2,648억원에서 2020년 3,616억원, 2030년에는 6,309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곤충산업은 직접 식용보다는 기능성 약용으로 제한적으로 활용되어 진액, 환, 분말 등 단순가공 형태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농가가 직접 수행함에 따라 높은 가격대 형성해 소비자의 접근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에 따라 유통활성화 부진이라는 벽에 부딪혀 곤충산업 전반의 성장 폭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봉화군에서 식용 흰점박이꽃무지를 사육하고 있는 봉화곤충호텔 강지연 대표는“미래 식량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시작된 식용곤충사육 붐은 현재 약용이라는 제한적인 시장에 갇혀 있다. 곤충은 약용적 가치도 있지만 가장 큰 가치는 가축을 대체 할 수 있는 단백질 원천이라 생각하며 이를 위한 산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성주군에서 식용 갈색거저리를 사육하고 있는 성주고소애농장 최재화 대표는“내 손으로 키우고 직접 먹어보며 곤충의 식용적 가치를 충분히 느꼈다. 하지만 최근 곤충사육농가들은 너나없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향후 곤충산업의 가치를 바라본 국가적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곤충산업의 현 문제점 해소 및 코로나19 이후에 다가올 식량안보 차원의 집중적인 육성을 위해 ▲곤충산업특화단지 조성 ▲경상북도 곤충산업 혁신 실행계획 수립 ▲곤충제품 비대면 유통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단백질 공급원’에 초점을 맞춘 곤충산업의 체계적인 실행계획 수립 및 곤충산업의 소비 물꼬를 터줄 비대면 유통활성화 사업 추진 등으로 다가올 식량위기와 급변하는 국제산업 트렌드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곤충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곤충산업특화단지 조성」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한편, 곤충산업특화단지는 곤충산업 혁신지원센터, 첨단융합형 전처리․가공․유통시설을 구축해 농가는 사육전문화로 생산효율을 높이고 가공․유통은 전문 기업․기관이 전담함으로써 분야별 경쟁력 향상과 현재 곤충산업 문제점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도 곤충산업은 식용곤충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를 것이고 곤충은 현시점에서 가장 실현 가능한 대체 단백질원이다. 그에 따라 앞으로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국내 곤충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6회에 걸쳐 도내 경로당 행복도우미 42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업무와 역할,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인성 및 갈등해결, 노인인권과 학대예방 등이다. 코로나19로 경로당이 운영되지 않는 시기에 경로당 행복도우미 기본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권역별 교육일정은 아래 표와 같다. 이번 교육은 도 이웃사촌복지센터를 맡고 있는 경북행복재단이 담당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기본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민선7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도내 23개 시군 8,097개의 등록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 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안전, 위생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보급하며,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 등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하는 복지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부터 각 시군의 노인회지회 등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수행기관별로 행복도우미를 채용해 본격 사업시행에 들어갔으나, 2월말부터 코로나19로 도내 전 경로당이 휴관함에 따라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경로당을 방문하는 활동은 잠정 중단하고 시군의 방역물품 배부, 방역활동 지원, 어르신 안부 및 안전 전화확인 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월말부터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해 도내 관광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광을 통한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공공부문 최초로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경북 나드리 e-커머스」를 본격 추진한다. 「경북 나드리 e-커머스」는 개인, 가족 등 소집단 중심의 모바일 여행상품으로 경상북도와 경북관광공사에서 개발하고 상품화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4분기에는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4월부터 대도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판매가 증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진정세에 따라 국민들의 자연 속 힐링여행 추세가 확산되고 개별관광객이 조금씩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하면 「경북 나드리 e-커머스」를 통한 경북관광의 안정적 활력이 예상된다. 【2020년도 e커머스 상품 예매현황】 계 1월 2월 3월 4월 5월19일 입장권 (매) 20,806 5,680 2,573 939 3,479 8,135 매출액(천원) 312,650 49,185 14,445 28,423 138,660 81,937 ※ 상품별 단가가 상이하며 향후 미사용 환불 등으로 조정될 수 있음. 「경북 나드리 e-커머스」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대중교통에서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이동으로, 다수가 밀집하는 유명관광지 중심에서 개별 취향에 맞는 특색 있는 나만의 관광지로 여행문화가 변화되는 시대흐름을 반영해 도내 시군별 다양한 관광지를 묶어서 관광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소비자가 편리하게 모바일로 입장권을 구매․사용(정산)해 편리성을 극대화했으며, 경북도와 시군에서는 입장권 판매 및 카드수수료,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하고, 참여업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상품가격을 할인(20∼50%정도)해 가격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을 높여 현재 50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경북도는 관광상품을 계절적 여건 등을 반영해 수시로 상품 구성을 조정하는 등 관광여건의 변화에 신속히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 나드리 상품은 모바일 휴대전화에서 쿠팡, 티몬, 위메프,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쇼핑(7개)의 앱에서 ‘경북 나드리’를 검색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은 스마트 폰으로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모바일을 통한 개별관광이 활성화 될 것을 대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인문 관광자원이 결합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관광마케팅의 새로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우리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중심의 비대면 방식이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북의 관광산업은 이러한 시대적 경향을 반영해 미래형 관광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전국의 모바일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하도록, 경상북도가 미래형 모바일 관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규제자유특구 정책 시행 1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18일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부산 블록체인 특구와 함께 ‘우수’로 선정하고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지난해 7월 경북을 포함해 총 7곳이 1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었으며 1년간 운영되고 있다.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는 지정 초기에는 작지만 강한 특구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었지만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특구였다. 그러나 올해 1월 GS건설 1,000억 투자협약식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등 1조원 이상의 직․간접적 투자유치와 특구 기업 내 122명 신규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었다. 경북 특구는 규제자유특구 정책의 취지가 규제혁신을 통한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점을 볼 때 정책 목표를 120% 달성한 사례라는 평이다. 이번 운영성과평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매출액·수출액 향상, 신규 고용 인원수 등)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였으며, 특구운영 1년 내인 것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행정적 노력 정도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였다. 경상북도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의 노력’ 두 가지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중기부의 정책 목표달성도에 대한 지표로, 경북 특구는 GS건설 1,000억 투자 협약 외에도 ▲에코프로GEM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700억원 규모 착공 ▲피엠그로우 70억원 투자 협약 ▲뉴테크엘아이비 130억원 투자 협약 등 총 13,734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또 기업 투자 유치, 이전 등으로 122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하는 등 참여 기업들의 연이은 성과로 추가 특구 지정을 원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경상북도는‘지자체의 노력’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규제혁신추진센터를 신설하여(’19.8.1., 경북테크노파크 內) 도의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의 의지를 보였으며, 내년도 사업으로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예산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발표한 「이차전지 미래 제조 혁신 허브 전략」을 바탕으로 후속 정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 기술성 평가를 신청한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집중한다. 본 사업은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가속기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경북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소재분야 R&D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중소벤처기업부 평가로 1년 간의 특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남은 1년 동안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면서 “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올해 하반기「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통과로, 경북도 배터리 산업이 하나의 정책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권영세 안동시장과 함께 5월 20일 임청각을 방문해 보훈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내에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건의하고, 국가보훈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경북권 국가보훈요양원이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소재하고 있어 도내 국가유공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보훈요양원을 도내에 신규 건립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고령화로 인한 의료서비스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올해 6.25 및 월남전 등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고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한도를 년 2백만원에서 4백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북은 가장 많은 2,267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6.25전쟁에서는 낙동강 방어선을 죽음으로 지켜낸 호국의 성지”라고 강조하며,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선)는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특위 위원, (사)대구경북학회,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위에서 추진하는‘경북 사회 인구구조 변화 및 추계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시환(칠곡) 위원은 “경북으로 인구가 올 수 있는 제반 여건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한데, 이에 대한 구체적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영숙(상주) 위원은 “실제 체감하고 있는 문제점이 이번 데이터에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청년 여성정책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종열(영양) 위원은 “40대 이상 인구증가 현상을 보면서 고령층 인구유입의 경우 그 만큼의 경북도 복지 분야 재정부담 증가 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미애(의성) 위원은“경북도의 경우 젊은 여성 유출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오는데, 성인지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타시도 사례 등 추가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선 위원장(상주, 비례)은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은 ‘지방소멸의 소리 없는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실정”이라며, “이번 인구구조 변화 분석을 통해 인구가 감소하는 악순환 연결고리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온라인수업 선도학교인 석적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5월 20일(수) 3학년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등교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생간 거리를 2m로 유지하여 실내 출입 시 발열체크와 함께 손세정제로 소독하였으며, 예비 마스크 2매와 필터 여러 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지급하였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등교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며 학습을 하던 학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였지만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에 대해 다소 걱정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전교직원은 학생들이 처음 등교하는 만큼 반가운 마음과 코로나19 감염 대비를 위해 일찍 등교하였으며, 전 날에는 미리 전 교실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학생간 거리유지, 발열체크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였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교내에서 마스크 착용 지도와 학생들 간 밀접 접촉을 줄이기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한 교실 책상 배열, 급식실 자리배정, 출입구 일방통행, 복도 우측통행, 보건도우미 선정 등을 실시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 송재봉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현실에서 고3학년 학업과 진학 일정에 차질 없도록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집단생활 속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교직원과 학생이 합심하여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등학교 3학년 185교 2만2,090명과 학생수 6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37개교 1,174명, 중학교 18개교 325명 등 총1,499명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과 학생수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등교를 앞두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교수업 세부운영 지침을 지난 14일 도내 전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학급당 28명을 초과하는 등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학급 내 분반 ▲특별실 활용 ▲미러링 수업 등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세부 방안을 만들어 등교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등교수업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개인위생과 예방 수칙, 의심 증상 시 대처 요령 등을 원격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도내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사 운영, 교실 좌석 재배치, 방역, 급식 등 단위 학교의 등교수업 준비 상황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에서는 지난 14일 임종식 교육감 긴급 브리핑을 통해‘경북형 등교수업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등교수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 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13,703명에게 1학년 1학기(3. 1. ~ 8. 31.)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금액은 학생 1명당 56만 원으로 총76억7,368만 원 규모이다. 학부모가 이미 납부한 1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는 반환하고, 2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형사립고(1~3학년)와 예술고(2~3학년) 학생은 교육비 지원 범위를 기존 중위소득 68%이하에서 100%이하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에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282명을 선발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로 7억1,792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학비를 지원해 한 명의 학생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이 지난 11일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퇴원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됐다고 선언했다. 칠곡군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 인근에 위치해 당초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됐다. 그러나 지난 8일 코로나19 환자 중 마지막 환자였던 A씨(47)와 B씨(여·65)가 완치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퇴원해 청정지역이 됐다고 군관계공무원은 밝혔다. 중증의 기저질환자로 사망한 80대 여성을 제외한 48명이 모두 완치된 것이다. 지난 2월 23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3월 18일 이후 52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안정 국면을 유지해 왔다. 칠곡군의 코로나19 청정지역화는 자체격리 시설을 마련해 철저하게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 장애인 시설에서 집단으로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발생하자 장애인 시설 격리가 아닌 칠곡군에서 마련한 별도 시설에서 격리했다. 일부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한 시설에서 격리하다 대규모 감염과 인명피해를 초래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이를 위해 직영 또는 위탁 관리하는 시설 중 분리된 개별 공간을 갖췄으며, 주택가와 학교로부터 일정 거리가 떨어진 시설을 우선 검토했다. 이에 지난 2월 26일 석적읍 송정자연휴양림 21개동을 격리시설로 활용했다.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으면 귀가시키고 이상 있으면 병원에 이송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시설 등의 취약 계층 내 감염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면역이 크게 떨어진 장애인 등의 환자들을 바로 시설로 돌려보내지 않고 송정자연휴양림에서 격리했다. 이를 통해 짧게는 4~5일에서 길게는 10일 후에 증상을 보인 7명의 재 양성자들을 차단해 감염 확산을 막았다. 당초 대구와 인접한 칠곡군은 대구 등으로 오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칠곡군에 거주하는 신천지교회 교인이 230여명인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됐다. 칠곡군 공무원과 일선 교직원은 물론 왜관산업단지 근로자(총 9,968명) 등 각 기관단체·기업체의 칠곡지역 근무자 중 70~80%가 대구 등에서 출퇴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칠곡군은 공무원과 관련 기관단체 등 모든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방역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각계각층에서 마스크 후원 등을 통한 코로나 극복에 한마음으로 나선 결과 빠르게 확산되는 감염을 막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자체적인 격리시설을 운영하는 등 보유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속 실천과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히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칠곡군 관호산성 들레길은 코로나19 청정 경북관광지 23곳에 선정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을 피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도민을 위로할 수 있는 '비접촉 경북관광지 23선'을 선정했다. 또한 칠곡군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 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정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호국전시실과 칠곡향사아트센터 전시실을 부분개관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기념관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시간당 관람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다음은 칠곡군의 체육·문화·복지시설 등의 개관 일정이다.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5월 6일 칠곡군종합운동장, 칠곡궁도장, 체육공원 6곳, 야구장 2곳,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골프장 ▶5월 6일 송정자연휴양림,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5월 7일 문화관광해설사의집 ▶5월 8일 오토캠핑장 ▶5월 11일 칠곡군자활센터 ▶5월 14일 칠곡군립·북삼·석적도서관, 동명·약목작은도서관(대출 및 반납서비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향사아트센터, 다부동·왜관전적기념관, 꿀벌나라테마공원, 구상문학관 ▶5월 20일 동안·금남리정보화마을 ▶6월 예정 칠곡수영장, 헬스장 ▶6월 예정 칠곡군교육문화회관 ▶6월초 예정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6월 9일 청소년문화의집 ▶6월 15일 작은영화관 ▶7월 예정 각 읍·면 평생학습복지센터 ▶7월 1일 칠곡사랑의집(무료급식소) ▶8월 17일 어르신의전당(노인복지관)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시설물의 공공적 가치 향상을 위해‘경상북도교육청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별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라 미래 교육환경 구축과 사업의 전문성을 부여하고 주변 호나경, 시대적 역사성에 부합하는 조화롭고 우수한 건축물의 구현을 목적으로 건축기획 심의를 통해 학교시설과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했다. 심의위원은 경북건축사회와 한국건축가협회-대구·경북지회의 추천을 받은 건축계획, 건축설계, 도시계획 등 분야별 대학교수, 건축사와 경북교육청 소속 시설사무관을 포함해 총 29명의 인력풀로 구성했으며, 위원회별 5∼7인으로 순환 선정해 심의한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설계비 추정가격 5천만 원 이상 공공건축 사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기준으로 연다. 오는 20일 처음으로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 장량유치원 신축 외 2건에 대해 첫 심의를 열 예정이다. 설계용역 발주 전 사업의 필요성, 입지선정, 공간구성, 예산확보 등이 포함된 건축기획업무, 설계지침서, 과업지침서에 관한 적정성 심의와 발주기관의 사업 추진에 따른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공공건축심의를 통해 시설사업의 전문성 향상으로 교육시설물의 공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5월 20일부터 2020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신청을 받는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기업(단체)은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인터넷 접수하고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 공익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를 갖추고 있으며,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노동관계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 현행법을 준수하고, 사회적 목적이 정관에 규정 되어 있는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해야 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기업은 시군에서 1차 서류검토 후, 현장실사를 거쳐 6월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정여부가 결정되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사업개발비, 일자리창출사업 등 사회적기업 관련 공모사업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지방자치단체 우선구매 대상이 되며, 경영컨설팅 및 사회적기업 인증 전환 컨설팅 등의 관리를 통해 지정기간 동안 언제든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신청 및 전환이 가능하다.
경상북도가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 15건에 대해 입찰 참가자격을 경북도내로 제한하고 사업비 1,945억원을 신속히 집행한다. 이중 3건은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계약자 관리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건설업계의 지역제한 요청을 적극 반영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고자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태풍 재해복구사업은 사업의 특성상 조속한 수해복구가 급선무인데 대규모 사업으로 묶어 전국입찰로 발주하면 사업이 지연될 우려가 높고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지역업체의 참여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지역인력과 장비․자재의 사용이 배제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입찰 참가자격을 경북도내로 제한하게 되었다. 또한, 주계약자 관리방식은 도내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대등한 지위에서 입찰참가 부터 공동계약을 맺기 때문에 자본력이 부족한 전문업체가 종합건설업체와 대등한 지위를 가질 수 있고 더 많은 입찰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지회에서 지속적으로 건 의한 사항이다.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유실된 제방과 파손된 구조물 등 개선복구가 시급한 제방을 보강하고,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하천범람을 유발하는 노후 교량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 금천 등 6개 하천에 1,241억 원, ▲영덕군 송천 등 5개 하천에 630억 원, ▲경주시 남천 및 성주군 이천 등에 74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5월 중에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편입토지 보상금 지급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의 입찰참가 자격을 지역 건설업체로 제한하고 사업비를 신속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 1일부터 3일 동안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울진 554.3㎜, 영덕 380㎜의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고, 인명피해 14명(사망9, 부상5), 이재민 2,052세대 3,317명이 발생하였으며, 10개 시․군 89개 지방하천 137개소에 196억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등교하는 이달 20일부터 등교수업에 대비해 도내 전 소방서에서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학생․교직원의 이송 전담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5.20(고3),5.27(고2, 중3, 초1~2), 6.3(고1, 중2, 초3~4), 6.8(중1,초5~6) ※ 경북 초등 471학교, 131,374명/ 중등 262학교, 61,393명/ 고등 184학교, 71,272명 전담 구급대는 도내 23개 시․군에 1개대 이상을 지정․운영하며, 학생․교직원이 발열․인후통 등 의심 증상으로 119에 신고하면 인근 소방서 전담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도내 선별 진료소로 이송한다. 또한 해당 학생․교직원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 및 병원 이송 등이 필요한 경우와 자가 격리자가 확진 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의 이송까지 전담구급대가 맡을 예정이다. 경북소방본부는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전담 구급대 운영을 도내 136개 전 구급대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이태원 클럽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미래의 보배인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와 함께 1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2020년 경북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역량, 지역사회 공헌 등이 우수한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 15개사, 2019년 16개사를 지정했고, 2022년까지 총 75개의 경북 스타기업을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2월 모집공고를 시작해 요건검토, 현장실사, 심층평가를 거쳐△㈜서원테크 △㈜제이에스테크 △농업회사법인동방제유㈜ △동주산업㈜ △대성계전㈜ △㈜선테크 △㈜제일기계 △㈜에스엘테크 △㈜중원산업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여주티앤씨 △㈜신우피앤씨 △㈜디피엠테크 △㈜루소 △㈜유니크테크노 등 총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의 지역 특화산업 분석결과, 하이테크성형가공 7개사(53.3%), 지능형디지털기기
칠곡군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을 위해 긴급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5,803억 원 보다 380억 원(6.5%) 증가한 6,183억 원이다. 추경 재원은 군 재난관리기금 전입금(25억)과 순세계 잉여금 정산분(50억)으로 확보한 군비 75억 원과 국도비 보조금 305억 원이다. 추경예산의 90%가 코로나19 관련 대응 예산이며, 주요사업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25억 원, 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 추가지원 16억 원, 학원·교습소 방역비 등 지원 1억 원을 편성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에게 재난지원금과 경북도 긴급생활비를 중복 지원하기 위한 원 포인트 추경”이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18일부터 열리는 제264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최종 확정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칠곡지부(지부장 박용문)는 지난 16일 칠곡군 호국평화공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군민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칠곡지부 회원들들은 이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 고마움을 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문 칠곡지부장은 다음 동참자로 안진국 가산면 건강위원장과 이명수 약목면 이장동우회장, 정제우 원제한의원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