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교육재단(이사장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 문화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미혜 이하 순심여고) 학생 20명과 순심고등학교(교장 임재균 이하 순심고) 학생 11명은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13일간 미국 동부 지역을 탐방했다. 2013년 이후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미국 문화 탐방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유명 대학 탐방을 통한 학습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은 워싱턴D.C의 백악관 및 국회의사당, 링컨 기념관을 방문하여 미국의 역사와 정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한국과 미국의 오랜 동맹의 역사를 확인하였다. 특히 이곳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나라의 멋진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는 뜨거운 격려를 받기도 했다. 또한 스미소니언 박물관 및 현대 미술관 관람을 통해 예술·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용을 깨달았으며, 뉴욕의 맨해튼, 월스트리트, 브로드웨이 등에서는 넓은 세계와 마주하며 꿈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미국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가장 뜻깊은 시간으로 꼽은 활동은 대학 캠퍼스 탐방이었다. 하버드, MIT, 예일, 콜롬비아 대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재학생의 인솔 하에 학교 곳곳을 둘러보고 재학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대학 생활을 직접 들으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순심여고 1학년 김주영 학생은 “처음에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미국으로 출발했지만 탐방을 끝낸 후에는 나를 돌아보고 더 큰 포부를 갖는 기회를 마련했다. 너무도 뜻깊은 체험이었다”며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준 학교와 순심교육재단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또한 인솔 교사 김진아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한정짓지 않고 넓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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