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위원회의 분과인 ‘아이행복 공감복지 분과위원회’는 21일 경상북도도청 회의실에서 분과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달 여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회의를 개최했다.
‘아이행복 공감복지 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3일 복지분야에 대한 토론, 31일 도민안전과 소방분야, 이번달 10일 저출산극복에 대한 토론에 이어 21일 민선 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 중 분과위원회 소관 공약과제에 대해 최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분과위원회는 소관 15개 과제 중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추진, 이웃사촌 행복공동체 육성 추진방안과 연계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였으며,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민간·국공립 차별없는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에 대한 실행 위주의 토론으로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주민주도의 건강관리를 통한 치매예방과 지역 간의 건강격차 해소 대안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기후변화 등으로 심화되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등 안전 경북 공약과제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 4년간 위원회에서 제시된 과제를 실행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안전하고 건강한 복지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잡아 위원회’는 민선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주요 공약과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출범하였으며 109인의 위원들의 모임으로 기업인, 교수, 농업인, 현업 종사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줄 수 있는 도민들이 대거 참여 한 관·민 협동 씽크탱크 단체이다.
잡아위원회는 이번달 말에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분과별로 논의된 `민선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9월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7기 도정운영 방향과 핵심 분야별 100대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