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 드림앙상블(관현악)반은 경상남도 교육청과 함양군에서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앙상블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Ennio Morricone의 ‘Gabriel oboe’와 Piazzolla ‘Libertango’를 연주하여 아름다운 선율과 리드미컬한 탱고리듬을 선보였으며, 특히 ‘Gabriel oboe’中 플루트와 오카리나의 화음 연주는 관악기의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북삼중학교 드림앙상블은 비전공자 학생들이 모여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바이올린, 오카리나, 플루트, 피아노, 클래식 기타, 타악기 등으로 구성되어 클래식, 가요,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며 학교의 각종 행사를 빛내고 무대 경험 및 음악적 감수성을 기르고 있다.
3학년 이지형 학생은 “여름 방학과 방과 후에 놀지 않고 열심히 연습해서 받은 상이라 더욱 뜻깊고 음악 활동을 통해 자존감이 향상된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