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교장 이상진)는 지난달 31일 `2018 지역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유품 전시회`를 개최했고 교직원 및 학생들은 담담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사진 및 유품을 관람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목적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굴 및 수습된 유품과 발굴과정이 담긴 사진 전시회를 통하여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정한 국가관 및 안보관을 함양하는 것이다.
▲ 6 · 25 유해 발굴 사진 ▲ 아군 출토품 ▲ 적군 출토품으로 3가지 항목이 구성되었으며 왜관중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호국 안보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사진 및 유품을 관람하였다. 특히, 몇몇 학생들은 사진을 보다가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시를 주관한 국방부 관계자는 “왜관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을 가지고 사진 및 유품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왜관중학교 김○○ 학생(1학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6·25전쟁의 슬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이런 불행한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통일호국안보계기담당 성시현 교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군장병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