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3학년 취업맞춤반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AI·스마트제조 기반 사회초년생 직장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취지에 맞춰 학생들이 졸업 후 제조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AI·스마트제조 환경에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과 전공 직무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이나 체험 중심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제조현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은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순수코리아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자동화 설비, 생산공정, 품질관리 체계 등을 살펴보며 AI·스마트제조 기반 제조현장의 실제 운영 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일정에도 ㈜순수코리아 견학이 ‘AI 자동화 설비, 생산공정, 품질관리 이해를 통한 미래 제조인재 역량 함양’ 활동으로 편성됐다.
㈜순수코리아 스마트공장 견학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산라인의 흐름, 자동화 장비의 역할, 공정별 품질관리 방법 등을 관찰하며 스마트제조 환경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했다. 또한 제조현장에서 데이터와 자동화 기술이 생산성 향상, 불량 예방, 품질 안정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며 전공 학습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프로그램의 핵심 교육은 ‘AI 시대 사회초년생이 갖추어야 할 디지털·AI 기초소양’, ‘스마트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역량’, ‘AI·스마트제조 시대의 직장적응력과 진로 성장 전략’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직업생활 속 활용 방법, ChatGPT 등을 활용한 문서 작성과 정보 탐색, AI 활용 시 개인정보 보호·저작권·허위정보 확인 등 AI 윤리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의 직장적응력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AI와 자동화 확산에 따른 제조 현장 직무 변화, 스마트기계·스마트용접 분야 취업 후 필요한 현장 적응 태도,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협업·의사소통·보고·안전의식 등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예비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책임감, 성실성, 직업윤리, 자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김준 학생은 “㈜순수코리아 스마트공장을 견학하며 자동화 설비와 품질관리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AI와 데이터가 제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취업 후 필요한 태도와 역량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환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스마트제조 시대의 제조현장을 이해하고, 예비 사회초년생으로서 필요한 직장적응력과 직업윤리를 함께 기르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었다”며 “특히 지역 산업현장과 연계한 ㈜순수코리아 스마트공장 견학은 학생들이 전공 학습과 실제 직무를 연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북기계명장고는 전공교육과 취업교육, AI 활용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신뢰받는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취업맞춤반 학생들의 산업현장 적응력과 진로성장 역량을 높이고, AI·스마트제조 기반의 미래 제조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