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초등학교(교장 윤동영)는 지난달 28일 `가족이 함께하는 영화의 밤` 시간을 가졌다.
서른가정(학생 35명과 학부모 30명)이 참가하여 만화 영화 ‘개구리 왕눈이’를 감상했다.
어른들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학교에서 영화를 보는 색다른 경험을 갖는 시간이 됐다.
영화의 밤에 참여한 학부모 3학년 김OO의 어머니는 “이번 영화 체험을 계기로 자주 시간을 내어 자녀와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가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1학년 김OO 학생은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마음이 설레었다”며 웃었다.
자리를 같이한 안명순 교감은 “늦은 밤까지 강당에서 영화를 보며 가족끼리 간식을 나눠 먹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며, “학생들의 즐겁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에 도움 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