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천평리에 거주하는 배재철(65세) 씨는 지난 19일 지역 어르신이 차가워진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를 바란다며 국수 56박스, 참기름 28병을 가산면 소재 경로당 28개소에 전달했다.
배 씨는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달식에서 권순택 가산면장은 “나날이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처럼 지속되는 나눔 활동은 우리 지역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불씨가 되기에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가 조금씩 늘어나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배 씨는 2016년부터 연말이면 가산면 경로당에 각종 생활용품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