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이달 말까지 지속적인 폭염에 따른 자연발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자연발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자연발화 화재는 최근 3년간 1,207건 중 6~8월 359건(30%)이 집중발생했고, 자연발화로 발생한 화재가 지속적 증가(22.3%)한 것으로 나왔다. 자연발화란 공기 중에 특정물질이 발열해 불이 저절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어 큰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칠곡소방서에서는 폭염에 따른 자연발화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업체 등 24개소 간부공무원 현지지도 △동물관련시설 등 487개소 화재예방 문자발송 △자연발화 화재예방 홍보실시등으로 자연발화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김용태 소방서장은 “자연 발화를 막기 위해서는 관계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다”며 “폭염이 계속될 때는 저장소 온도를 낮추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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