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화정)는 지난 9일부터 ‘자활참여주민 소확행(작고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자활센터 참여주민 대상으로 인문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매주 화, 목요일 2시간씩 총 11회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주민들은 심리적인 자활 및 자립은 제도적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체화되어온 개인의 내면적인 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보였다.
센터는 자활참여자들에게 내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참여주민들이 내밀하고 심층적인 자신의 사고 구조를 이해하고, 근원적인 자기탐색을 통한 자립과 자활에 대한 의지를 자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인간의 근원적인 삶과 밀접한 학문인 ‘인문학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구체적이고 민주적인 제 관계 형성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칠곡지역자활센터 홍화정센터장은 “인문학 교육은 자활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자활가족들의 자존감의 향상과 자활의지의 함양으로 삶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