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김혜려) 오케스트라(지휘자 김완수)가 지난 27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석적초등학교는 지난 24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이어 전국단위 2개 대회에서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저력을 과시하며 명실상부한 오케스트라 명문학교임을 입증하였다.
전국의 수많은 초.중.고등학교 팀이 참석한 이 대회에서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지도교사 김완수의 지휘로 비제가 작곡한 ‘Farnadole(파랑돌)’과 주페가 작곡한 ‘Light Cavalry Overture(경기병 서곡)’을 원곡 그대로 연주해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을 선보였으며, 관람객의 엄청난 환호와 함께 갈채를 받았고 아울러 안정된 화음과 현란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감동이 연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많은 김혜려 교장은 “석적초등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학교와 칠곡지역, 경북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이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하며 지휘자 김완수 선생님을 비롯한 강사와 단원들을 격려하였다.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석적초등학교를 대표하는 단체로, 오케스트라 대부분이 악기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었지만 곡에서 나오는 다양한 악상 기호와 어려운 리듬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한편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본교 3품 인성제를 기반으로 2016년 6월에 창단되었으며 이번 2회 연속 금상수상에는 학생들의 성실한 연습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학교장의 의지와 열정적인 지도교사의 노력,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지가 뒷받침되었기에 수상이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