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모둠손봉사단(회장 정해인)은 지난 1일 동명면에 있는 노인양로시설 성가양로원(원장 김기진)을 방문하여 손마사지 봉사활동과 화장지, 세제 등 50만원의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이 날 봉사에는 회원 31명이 참여했고 시설 어르신에게 1대 1로 손마사지, 어깨 안마, 꼭 안아주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치매예방 체조, 율동, 웃음치료가 진행되었고 어르신 몇 분은 다음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소리의 오카리나 장단에 맞추어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마무리 했다.
참여한 회원들은 “부모를 대하는 마음으로 어르신과 시간을 보냈다”며 "즐거웠다"고 좋아했고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박수와 호응이 너무 좋아 더할 나위 없는 행복감을 느꼈다”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신선한 활력소가 되는 기쁜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모둠손 봉사단은 경상북도내 시·군 퇴직 보건진료소장을 주축으로 그 동안 쌓은 전문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하는 회원의 뜻을 모아 결성된 봉사단체로서 연간 5개 권역 5회 정도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