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가산면 학상리 ‘학수고대 축제’를 시작으로 총 10개 마을에서 ‘2018 칠곡인문학마을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21일에 진행된 ‘북삼인문학거리축제’는 올해 2년째로 칠곡군 북삼읍에 위치한 10개의 칠곡인문학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축제의 기획부터 현장진행까지 함께 준비하여 운영하는 등 지역문화 네트워크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북삼인문학거리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모든 계층과 세대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한 해 인문학 마을살이의 결실을 선보이는 작품들도 플리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으며 또 북삼읍 주민들이 거리에서 직접 나만의 끼를 발산하는 거리댄스 페스티발과 거리무대에서 노래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소소한 삶을 공유하는 등 화합의 장으로써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 축제는 북삼읍이 도농복합 지역인 만큼 전통마을과 아파트 마을, 젊은 세대와 어른세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소통을 위한 자리로 그 의미를 가진다. 또 지역의 예술가, 인근전통마을, 아파트마을, 생활문화동호인, 청년상인등 칠곡인문학마을주민을 비롯한 북삼읍 전 지역의 다양한 활동가들이 참여하여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만들어졌으며 지역의 개성을 담아내고 지역민이 쉽게 참여하여 즐기는 특별한 축제가 되었다. 한편 ‘칠곡인문학마을축제’는 10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영오1리 천왕제축제 등 3개 마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마을 고유의 인문자원을 선보이는 ‘칠곡인문학마을축제’들을 만날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북삼인문학거리축제, 석적인문학마을연합축제 등 칠곡군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축제가 농촌마을과 아파트마을이 어울리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노닐고, 인문학마을과 비인문학마을이 소통하며 칠곡군 지역 전체가 화합되는 모습을 만들어 왔다"며 "화합을 통해 생활인문학의 참 가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