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2일 도청 동락관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해 박영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유공자들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24명), 경상북도의회의장 표창(3명), 경상북도경찰청장 표창(3명), 경상북도교육감 표창(2명),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41명)을 수여했다.
칠곡에서는 장호일 씨(칠곡지방행정서기)와 윤창승 씨(평해식품 대표)가 유공자 포상을 받았으며 ㈜AFW와 칠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각각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 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발족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하 나눔 봉사단체로 단순 복지수요 대상자에 대한 노력 봉사에 그치지 않고 도내 23개 시군별로 모금활동, 배분활동, 문화활동 지원 등 지역기반 풀뿌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사무적 복지가 아닌 가까운 이웃이 돕는 이웃사촌 복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등이 협력해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동체정신을 확산시켜 경북도가 정이 넘치는 복지경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