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덕환)가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내부 소통 혁신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조직 내 고충과 복지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익명 창구인 ‘보이스-온(VOICE-ON) 소통 소리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서와 지역 경찰 관서마다 익명 소통 소리함을 마련하고 조직 운영 및 시설·복지 개선 의견을 받아 매달 그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직급이나 연차와 관계없이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피드백을 통해 즉각 조직 운영에 반영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참여를 기반으로 한 소통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첫 시행 이후 업무 피로도가 높은 연속된 당·분직 근무 체계를 조정하고 사무실 환경 정비 아이디어를 관서 리모델링 공사 시 반영하기로 하는 등 직원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렴하였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익명 소통 소리함은 단순히 조직 내 불편·불만 접수창구를 넘어 조직 내부에서부터 부서 간, 세대와 상하를 초월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피드백이 수반되는 바람직한 소통 문화를 체험하는 장이자 징검다리”라며, “조직 내 소통과 참여를 기초로 한 문화가 마중물이 되어 자연스럽게 주민들과의 교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