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초등학교(교장 윤동영)는 27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인성바라기(동락서원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지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북과학대학교 겨레문화사업단에서 주최한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옛 선조들의 문화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2차 인성바라기(동락서원 나들이) 프로그램은 6월 1차에 이어 지역의 문화재에서 옛 선비들의 소풍놀이에 이어 선비들의 풍류따라하기를 실시했다.
옛 선비들이 즐겨하던 풍류 중 정가에 대해 들어보고 직접 따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지를 이용한 지승공예로 한지를 꼬아 팔찌 또는 목걸이를 만들어 보았다.
프로그램을 마치면서 학생들은 "선비들의 풍류 정가를 배워보고 불러보니 신기하고 어려웠지만 재미있었고 올 해가 마지막 참여여서 아쉬웠다", "정가와 지승공예가 힘은 들었지만 직접 팔찌를 만들어서 재미있었고 팔찌가 나에게 어울려서 좋았다", "날씨가 추워 차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고 같은 조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해서 좋았다", "두 번째 참여라 지겨울 줄 알았는데 새로운 것을 경험하니 정말 재미있었다" 등 소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